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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마작일번가' 국내 서비스 통합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일본 개발사 포미라이가 개발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 '마작일번가'의 국내 PC 버전 서비스를 '스토브 스토어'로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스토브 관계자는 "이번 통합 서비스 결정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스토브를 비롯해 스팀과 개발사 공식 PC 런처 등으로 접속했던 이용자들이 향후 스토브에서 더욱 원활하고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이용자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한다. 유저 눈높이에 맞는 번역 퀄리티를 비롯해 기타 게임성을 개선할 예정이다.먼저 통합 서비스 전환을 기념해 조만간 온라인 대회를 열어 국내 'K-마작일번가 왕'을 선정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스토브는 1월 웹 출석 이벤트를 열어 '마작일번가' 한정판 키보드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또 스팀과 개발사 PC 런처 계정을 스토브와 연동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마작일번가' 굿즈 중 1개를 제공한다.스토브는 이번 서비스 통합에 이어 오는 15일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신비한 비밀을 감추고 있는 쌍둥이 캐릭터와 이용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키사라기 리사 캐릭터의 신규 SP 의상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마작일번가'는 지난 2022년에 정식 출시돼 지난해 스토브에 입점한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이다. 라이브 2D 캐릭터와 실시간 대국 등을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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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전국 초등생 대상 해커톤 '딩가딩 프로젝트' 성료

펄어비스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를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작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프로젝트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선을 거쳐 경기도 동두천·양주, 강원도 인제, 전라도 목포, 경상도 진주, 충청도 서천·금산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참가 학생들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게임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팀별로 창의적인 게임을 제작했다. 예선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펄어비스는 예선 대회 우수자를 사옥 '홈 원'으로 초청해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사옥을 투어하고 게임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펄어비스 개발자들로부터 멘토링과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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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2기 게임 6종 스팀 출시…긍정 평가 96% 성과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의 2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총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정글 게임랩은 게임 개발자를 육성하는 크래프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분석하고, 출시를 포함한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았다.정글 게임랩 2기에는 32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가 참여했다. 6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게임들을 지난해 12월 스팀에 공개했다.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1만5000건을 돌파했으며, 긍정 평가는 평균 96%를 기록했다. 특히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장르 '엔스크롤'은 다운로드 수가 5000건을 넘어섰다.출시된 게임은 시각장애인 주인공이 돼 시각화된 소리 속에서 싸우는 톱다운 슈터 '빅 블라인드', 잉크병 전사가 돼 도구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는 톱다운 액션 '잉킹', 의뢰인의 잃어버린 기억을 복구하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닥터 코그', 마법 학교를 졸업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자신만의 마법 스크롤을 만들어 파는 크래프팅 시뮬레이션 '엔스크롤', 독특한 능력을 가진 스켈레톤들이 마왕을 무찌르는 팀 빌딩 액션 로그라이크 '본 투 게더', 제단으로 향하는 쌍둥이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련을 이겨내는 덱 빌딩 로그라이크 '발란티카'다. 모두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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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하이로드 영웅 '프레이야' 추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신규 하이로드 영웅 '프레이야'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천상의 수호자의 수장인 프레이야는 원거리형 하이로드 영웅이다. 아군의 치명타 공격 계수와 액티브 스킬 계수를 증가시키고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조합에 따라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넷마블은 이벤트로 모든 이용자에게 프레이야를 1회 지급한다.또 신규 레전드 영웅으로 '미스트'를 선보였다. 프레이야의 전투 병기로, 아군의 약점 공격 확률과 최종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키며, 피격 당한 적에게 저주 디버프를 부여하고 모든 이로운 효과를 제거한다.이 외에도 프레이야를 획득해 키울 수 있는 '운명의 굴레' 신규 시즌, 28801~29600스테이지 추가, 무한의 탑 2400층까지 확장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넷마블은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천공의 요새' 던전 이벤트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던전 플레이로 '레전드 영웅 선택권', '레전드 영웅 소환권', '천공의 요새 상자'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영웅을 빠르게 성장시켜 전투 덱에 참여시킬 수 있는 '하이퍼 부스트 패스' 이벤트도 같은 기간 펼쳐진다. '무지개 광석', '엘릭서', '영웅 성장석' 등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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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신화 레이드 보스 '글래시아' 업데이트

