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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27타수 무안타 침묵 깼다' 외신도 주목한 김하성의 끝내기

"모든 헌신과 준비가 이 순간에 보상받은 것 같다." 내야수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타격 침묵을 깨고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뒤 이같이 말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7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팀의 승리에 기여한 김하성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홈경기서 9회까지 5-5로 팽팽히 맞섰다. 2연패 뒤 다시 2연승을 달린 애틀랜타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서 첫 두 타자가 아웃돼 연장을 대비해야 하는 듯했다.하지만 애틀랜타 대타 레인 토마스가 2루타를 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저스 벤치는 후속 타자 오스틴 라일리를 고의사구로 보내고 김하성과 상대하기를 택했다.이유 있는 선택이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첫 27경기서 타율 0.068에 그친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1군 콜업 뒤에도 첫 20경기서 소화한 타석 수는 단 3타석이었다.하지만 김하성은 상대 투수 태너 스캇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짜릿한 반전을 완성했다. 그는 3볼로 유리한 상황으로 시작해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8구째 상대 직구를 좌중간 안타로 연결해 팀의 6번째 득점에 기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애틀랜타는 시즌 78승(55패)째를 신고해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이 경기를 끝낸 김하성의 단타는 지난 6월 3일 이후 나온 그의 첫 안타였다. 그는 그날 두 번째 타석부터 이어지던 27타수 무안타 사슬을 끊었다.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다저스와의 시즌 상대 전적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즉, 두 팀의 시즌 최종 전적이 동률이면 애틀랜타가 앞선다는 의미다. NL에 배정된 2장의 1라운드 면제권을 두고 중요한 승리여서 더 뜻깊었다.사령탑도 김하성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MLB닷컴에 따르면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선수들이 헌신과 인내에 대해 보상받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 역시 "그(김하성)가 타석에 들어서서 정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마무리를 상대로 믿을 수 없는 타석을 소화하고, 그렇게 해내는 것을 보는 것 자체가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김하성은 통역을 통해 "개인적으로 힘든 시즌이었지만 팀은 아주 잘하고 있다"며 "그래서 항상 팀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려 노력했다. 스스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느끼며, 그 모든 헌신과 준비가 이 순간에 보상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MLB닷컴은 "지난 몇 주 동안 김하성이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왜 애틀랜타가 다른 벤치 선수를 기용하는 대신 매몰 비용으로 보이는 것을 계속 유지하기로 선택했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고 떠올리며 "하지만 애틀랜타가 이 승리로 1라운드 부전승을 얻게 된다면, 그의 계약에 대한 생각들은 김하성이 잊지 못할 순간 속에 묻혀버리게 될 거"라고 짚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8.27 16:30
예능

유영우·송하빈·곽범…‘부코페’ 2주차, ‘웃음 대세’ 잔치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2주 차 공연도 웃음 폭풍을 몰고 온다.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부코페’는 열흘 간 축제의 반환점을 돌고 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공개했다.먼저 ‘꽁트어셈블@부코페’는 스낵타운(이재율, 강현석), 유스데스크(구정모, 유영우), 뚝사대W(오디디, 우다온), 빵원(전예원, 양혜원), 끼리끼리(주원빈, 박상아) 등 다섯 팀이 개성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꽁트를 선보인다.‘서울 코미디 올스타스’는 ‘어른 입맛’ 입담을 자랑한다. 김동하, 송하빈, 코미꼬, 대니초, 원소윤, 박진주, 김종찬, 신승수 등이 분장과 음향 없이 마이크 하나로 충격적인 웃음을 선사한단 전언이다.다음으로 ‘만담어셈블@부코페’는 대세 개그맨 곽범이 호스트로 출격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보따(김원식, 조다현), 유스데스크(구정모, 유영우), 희극인즈(신윤승, 박민성), 뚝사대W (오디디, 우다온) 등 네 팀은 오직 티키타카만으로 객석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코미디 공연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26개국 56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무언 코미디의 전설 ‘옹알스’는 대학로에서 최초 공개한 레퍼토리를 이번 부산 무대에 올린다.한일 코미디 교류 기대작도 줄대기 중이다. 저글링, 마술, 밸런스 아트 등 눈을 뗄 수 없는 몸짓과 기예가 총집합한 해외 공연 ‘재팬 넌버벌 라이브 G팀’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일본이 자랑하는 세 명의 아티스트 모리야스 방방비가로, 미스터 오구치, 키노시타 쟈쿠는 한국과 일본이 웃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폐막공연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한다. MC를 맡은 김대희를 비롯해 조혜련, 이세영, 영기, 이지요, 이봉원, 삼부자, 멤버(member, 일본팀)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부코페’ 대표 뮤직 코미디 쇼로 출연진들의 유쾌한 입담과 가창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다. 2주 차 라인업을 두고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젊은 관객이 즐기는 스탠드업 콘텐츠, 언어 없이도 세계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넌버벌 공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웃는 순간만큼은 걱정을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의 국제 코미디페스티벌로 지난 14년간 코미디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해 왔다.‘부코페’는 축제 뿐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코미디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아시아 코미디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8.27 16:29
뮤직

