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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정관장, 득점왕-MVP 출신 외국인 맞바꿨다 "라렌↔버튼 맞트레이드"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를 맞바꿨다. KCC는 10일 "정관장에 디온테 버튼을 내주고 캐디 라렌을 받아오는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버튼은 올 시즌 24경기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평균 16.4점, 7.6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2017~18시즌 원주 DB에서 맹활약하며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버튼을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으나,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으로 트레이드 했다. 2019~20시즌 창원 LG에서 정규리그 득점왕을 했던 라렌은 올 시즌 정관장에서 27경기 평균 29분 15초, 13.3점, 10.6리바운드에 그쳤다. KCC는 "라렌이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밸런스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며 그의 영입을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10 14:31
PGA

'새해 첫 대회' 김주형, 소니 오픈 1라운드 공동 44위…선두와 4타 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대회에 나선 김주형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4위에 올랐다.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주형은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공동 1위 선수들과 4타 차로 추격이 가능한 위치에 올랐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번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며 보기를 작성했지만, 1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2언더파로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1오버파 71타를 작성하며 공동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 준우승한 안병훈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21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3오버파 공동 129위를 기록했다. 6언더파를 작성한 해리 홀(잉글랜드)과 아담 쉥크, 에릭 콜, 데니 맥카시, 폴 피터슨, 톰 호기(이상 미국) 등 6명이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일몰로 출전 선수 143명 중 7명이 1라운드를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윤승재 기자 2025.01.10 14:24
프로축구

신문선·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야권 후보들, "23일 선거 불가, 법적 조치하겠다" 이구동성

연기된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23일로 잡힌 데 대해 허정무와 신문선 등 야권 후보들이 추가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조처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섰다.선거 후보로 나선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3일을 선거 기일로 공지한 현 선거운영위의 판단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신 교수는 "가처분은 허정무 후보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선거 중지를 위한 법적 조치에 더해 정몽규 후보의 후보 자격이 인정돼서는 안 되는 부분에 대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축구협회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축구협회에 내달 2일까지 정 회장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축구협회 장관에 따르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후보 자격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정 회장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빨리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게 신 후보의 주장이다. 신 후보는 "2월 2일이 문체부가 한 달로 정한 기일이고 이 기일내 '자격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지면 정 후보는 후보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내몰린 정 후보와 축구협회는 이성을 상실한 듯 막무가내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 후보는 "23일은 이미 정몽규 후보의 회장 임기가 이틀 지난 시점이다. 정 후보의 집행부에서 선임한 선거운영위가 만든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상황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은 '선거운영위는 설치된 날부터 선거일 후 60일까지 존속하되, 필요시 이사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허정무 후보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3일 선거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허 후보는 "선거운영위의 구성과 업무 범위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4조에서 정하고 있는데, 규정 어디를 찾아봐도 선거운영위가 선거일을 결정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지적했다.윤승재 기자 2025.01.10 14:18
드라마

혜리, 교복 입고 인생캐 경신…‘선의의 경쟁’ 측 “필모그래피 중 최고 변곡점”

이혜리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10일 ‘선의의 경쟁’ 이혜리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 이혜리는 기존의 밝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차가운 눈빛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극 중 이혜리는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상위 0.1% 천재 고등학생 유제이 역할을 맡았다. 유제이는 채화여고를 휘두르는 J메디컬센터 원장 유태준(김태훈)의 딸로, 넘치는 재력과 모두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비주얼까지 갖춘 그야말로 육각형 캐릭터다. 이혜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유제이의 삶을 완벽히 표현하는 한편 그가 가진 욕망과 복잡한 내면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먼저 첫 번째 스틸컷에는 유제이가 강당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유로운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는 언제 어디서나 주목받는 게 당연한 유제이의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어진 사진에서 유제이는 흐트러짐 없이 수업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다른 학생들 사이 교실 분위기를 압도하는 유제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주변 학생들과 대비되는 당당한 태도와 냉철한 눈빛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이와 관련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이혜리는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유제이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유제이로 분한 이혜리의 연기 변신은, 그의 필모그래피에 있어 최고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혜리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 공개.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4:05
자동차

현대차, '드리프트 킹' 레이서와 개발한 아이오닉5 시리즈 첫 공개

현대자동차가 레이서와 함께 개발한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을 처음 선보였다. DK는 현대차가 초기 개발단계부터 협업한 일본 레이서 쓰치야 게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따왔다.현대차는 "쓰치야 게이치와 함께 일본 현지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부품을 테스트하며 최적의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항공기에 쓰이는 합금인 두랄루민이 6P 모노블록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에 활용됐다. 브레이크 패드는 기존 모델보다 면적이 54% 넓어져 마찰계수가 증가했다.타이어 안착 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된 21인치 경량 단조 휠은 마찰력을 높이고 로워링 스프링은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준다.공기 저항을 제어하는 프런트 스플리터 등은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돼 '다운포스'(차를 노면으로 밀어붙이는 힘)를 끌어올렸다.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은 "쓰치야의 드라이빙 노하우와 현대차의 기술력이 접목된 패키지를 통해 운전을 즐기고 고성능 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에디션은 올해 상반기 국내와 일본에 출시된다.김두용 기자 2025.01.10 14:01
뮤직