컴투스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신규 신화 레이드 보스 '글래시아'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신화 레이드는 가장 높은 난도의 레이드 보스를 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맺고 공략하는 콘텐츠다. 시즌 기간 내 클리어 시 아레나와 점령전에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신화 레이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신규 신화 레이드 보스 얼음 마녀 글래시아는 거대한 낫과 강력한 얼음 마법을 이용해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얼음 동굴'에서 글래시아를 처치하면 새로운 신화 장비 '얼음 연꽃 세트'와 '얼음 불꽃 세트'를 얻을 수 있다.기존 신화 레이드 보스인 '펜투리오'는 영웅 레이드로 편입되며, 새로운 영웅 레이드 장비로 '꿈의 오아시스 세트', '고대 활자 세트'가 추가됐다.이 외에도 룬 종류별로 나뉘었던 변환석이 공통 변환석으로 통합되고, 룬 옵션과 세트 효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바뀌는 등 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편의성이 강화됐다.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먼저 오는 16일까지 일일 과제를 완료하고 획득한 행운권으로 5성 데빌몬과 빛과 어둠의 소환서 등의 육성 재화와 각종 소환서를 얻을 수 있다.또 새해를 기념해 12일간 출석 시 여러 아이템과 행운 사탕이 제공되는 행운박스를 1개씩 받을 수 있다. 행운 사탕은 극대화의 구슬, 초월의 소환서, 5성 데빌몬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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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

넥슨은 온라인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신규 시즌 '중천'을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던파 월드맵에 신규 지역 중천을 추가하고 최고 레벨을 115레벨까지 확장한다. 액트 퀘스트 '약속의 도시로'로 중천의 중심 도시 '이내'에 입장 가능하며 '일렁이는 군도', '적막의 회랑' 등 중천의 주요 콘텐츠와 연결된 일반 던전 6종을 비롯해 상급 던전, 특수 던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상급 던전으로는 '죽음의 여신전', '애쥬어 메인', '달이 잠긴 호수' 등 5종을 선보인다.죽음의 여신전은 신전 내부에 숨겨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요괴들을 저지해야 하며, 애쥬어 메인에서는 변이된 기생충을 연쇄적으로 폭발시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핵심 기관을 탈환해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상급 던전 클리어 시 115레벨 신규 장비와 특수 던전 입장 재료 '종말의 계시'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캐릭터당 주간 2회까지 '중천 상급 던전 고유 장비 항아리', '짙은 심연의 편린 장비' 등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이 외에도 '요기추적', '요괴섬멸' 등 재화 던전 2종과 매달 캐릭터의 성장 정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위업의 기억', 신규 지옥파티 던전 '종말의 숭배자'를 추가한다.또 세트 포인트 시스템을 추가하고 파밍 구조를 개편한다.각 장비의 세트 포인트 합산이 상승하면서 더 강력한 옵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 직관성을 높이고, 무기 타입에 상관없이 다양한 무기를 채용할 수 있도록 레거시 무기를 추가하고 무기 마스터리를 개편한다.상급 던전, 레기온, 레이드 등 주요 던전의 보상 테이블 공유 시스템으로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성장이 가능하도록 파밍 설계 방향성도 바꾼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13일까지 성장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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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23' 롤드컵 한국서 또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의 국제대회인 2026년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와 최고 무대인 2027년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린다.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과 2026년, 2027년까지 진행되는 롤 e스포츠 국제대회의 개최지를 9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2025년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와 2026년 MSI, 2027년 롤드컵이 개최될 예정이다.지난 2023년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T1은 중국 강호를 잇달아 격파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1만8000여 명의 팬들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꽉 채워 e스포츠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오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가한다. 한국 LCK 대표로는 이달 15일 개막하는 LCK컵의 우승 팀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2025년 MSI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다. 롤 e스포츠 라이브 이벤트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해 MSI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 롤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올해 롤드컵 개최지는 중국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와 스위스 스테이지(16강)는 베이징에서,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최종 결승은 청두에서 열린다.롤드컵에는 17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며 2025년 MS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년 MSI 챔피언을 배출한 지역에 1개 슬롯이 추가 배정된다.각 지역 1부 리그의 정규 경기와 퍼스트 스탠드, MSI, 롤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를 생방송으로 시청하는 팬들은 무작위로 주어지는 드롭을 얻을 수 있다.한국에서는 2026년 MSI와 2027년 롤드컵이 열린다. 2026년 퍼스트 스탠드는 브라질에서 열리고 한국에서는 MSI가 개최된다. 롤드컵은 북미에서 펼쳐진다. 2027년에는 동남아에서 퍼스트 스탠드가 개최되며 MSI는 유럽, 롤드컵은 한국에서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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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믹스 '테일즈런너', 새해 첫 업데이트…연금술사 '티티' 추가