SM, 中 합작법인 STE 설립…대표이사는 슈퍼주니어-M 출신 조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TME)과 합작법인 STE를 설립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SM은 중국 베이징에 TME와의 합작법인 STE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슈퍼주니어-M 출신 조미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지난 5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결실이다.STE는 2~3년 내 데뷔를 목표로 중국 신인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지 아티스트 캐스팅 오디션부터 데뷔 후 매니지먼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NCT DREAM 런쥔, WayV 양양과 샤오쥔 등 SM 소속 중화권 아티스트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밀착 지원에 나선다.대표이사로 선임된 조미는 20년 가까이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K팝 제작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SM 중국법인 이사로서 경영 실무와 현지 트렌드 감각을 쌓아온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조미 대표는 “SM과 TME의 탄탄한 신뢰와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탄생한 합작법인의 대표를 맡게 되어 기쁘다”라며 “IP 및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 SM이 가진 독보적 강점과 중화권 시장의 특성을 완벽히 결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양사의 교두보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8.27 16:26
예능

리얼리티 강조하다 꼬인 ‘나혼산’…시청자가 ‘가짜 즉흥’에 속을 줄 알았나 [IS시선]

‘리얼’을 가치로 내걸었으나 실상은 ‘즉흥 연출’이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조작·협찬 의혹에, 미흡한 대응까지 연일 도마 위에 오르며 비판 여론을 키우고 있다. 지난 14, 20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기를 담았다. 제작진은 방송 내내 이번 에피소드가 ‘즉흥’이란 점을 강조했는데 이는 가장 큰 실수였다.전현무가 카자흐스탄 공항에 도착해 단 4시간 만에 렌터카를 빌리는 모습 등을 두고 “계획된 여행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현무는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카자흐스탄은 별도의 공증 절차를 거쳐야 현지 운전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방송 후 카자흐스탄 정부 홈페이지에 ‘나혼산’ 카자흐스탄 편을 소개하는 글이 올라오며 조작 의혹에 협찬 의혹까지 불거졌다.‘리얼리티 예능’에서 ‘조작’, ‘협찬’ 같은 의혹이 따라 붙는 것도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그 이후 MBC 측의 대응은 문제를 더 키웠다. 의혹이 불거진 25일 하루 종일 대응하지 않고 있다가 온라인상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오후 6시가 가까워진 시간에 첫 공식 입장을 냈다. 그마저도 협찬 의혹은 아니라는 해명만 있을 뿐, 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전현무 씨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라며 뭉뚱그린 언급만 있을 뿐이었다.본지는 26일 MBC 측에 수차례 연락해 ‘협찬이 아니라면 카자흐스탄 공식 페이지에 올라온 게시글은 잘못된 정보인데, 이에 대한 조치는 진행되고 있느냐’, ‘전현무를 비롯해 제작진까지 출국 당일 즉흥적으로 항공편을 예약하고 여행이 진행된 건지’ 등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문점들을 추가적으로 문의했으나, 이날 내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27일이 되어서야 MBC 관계자는 “전현무 씨의 여행 자체는 즉응이었으나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사전에 준비했던 과정이 있었다”고 계획된 촬영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방송에서 너무 즉흥인 점을 강조한 것 같다. 오해로부터 비롯된 일”이라고 “어쨌든 전현무 씨가 정말 즉흥 여행을 한 건 맞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간극을 이해해달라”고 되레 호소했다.그러나 이 간극을 이해하지 못한 건 시청자가 아닌 제작진이 아닌가 싶다. 시청자는 애초 리얼리티 예능이라도 어느정도의 방향성과 계획, 사전 준비가 필요함을 이해하기에 지나치게 ‘즉흥’을 강조한 카자흐스탄 편에 의문을 가진 것이다. 그 ‘즉흥’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더욱 인위적으로 보이는 아이러니한 촌극이 빚어졌고, 시청자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가짜 즉흥’을 시청자가 눈감아 줄 것이란 제작진의 오만함과 즉흥을 쥐어짜낸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지, 시청자에게 ‘출연자와 제작진의 간극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할 문제가 아니다.‘나혼산’은 대한민국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3년 첫방송을 해 10여년이 넘도록 숱한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었어도 시청자가 ‘나혼산’을 좋아한 건 스타들의 이면을 진정성을 담아 보여주는 데서 감동받았기 때문이다. 카자흐스탄 편에선 그런 진정성을 찾아볼 수가 없다. ‘연출된 리얼리티’를 들키는 순간 프로그램과 시청자 사이의 신뢰는 무너진다. 제작진은 ‘출연진과의 간극’을 핑계로 이해를 구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리얼리티의 본질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뼈아프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8.27 16:25
생활문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군산’ 28일 개막…24일간 빛의 축제 열린다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군산’이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24일간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군산시가 밝혔다. 올해 행사는 ‘빛을 품은 군산번화구경’을 주제로 열리며, 군산의 근대 역사와 항구, 시민들의 삶을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예술로 풀어낸다. 관람객이 공간을 걸으며 서사를 완성하는 참여형 구성이 특징으로, 총 9개의 장면에 걸쳐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매핑,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군산의 삶’, ‘번화한 군산’, ‘시민 미디어아트’ 등을 확대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도록 기획했다. 개막일에는 철길과 기차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트 및 퍼포먼스 결합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군산시는 야간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요원 배치 및 동선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8.27 16:22
연예일반

