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앞둔 이현중 집중 조명 "리바운드 밀리면 안 돼"

국제농구연맹(FIBA)이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26)의 행보에 주목했다.FIBA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를 앞둔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의 올 시즌 커리어를 비중 있게 다뤘다.FIBA는 먼저 "이번 여름은 한국과 이현중 모두에 다사다난했다"며 "이현중은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첫 4경기서 맹활약한 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출전을 위해 한국의 운명이 걸린 윈도-3에서 결장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도약하며 2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해당 기간 이현중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개인 세 번째 서머리그 도전에 나선 바 있다. 한국은 1라운드 6차전서 이현중 없이 일본을 81-79로 간신히 제압하고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다. 전망은 밝지 않다. 이번 2라운드는 1라운드 성적을 그대로 안고 순위를 정한다. 4개 팀 중 3위 안에만 들면 통과했던 1라운드와 달리,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2라운드에서는 각 조 1∼3위와 4위 중 최상위 성적 1개 팀만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1라운드서 3승 3패라는 성적을 안은 한국은 F조에서 레바논(5승1패), 일본, 카타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한다. 이현중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가운 이유다. 그가 빠졌던 한국은 일본과 2차례 원정 평가전서 모두 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8일 오전 3시 레바논과의 원정경기를 벌이고, 31일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사우디와 맞붙는다.앞선 대회 기간 이현중의 손끝은 뜨거웠다. 그는 윈도1과 2에서 평균 24.8점을 넣으며 팀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FIBA 선정 1라운드 올스타5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1차전에선 3점슛 9개 포함 33점을 몰아치며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FIBA는 "한국이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연패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이현중의 2라운드 복귀만으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NBA에서의 도전을 마치고 '더 겸손해져서' 돌아온 이현중은 한국의 2027 월드컵 진출이라는 더 큰 목표가 달성되는 한 개인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조명했다.FIBA에 따르면 이현중은 서머리그 경험을 두고 "확실히 나를 많이 겸손하게 만들었고, 제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이 아직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닫는 데도 도움이 됐다. 그것은 나를 더 겸손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농구에 대한 갈망을 더욱 키웠고 이기고자 하는 열망을 강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당장 다가오는 레바논전에서도 이현중이 차지할 비중은 크다. FIBA에 따르면 레바논전을 앞둔 그는 "나는 항상 서아시아 팀들이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생각해 왔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리바운드나 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끝으로 "우리에게는 매우 재능 있는 가드와 윙 선수들이 많지만, 일부 서아시아 팀들과 비교하면 우리 빅맨들은 체격이 조금 작은 편이다. 이는 내가 리바운드와 피지컬적인 면에서 팀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한다. 수비적으로도 우리는 스위치할 때 더 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14:04
최신기사
스포츠일반

“UFC 진출하겠다”…‘김동현 제자’ 송영재 계체 통과, 박보현도 출격 준비 끝

UFC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앞둔 송영재(30)와 ‘러시’ 박보현(27)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송영재와 박보현은 27일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5 준결승’ 계체량에서 각각 페더급과 스트로급 한계 체중을 맞췄다.송영재는 66㎏을 기록했다. 페더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인 65.8㎏보다 0.2㎏ 높지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계체 허용 오차(1파운드)를 적용해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상대 차그나도르지 다기수렌(26·몽골) 역시 66㎏으로 계체를 마쳤다.박보현은 51.5㎏으로 여유 있게 통과했다. 상대 파리다 압두예바(22·키르기스스탄)는 52.4㎏을 기록했다.ROAD TO UF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놓고 토너먼트를 벌이는 대회다. 시즌5에서는 스트로급·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송영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이 넘친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인 그는 최근 4경기 연속 피니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상대 다기수렌은 11승 2패의 전적을 보유한 타격가로,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공격력이 강점이다.송영재는 “컨디션은 매우 좋다. 이번에 꼭 이기고 결승까지 가서 UFC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보현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다. 9승 3패의 박보현은 2024년부터 5연승을 질주 중이다. 복싱과 킥복싱을 주무기로 하는 그는 6연승 중인 압두예바와 맞붙는다.박보현은 “100%. 무조건 우승한다”며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대회 메인 이벤트와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선수들도 모두 계체를 통과했다.‘ROAD TO UFC 시즌5 준결승’은 28일 오후 6시부터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다.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27 13:23
LPGA

