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김민의 ‘나 혼자 산다’ 조작설에 대해 동네 주민이 해명에 나섰다.
19일 온라인상에서는 김민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영상에는 김민과 같은 동네에 살아 그를 봐왔다는 누리꾼 A씨의 댓글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동두천 사는 시민으로서 알려드린다. 김민 씨 부모님도 안다”며 “(김민의)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남긴 오토바이를 수년간 방치하다 작년에 고친 게 맞고, 집도 촬영 때문에 마당은 좀 꾸몄으나 실제로 왔다 갔다 하면서 거주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허름한 빌라도 집이 있으나, 지금 (방송) 모습은 실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유튜브 채널 캡처
또 A씨는 “저희 가게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봤을 때는 노숙자인 줄 알았다”며 “‘특이하고 무지 내성적이네’라고 생각했으나, 나중에 ‘카지노’에 나오는 거 보고 연예인인 걸 알았다”고 독특했던 첫인상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제발 주작(조작) 논란 여론몰이하지 마라. 김민 씨는 동두천 토박이고 아직도 매일 출퇴근하며 촬영장 다닌다. 동두천 시민들은 다 안다. 김민 배우가 얼마나 기특하고 착한 사람인지”라고 강조했다.
다만 A씨는 “근데 김민 씨, 아버님 언제 따라다니면서 일했어요? 어렸을 때 농땡이 피운 거 안다”고 ‘흑역사’를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아무튼 방송에 나온 건 허구가 없다. 제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민은 지난 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경기 동두천시에 위치한 구옥 주택 월세살이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그는 지어진 지 약 90년이 된 낡은 집이라고 밝히며, 직접 발전기를 작동시켜 지하수를 끌어오는 등 주택을 손보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티니에선 김민의 생활이 연출된 것 같다며 과거 로드뷰 등을 근거로 의혹이 나왔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지난 7일 “방송에 소개된 그대로 해당 주택은 김민 씨가 진짜로 거주하는 공간이며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뭔가 별도로 정비를 하거나 상황을 연출한 부분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