한터글로벌·KBS미디어 업무협약…한류 페스티벌 추진

한터글로벌과 KBS미디어가 글로벌 음악 시상식 ‘한터뮤직어워즈’의 경쟁력 강화 및 대형 한류 페스티벌 ‘H-CON(한류 컨벤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차트인 한터차트의 빅데이터와 KBS의 제작·편성·글로벌 송출 역량을 결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터뮤직어워즈’의 공신력을 한층 높이고, 시상식을 피날레로 장식하는 복합 한류 페스티벌 ‘H-CON’을 공동 론칭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H-CON’은 K팝 공연과 함께 컨벤션, 전시, 팬덤 참여형 이벤트를 아우르는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여기에 한터차트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 글로벌 팬덤 플랫폼 프로모션, KBS의 무대 연출력과 중계 네트워크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양사는 페스티벌 종합 기획부터 글로벌 미디어 송출, 해외 유통까지 다각도로 협력하는 원스톱 파트너십을 가동한다. 한터글로벌의 데이터·기술력과 KBS미디원의 미디어 네트워크를 집약해 ‘H-CON’과 ‘한터뮤직어워즈’를 K컬처를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8.27 16:09
연예일반

‘차세대 트롯 주자’ 하루, 8월 청룡랭킹 정복…압도적 득표율

가수 하루가 ‘청룡영화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주최사 스포츠조선과 셀럽챔프가 실시한 ‘청룡랭킹 8월 Gen-Z St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24일 마무리된 투표에서 하루는 38.78%의 높은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 김다현(28.51%)을 비롯해 황민우(7.85%), 황민호(7.01%), 정동원(6.22%)이 뒤를 이었다.2024년 4월 그룹 ENiX로 데뷔한 하루는 같은 해 10월 디지털 싱글 ‘숯덩이’와 ‘당신과 나와 밤사이’를 내며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역대 최연소 왕중왕에 오른 데 이어 MBN ‘무명전설’ 준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트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한편 하루는 오는 10월 1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과 10월 17일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팬미팅을 연다. 드라마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 리메이크 음원 발표와 한류 20주년 프로젝트 참여를 앞두고 있으며, 대만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8.27 16:05
경제일반

상법 개정 후 섬유·의류 상장사 주주환원 확대…배당성향 상향·차등배당 검토

-8월 3일까지 분기·반기 배당 공시 상장사 127곳…배당 총액 13조5,200억원으로 18.4% 증가-영원무역 배당성향 30% 목표·감성코퍼레이션 첫 현금배당…에스티오는 차등배당 계획 제시 개정 상법 시행 이후 섬유·의류 업종 일부 상장사에서 배당성향 상향과 첫 현금배당, 차등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자기주식 관련 제도 변화와 맞물려 향후 기업별 소각·보유·처분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시장 전반에서도 배당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8월 3일까지 분기 또는 반기 현금·현물배당을 공시한 상장사는 127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7% 증가했다.같은 기간 배당 총액은 13조5,200억원으로 18.4% 늘었으며 평균 시가배당률은 1.8%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자기주식 관련 제도와 공시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원칙적으로 소각 대상으로 규정되고, 예외적으로 보유하거나 처분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행 전 보유 자기주식 역시 경과규정에 따른 처리 대상에 포함된다.이 같은 제도 변화 속에서 일부 섬유·의류 상장사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나 별도 배당정책을 통해 배당성향 목표치를 높이거나 배당 방식을 구체화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공식 배당정책을 통해 2027년까지 연결 기준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감성코퍼레이션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180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에 따른 현금배당성향이 5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일부 기업에서는 최소배당금 제도를 도입하거나 전년보다 배당금을 확대하는 등 주주환원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최대주주와 일반주주의 배당금을 달리 지급하는 차등배당도 주목된다. 에스티오는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결산배당에서 자기주식을 활용한 현물배당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를 제외한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하는 차등배당 방식과 시가배당률 1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다만 에스티오의 배당 계획은 세부 사항 확정과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어서 실제 배당 규모와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앞서 2024년 중간배당에서 일반주주에게 주당 400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5명에게는 주당 200원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차등배당은 기업별 지분구조와 배당정책에 따라 대상과 지급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향후 시장에서는 각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지와 현재 제시한 배당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이어갈지가 주요 확인 사항이 될 전망이다.개정 상법 시행 이후 자기주식과 배당 관련 정책이 보다 구체화되는 가운데, 섬유·의류 업종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이 일회성 결정에 그칠지 중장기 정책으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기업별 공시와 주주총회, 실제 이행 여부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2026.08.27 16:03
스타

