‘바둑 레전드’ 이세돌이 은퇴 후 근황을 전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한 유일한 바둑기사 이세돌과 배우 허성태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돌은 세계 대회를 제패하며 획득한 누적 상금만 ‘1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다. 거액의 우승 상금을 뜻밖의 곳에 지출했다고 밝혔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화려한 이력을 뒤로 하고 바둑계를 떠난 지 7년이 된 이세돌은 “백수가 진짜 힘들다. 만만치가 않다”고 토로해 눈길이 모인다.
앞서 이세돌은 지난 2016년 3월 알파고와 대국을 벌여 기적의 1승을 거뒀다. 1국부터 3국까지는 알파고가 승리했으나, 이세돌이 4국에서 알파고를 꺾어 인류의 첫 승리를 가져다 줬다.
이세돌은 2019년 바둑계 은퇴를 결정했다. 최근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알파고와의 대국이 은퇴에 영향에 있었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바둑기사 은퇴 후 이세돌은 보드게임 제작자와 대학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 ‘뇌볼루션: 기억의 지배자’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등에도 출연했다.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기념해 KBS2 새 예능 ‘백수 이세돌’에 출연해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세돌의 근황은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