2년 전엔 캐디백, 올해는 직접 클럽 잡았다…'1R 8언더파' 신인 이서윤4이 꿈꾸는 신데렐라 [IS 인터뷰]

"2년 전엔 여기서 캐디백을 멨었죠."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이서윤4(22·신협)에게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열리는 써닝포인트CC는 낯설지 않은 곳이다. 이서윤4는 "2년 전 이 대회 코스에서 친한 언니(김윤교)의 캐디백을 멘 적이 있어 익숙하다"고 말했다.과거의 경험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서윤4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오전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올해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앞서 출전한 19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 종료 후 이서윤4는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리며 플레이한 것이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반기에는 부담과 긴장이 컸지만, 후반기 들어 '원하던 무대에 올라왔으니 즐기고 감사하며 치자'고 다짐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덧붙였다.최근 반등의 핵심 요인은 기술적인 변화, 그중에서도 '장비 교체'에 있다. 전반기 아이언 샷의 거리 편차로 고전했던 이서윤4는 하반기를 앞두고 아이언 샤프트 모델을 교체하고 강도를 105 S로 한 단계 높였다. 비교적 좁지 않은 이번 코스에서 특유의 장타력으로 짧은 거리를 남긴 뒤, 무거워진 샤프트로 방향성과 정교함을 잡은 아이언 샷을 구사한 전략이 이번 대회에서 8타를 줄이는 원동력이 됐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유독 생애 첫 우승자를 다수 배출해 '신데렐라 등용문'으로 불린다. 역대 14차례 치러진 대회에서 8명이 이 무대를 통해 첫승을 신고했다.아직 우승이 없는 이서윤4 역시 새로운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그는 "첫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대회라는 점은 의식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하루하루 대회에 나서는 것 자체가 기쁘다. 아직 (우승 기대감에 대한) 실감은 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다만 우승을 향한 열망은 숨기지 않았다. 이서윤4는 "우승이라는 꿈은 계속 꾸고 있다. 기다리다 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차분히 기다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용인=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27 12:55
스포츠일반

1위부터 4위까지 불과 20점 차…인제 GT 마스터즈, 챔피언 경쟁 더 뜨거워진다

국내 정통 내구레이스 대회인 인제 GT 마스터즈의 챔피언 경쟁이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인제 GT 마스터즈는 다음 달 6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2026시즌 4라운드를 개최한다. 총 5라운드로 치러지는 만큼 최종전을 앞둔 이번 4라운드가 각 클래스 챔피언십 판도를 가를 분수령이다.특히 메인 클래스인 마스터즈1은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최근환·권도윤(B.O.B RACING X 아주자동차대학교) 조가 6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김요셉·지인호(팀루트개러지) 조가 62점으로 7점 차 추격 중이다. 김재정·최철현(DMZ) 조가 51점, 김태환·이인용(오버리미트) 조가 49점으로 뒤를 잇는다. 1위부터 4위까지 불과 20점 차다.마스터즈N-evo, 마스터즈N, 마스터즈2, 마스터즈3에서도 선두권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각 팀의 차량 셋업과 피트 전략 역시 승부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이정민 인제 GT 마스터즈 조직위원장은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각 팀의 준비와 전략이 어느 때보다 치밀해지는 시점”이라며 “4라운드에서 드러나는 흐름이 최종전의 향방과 맞닿아 있는 만큼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5라운드 참가 신청은 인제 GT 마스터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오는 9월 2일 마감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27 12:27
스포츠일반

'파리 올림픽 동메달' 복싱 임애지, 무릎 부상으로 AG 출전 불발…"선수들에게 응원을"

한국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27·화순군청)가 무릎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지 못했다.임애지는 26일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훈련 중 부상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AG 불참 소식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왼 무릎 내외측 반달연골 파열, 내측측부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서가 포함됐다. 그는 지난 25일 작성한 대표팀 자격 포기 사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애초 임애지는 다가올 AG에서 여자 54㎏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파링 훈련 도중 왼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임애지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복싱 여자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이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했고, 올해도 2차례나 입상하며 AG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앞선 2번의 AG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만큼 개인 첫 AG 메달을 노렸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쉼표를 찍게 됐다.끝으로 임애지는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주는 응원과 관심은 정말 힘이 되는 거 같다. 기대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우리나라 선수들, 지도자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12:12
스포츠일반