MC 노민, 신곡 ‘사랑가’ 오늘(10일) 발매... 서정적인 감성

MC 노민이 신곡 ‘사랑가’를 10일 발매했다.‘사랑가’는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고 아릅답게 표현한 곡이다.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특히 “광한루” “완월정” 등 한국의 전통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 가사가 돋보인다. 이처럼 노민은 단순한 사랑 노래를 넘어, 한국적인 미감과 서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노민은 “‘사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이 곡을 통해 많은 분이 사랑의 설렘과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0 13:56
스타

노홍철, 히말라야서 쓰러졌다…이시영 “고산 증세”

히말라야 등반에 나선 노홍철이 건강 적신호를 켜고 하산했다.이시영은 10일 자신의 SNS에 “은비는 코피가 터지고 홍철오빠는 고산이 왔다. 그와중에도 자기 좀반인이라는 홍철오빠. 오빠는 무사히내려갔어요. 다시 합류하기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친 듯 고개를 푹 숙인 노홍철과 그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토닥이는 이시영, 코피를 막기 위해 휴지를 끼운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다.또 노홍철은 숙소 침실에 누워 숨을 몰아 쉬거나 바위에 걸터 앉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영상에서 노홍철은 “먼저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현지 스태프들과 건강을 체크한 노홍철은 말을 타고 하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홍철과 이시영, 권은비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시영은 이번 히말라야 등반을 두고 지난 6일 “우린 그렇게 히말라야에 왔다. 촬영도 아니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그냥 여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3:51
뮤직

제니, 美 빌보드 매거진 표지 장식... “신보=나 자신과의 싸움”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 자신과의 싸움’: 제니, 솔로 앨범 제작에 대한 심층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제니의 빌보드 매거진 1월호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도 공개했다. 빌보드는 제니를 집중 조명하며 “전 세계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알고 있지만, 곧 출시될 제니의 (솔로) 데뷔 앨범을 통해 그녀의 진정한 모습을 알게 되고 보여줄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제니는 “제 인생에서 원하는 것들을 나열하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거나 우선순위를 정하기 시작했다. 그러자마자 ‘아직 솔로 앨범 발매의 꿈을 이루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스스로 만족하고 싶었다”라며 OA엔터테인먼트 설립 과정,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 체결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제니는 “제 자신을 온전한 사람으로 완성하고 싶다”면서 “앨범이 나오면 제 말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저는 여기서 랩을 하고, 여기서 노래하고, 여기서 하모니를 하고, 여기서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장르와 요소로 연주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운드는 제가 모든 곡을 좋아하도록 만들었다”라고 새 앨범에 관해 이야기했다.한편 제니는 올해 ‘만트라’ 이후 신곡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0 13:48
스타

패리스 힐튼 이어 박찬호 美 자택도 전소…할리우드 집어삼킨 LA 산불

전 메이거리거 출신 박찬호가 미국 LA 산불 피해를 입었다.10일 MBN에 따르면 미국 서부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박찬호의 자택이 LA 산불로 인해 전소됐으며 현재 박찬호는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다.전소된 자택은 지난 1999년 박찬호가 매입한 2층 규모의 저택으로, 지난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통해서도 일부 공개된 바 있다. 박찬호 외에도 베버리힐스에 위치한 여러 할리우드 스타 저택이 이번 산불 피해를 입게 됐다. 미국 피플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 역시 122억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패리스 힐튼은 “가족과 함께 앉아 뉴스를 보고 말리부에 있는 집이 생방송으로 불타버리는 걸 보는 건 누구도 겪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프다. 이 집은 우리가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은 곳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밖에도 배우 벤 애플랙, 마이스 텔러의 대저택이 대형 산불로 모두 탔다.지난 7일(현지시각) 태평양 연안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LA로 확산, 여기에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겹쳐 현재 당국은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역대 LA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남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LA 산불로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3:27
세계

피해액만 73조원, 역대 최악 산불 미국 LA 강타...동일본대지진보다 손실 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피해액이 73조원으로 추정되는 등 역대 산불 중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이다.JP모건은 9일(현지시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LA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 7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는 전날 추정치의 두 배에 해당한다.이 중 보험사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 액수는 200억 달러(약 29조2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않을 경우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금까지 미국 산불 중에서 역대 최고 피해액은 2018년 북부 캘리포니아주 캠프 산불 당시에 기록된 125억 달러(약 18조2500억원)였다. 이번 산불은 태풍과 지진 등 다른 자연재해가 남긴 피해액과 비교해도 손에 꼽힐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긴 자연재해는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등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카트리나의 피해액은 1020억 달러(약 148조9000억원)에 달한다.사상 두 번째로 큰 피해를 준 자연재해는 피해 규모가 560억 달러(약 81조8000억원)에 달한 2022년의 허리케인 이언이었고, 480억 달러(약 70조1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뒤를 이었다.이번 LA 산불은 캘리포니아 보험업계와 재보험 업체에도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 지역의 보험업체들은 잇따른 산불로 대규모 보험금 지급이 이어지면서 재정 상태가 악화한 상태다.이 지역 주민들도 향후 더 높은 보험료를 내야 하거나, 보험 가입이 거부되는 등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서부 최대 도시 LA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해안 지역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화재가 더 확산할 위험과 유독한 연기 흡입에 대한 우려로 대도시 권역 전체에서 약 18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LA 카운티에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5건의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장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이 여전히 진압률 0%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특히 서부 해안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팰리세이즈 산불은 확산이 이어지면서 진화와 대응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1.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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