블로믹스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의 새해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신규 캐릭터 '티티'를 출시했다.티티는 천사와 악마의 혼혈이자 연금술사라는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 캐릭터는 가속도가 강점으로 착지 대시 성공 지속시간과 분노 공격 회피 능력으로 빠른 주행과 방어에 유리하다.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 시리즈 '라스트 카오스'의 신규 맵 1종도 추가 공개했다. 신규 맵 '넷이서 혼돈 속으로'는 4대 4 팀 대결로 각 팀에 할당된 '수행자'의 역할이 중요한 게임 승부 요소로 작용한다.또 새해를 맞아 캐릭터 '로로아'와 '카인'의 전용 한복 복장과 새로운 부스터 아이템을 선보였다.올해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새로운 캐릭터 티티 출시에 맞춰 한정 스페셜 패키지와 티티 패스를 내놨다. 패키지 구매자 중 추첨으로 한정판 굿즈인 마우스패드·LED 액자·포토카드 등도 제공한다.을사년을 맞아 '2025 푸른 뱀의 새해 편지' 이벤트와 게임 내 푸른 뱀 NPC(조작 불가 캐릭터) '초롱이'가 진행하는 네 가지 이벤트도 준비했다.이재준 테일즈런너 PD는 "신규 캐릭터 티티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도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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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구마유시, 룰러 복귀에 "LCK 유일 월즈 2회 우승 원딜 위엄 지키겠다"

'2025 LCK컵' 출전을 앞둔 T1 '구마유시' 이민형이 쟁쟁한 라이벌들의 국내 리그 복귀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민형은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컵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같은 원거리 딜러(원딜) 포지션의 강력한 라이벌 '룰러' 박재혁이 중국 LPL 징동 게이밍에서 젠지로 돌아온 것을 두고 "박재혁이 LPL에 갔다 오더니 더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LCK 유일 월즈(롤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 원딜의 위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T1은 작년 11월 막을 내린 월즈에서 사상 최초 통산 5번째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살아있는 전설이자 맏형 '페이커' 이상혁은 팀과 함께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한 '제우스' 최우제를 비롯해 '오너' 문현준', '케리아' 류민석, 이민형도 T1에서 2회 우승 기록을 썼다.이민형은 평소 박재혁을 존경하는 선수로 꼽아왔다. 박재혁은 2017년 월즈에서 삼성 갤럭시(현 젠지) 소속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이후 최강 원딜로 자리매김하며 LCK는 물론 LPL 리그를 휩쓸었다.박재혁을 비롯해 북미에서 활약한 '버서커' 김민철과 지난해 LPL에서 폼을 끌어올린 '덕담' 서대길이 각각 DN 프릭스와 kt 롤스터 유니폼을 입으며 LCK로 리턴해 치열한 원딜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롤도사'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디플러스 기아의 '베릴' 조건희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조건희는 "어쨌든 마지막 연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스템적으로 변동된 게 많고 리그 제도 역시 많이 달라져서 최대한 적응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LCK 최초의 컵 대회인 LCK컵은 오는 15일 막을 올린다.바론 그룹 5개 팀과 장로 그룹 5개 팀이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이전 세트에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활용할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등 포맷을 적용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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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LCK컵 우승 유력 팀에 T1…선수들이 본 '피어리스 드래프트' 필승 전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역사상 최초 컵 대회인 '2025 LCK컵' 출전을 앞둔 선수들이 T1을 우승 유력 후보로 꼽았다. 가장 큰 변화인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두고는 새로운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면서 챔피언 운용 폭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컵 미디어데이에서 10개 참가 팀에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팀을 묻자 6개 팀이 지난해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한 T1을 지목했다. 각각 작년 스프링과 서머 시즌 우승한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2표씩 받았다.DN 프릭스 '두두' 이동주는 "작년 롤드컵 우승도 했고 멤버들이 짱짱하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도 "'피어리스 드리프트'에 강점을 보이는 T1을 꼽았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속한 T1을 택한 '구마유시' 이민형은 "그냥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에 반해 젠지를 꼽은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는 "다른 상위팀 모두 강력하지만 그래도 젠지의 포텐(잠재력)이 높아보인다"고 말했다.오는 15일 개막하는 LCK컵은 완전히 다른 대회 포맷으로 관심을 끌었다.그중에서도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전에 없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세트에서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는 활용할 수 없다. 밴픽 전략의 다양성 증대와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한 LCK의 전략이다.결국 더 많은 챔피언을 능숙히 다뤄야 상대 팀을 압도할 수 있을 것으로 선수들은 내다봤다.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는 "3판 2선승제에서는 크게 작용할까 의문이 들긴 하는데 5판 3선승제처럼 다승제로 가면 확실히 챔피언 폭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엇 게임즈가 항상 이런 변화를 거치며 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좋게 바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중국 LPL에서 경험해 본 DRX '유칼' 손우현 역시 "중요한 건 챔피언 풀"이라며 "선수의 자신감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으로 챔피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원딜 포지션이 영향을 받을 것 같다는 질문에 이민형은 "어차피 메타(추세·흐름)에 쓰이는 챔피언은 다른 라인도 한정적"이라며 "활용 가능한 챔피언이 많아 따로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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