'최대 규모'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기계체조대회, 완도서 개최

전국 최대 규모의 기계체조대회가 개막한다.대한체조협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남 완도군의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6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조협회가 주관한다. 완도군, 완도군체육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협은행 완도군지부, 일강레미콘,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53회를 맞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 남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통과 권위를 이어온 대회다. 함께 개최되는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8개 팀, 40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협회 주최하는 국내 기계체조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완도군에서 전국 규모의 기계체조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장소인 청해진스포츠센터는 2022년 개관한 완도군의 대표적인 종합체육시설로, 이번 대회를 통해 개관 이후 처음으로 기계체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경기는 27일 대학부와 일반부 남자 단체·개인종합 6종목(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과 여자 단체·개인종합 4종목(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을 시작으로 진행된다.28일에는 초·중·고등부 남자 단체·개인종합 중 마루운동·안마·링 경기와 여자 단체·개인종합 중 도마·이단평행봉 경기가 열린다. 29일에는 초·중·고등부 남자 도마·평행봉·철봉 경기와 여자 평균대·마루운동 경기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 6종목과 여자 4종목의 종목별 결승전이 열린다.대한체조협회는 “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체조대회를 완도군에서 처음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각 시도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실전 경기력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12:02
LPGA

[IS 용인] 우승·홀인원하면 국내 최고의 SUV가, 'KGM 액티언 타고 우승 세리머니' 주인공은 누구?

KGM(KG모빌리티)의 주력 모델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타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선수는 누가 될까.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이 2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11년 창설 이후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10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우승자에게는 특별 부상도 주어진다. 주최사인 KG그룹 계열사 KGM이 제공하는 3800만 원 상당의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우승 부상으로 마련되어 있다. 우승자는 해당 차량을 타고 18번 홀을 가로질러 시상대에 도착하는 세리머니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지난해 우승자인 신다인(요진건설)은 "아버지께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선물로 드렸는데 정말 만족해하신다. 자주 이용하셔서 벌써 주행거리가 꽤 길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차량을 한 대 더 받게 되면, 이번에는 오빠에게 선물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자뿐만 아니라 파3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도 KGM 차량이 주어진다. 2번 홀에는 4800만원 상당의 무쏘EV, 5번 홀과 16번 홀에는 2900만원 상당의 토레스, 12번 홀에는 2900만원 상당의 무쏘 등 총 4대의 홀인원 부상이 마련되어 있다.지난해 2번 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에 성공하며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인 무쏘EV를 받은 지한솔은 "친오빠가 캐디인데, 홀인원을 해서 오빠에게 이 차를 선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소원이 이루어져서 행복하다. 이번 대회 부상으로 걸린 차량 중 가장 비싼 것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우승 부상을 포함해 총 5대의 차량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누가 그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용인=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6.08.27 11:02
NBA

쿠밍가, LAL 3년 제안 거절하고 MIN행…2년 170억원 계약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24)가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손을 잡았다.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 쿠밍가가 미네소타와 2년 1240만 달러(약 170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시즌에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미네소타는 이번 영입으로 공석인 포워드 자리를 채웠다. 구단은 앤서니 에드워즈, 라멜로 볼, 제이든 맥대니얼스, 루디 고베어에 쿠밍가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대신 벤치 자원인 조쉬 그린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ESPN에 따르면 FA 시장이 열린 직후 쿠밍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LA 레이커스였다. 레이커스는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쿠밍가에게 3년간 연평균 1200만 달러 이상의 조건과 주전 자리를 제안한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이커스, 애틀랜타 호크스, 쿠밍가 간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후 시카고 불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쿠밍가는 미네소타행을 택했다.ESPN은 "쿠밍가는 레이커스의 장기 계약을 거절하고 미네소타와 단기 '가치 증명' 계약을 맺었다"고 평했다. 시즌 뒤 플레이어 옵션을 거절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의도다.물론 미네소타의 끈질긴 구애도 결정적이었다. 팀 코넬리 구단 사장이 마이애미까지 직접 이동해 4시간 동안 대면 미팅을 가졌고, 크리스 핀치 감독과도 대화를 나눈 거로 알려졌다. '에이스' 에드워즈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쿠밍가에게 구애를 펼친 거로 알려졌다.지난 2021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했던 쿠밍가는 지난 2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로 둥지를 옮겼다. 애틀랜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구단이 팀 옵션을 포기하면서 FA 자격을 얻게 됐다.우여곡절 끝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쿠밍가는 지난 2025년 플레이오프 당시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미네소타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맞붙은 기억이 있다. 특히 당시 평균 20.3득점(야투율 54.3%)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08:48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송영재, UFC 입성 도전→28일 로드 투 UFC 4강…박보현도 출격