‘데뷔 10주년’ 정승환, 데뷔곡 뮤비 촬영지 찾아 10년 음악 여정 회상

가수 정승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추억 여행에 나선다.정승환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주년 브이로그 ‘2016, 나의 처음 그곳’을 공개했다. 이번 브이로그 프로젝트는 정승환의 지난 10년을 상징하는 장소 10곳에서 10개의 이야기와 10곡의 노래를 10일 간격으로 풀어내는 콘텐츠다. 첫 영상은 오는 12월 열리는 10주년 콘서트 개최 D-100일에 맞춰 업로드돼 특별함을 더했다.첫 번째 영상에서 정승환은 2016년 11월 발표한 데뷔곡 ‘이 바보야’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10년 만에 다시 찾았다. 정승환은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소회, 발라드라는 장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정승환은 “발라드는 특정 장르를 넘어 하나의 정서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노래할 때 나를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장르가 발라드였고, 결국 ‘나는 발라드로 말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이어 “데뷔곡 제목이 ‘이 바보야’인데, 음악에 대해서만큼은 계산 없이 바보처럼 진심을 다해왔다. 그 마음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 같다”라며 “10주년 콘서트를 열 수 있어 감격스럽고 최선을 다해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영상 끝자락에는 데뷔곡 ‘이 바보야’를 직접 라이브로 가창하며 첫 추억 여행을 감동적으로 마쳤다.한편, 정승환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6 정승환 10주년 콘서트 “발라드 좋아하세요?”’를 개최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8.27 16:02
연예일반

변요한, ‘♥티파니’와 신혼여행 중에도 열혈 홍보…‘경주기행’ 위해 AI 삼켰다

배우 변요한이 신작 ‘경주기행’ 홍보에 나섰다. 변요한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주기행’ 후기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변요한은 영상을 통해 “신혼여행 왔다. 근데 저번주에 ‘경주기행’ 시사회 다녀왔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실물로 봤다. 2년 전에 김미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 왜 이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웃다가 울다가 마지막 스릴러까지 장르적 요소가 대단하다. X쩐다. 간만에 영화보다 펑펑 울었다. 이정은 연기 진짜 엄만 줄 알았다. 공효진 연기 진짜 첫째인 줄 알았다. 박소담 연기 진짜 둘째인 줄 알았다. 이연 레슬링 진짜 잘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경주기행’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특히 해당 영상은 최근 SNS에서 유행한 TTS AI 보이스 중 하나인, 이른바 ‘샤갈’ 보이스를 흉내 낸 자체 음성변조 버전으로, 변요한은 “릴스에서 요즘 이렇게 만들길래 (해봤다). 목소리는 내가 해버렸다”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또 “‘경주기행’이 26일 개봉했다. 우당탕 소동극이기도 하고, 블랙코미디이기도 하며, 스릴러의 색깔도 가지고 있는 영화다. 여러 장르와 정서가 뒤섞여 있는 만큼 누군가는 영화의 톤앤매너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도 남겼다.이어 “지금의 ‘경주기행’은 저희가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낸 최선의 결과”라며 “수십 년 동안 한국영화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스태프들, 배우들의 무게를 어깨에 함께 짊어지고, 무엇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무게를 견디며 이 영화를 완성한 김미조 감독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그는 “외화도 너무 좋아하지만, 한국영화는 정해진 예산과 환경 안에서 수많은 사람이 한 장면, 한 장면의 의미를 찾아가며 만든다. ‘경주기행’ 역시 그렇다”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네 모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움직이는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쉽게 만나기 힘든 구조의 작품일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변요한은 “그래서 ‘경주기행’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 영화의 사랑이 또 다른 영화의 가능성이 되고, 한국영화 안에서 더 다양한 이야기와 인물들이 존중받으며 계속 만들어질 힘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끝으로 그는 “세상은 늘 만만하지 않고 때로는 참 험하다. ‘경주기행’을 보고 나니 결국 그런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가족’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가족’이라는 말의 의미, ‘엄마’와 ‘아빠’라는 존재의 의미, 그리고 ‘자식’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각자의 마음속에서 한 번쯤 찾아보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26일 개봉한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복수극으로,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8.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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