UFC 진출을 향한 한국 파이터들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송영재(30)와 ‘러시’ 박보현(24)이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5 준결승’에 출격한다.ROAD TO UF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망주들에게 UFC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준결승을 넘어 결승까지 승리해야 UFC 입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먼저 스트로급(52.2㎏) 박보현이 파리다 압두예바(키르기스스탄·8승 1패)와 맞붙는다.박보현은 8강에서 둥화샹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여성 파이터로는 네 번째 UFC 진출을 노린다.상대는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가다. 박보현은 “킥도 잘 차고 주먹도 잘 날리는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자랑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내가 종합적으로 수가 더 많고 파워도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100%. 무조건 우승한다”며 UFC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페더급(65.8㎏) 송영재는 차그나도르지 다기수렌(26·몽골)과 결승행을 다툰다.‘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인 송영재는 통산 10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8강에서는 아오이 진을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이번 준결승은 송영재에게 더욱 특별하다. 2년 전 ROAD TO UFC 시즌3에서 카와나 마스토에게 판정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던 장소가 바로 상하이다.송영재는 “상하이에서의 아픈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꾸겠다”고 각오했다. 경기를 앞두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도 보냈다. 준결승을 불과 2주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 송영재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멘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다잡고 들어가겠다”고 말했다.상대 다기수렌에 대해서는 “체력이 굉장히 좋고 파워풀한 선수다. 스타일은 투박하지만 다방면에서 잘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테이크다운을 당할 것 같지는 않고, 타격도 내가 더 우위”라며 “이번엔 확실한 KO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송영재의 목표는 분명하다. “컨디션이 매우 좋다. 꼭 결승에 이어 UFC까지 진출하겠다”고 했다.한국 MMA의 미래를 짊어진 두 선수에게 이번 준결승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다. 결승 진출, 그리고 UFC 계약으로 향하는 길목이다.한편 ‘ROAD TO UFC 시즌5 준결승’은 28일 오후 6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8.27 00:02
스포츠일반

제주 아동·청소년과 나눈 ‘소중한 축구의 꿈’…스포츠토토, 스포츠드림데이 3차 성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가 지난 25일(화)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제주SK FC 클럽하우스에서 제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약 5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스포츠토토 스포츠드림데이’ 3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수) 밝혔다.스포츠드림데이는 한국스포츠레저가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소외계층의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에는 샘솟는지역아동센터, 동신파이디온지역아동센터, 보목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약 50명이 참여했다. 제주지역 스포츠토토 판매점주 7명도 봉사자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이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참가자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라커룸과 워밍업존 등 경기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프로축구 현장을 체험했다.안희수 기자 2026.08.26 17:27
배구

'약체' 홍콩에 1세트 내주고 역전승 거둔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8강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약체 홍콩(123위)을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줬지만 역전승을 거둬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0-25, 25-15, 25-11, 25-18)로 역전승했다.첫 경기서 베트남(32위)을 3-1로 물리친 뒤, 일본(6위)에 0-3으로 패한 한국(2승 1패·승점 6)은 일본(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했다. 대표팀은 각 조 상위 2개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진출하는 8강에 올랐다.한국의 8강전 상대 및 일정은 26일 오후에 열리는 다른 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이번 대회 우승팀은 LA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하고 1~3위는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일본과 중국이 최정예 전력으로 나선 가운데, 한국은 월드컵 출전권 확보를 노린다. 한국은 1세트 홍콩에 고전했다. 13-15로 끌려가던 대표팀은 연속 3점을 내준 끝에 결국 기선을 제압당했다. 대표팀은 2세트에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은 주포 강소휘(한국도로공사)와 주전 세터 김다인(현대건설)을 빼는 변화를 택해 반격했다. 이후 내리 2~4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육서영(IBK기업은행)은 양 팀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다. 미들 블로커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이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3개를 묶어 14득점했고, 나현수(현대건설)가 11득점을 보탰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8.26 14: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