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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이브 압수수색… 하이브 “퇴사 직원 수사에 자료 제공” [공식]

검찰이 최근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하이브 측이 입장을 밝혔다.29일 하이브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퇴사한 한 직원의 행위에 대해 수사당국의 자료 제공 요청에 협조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최근 검찰이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하이브의 한 임원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21년 1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에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빅히트의 재무 담당 직원이었던 A씨는 해당 정보를 이용해 YG플러스 주식을 사들여 2억 4000만 원을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경찰도 하이브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금융범죄수사대는 28일 서울남부지검에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하이브 상장 당시 기존 투자자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상장 준비를 진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또한 방 의장을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 압수수색 영장 신청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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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韓 대학 축제 섭렵→글로벌 무대 종횡무진

그룹 유니스가 2025년 대학 축제를 휩쓸고 있다.최근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전국 각지 대학 축제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다.유니스는 지난해 가을 대학가를 휩쓸며 대세 신인의 행보를 펼친 바 있다. 올해 역시 이들은 축제 ‘섭외 0순위’로 각광받는 중이다. 유니스는 지난 12일 배재대학교를 시작으로 창신대학교, 한성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찾아 학생들과 음악으로 교감했다.이들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너만 몰라’ ‘슈퍼우먼’ 등 대표곡과 수록곡으로 꾸린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여덟 멤버의 활기찬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유니스는 핸드 마이크를 든 채 생생한 라이브를 펼쳤고, 관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눈을 마주치거나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장악했다.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버곡 무대도 즐비했다. 유니스는 ‘치어 업’ ‘까탈레나’ ‘미스터 츄’ ‘왓 이즈 러브?’ 등의 다양한 커버 퍼포먼스를 통해 청순부터 발랄한 매력까지 폭넓게 풀어냈다.유니스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구름 관중 또한 큰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하며 축제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터져 나오는 앙코르 요청은 한층 높아진 유니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대학가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유니스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넓힌다. 이들은 오는 31일 대만 가오슝에서 펼쳐지는 ‘KT POP 2025’ 무대에 오른다. 이후 6월 8일에는 서울에서 데뷔 첫 팬콘 아시아 투어의 스타트를 끊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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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대학축제 요정 등극…상큼 에너지 폭발 MZ 홀렸다

가수 츄(CHUU)가 MZ 세대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학 축제 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츄는 지난 14일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강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남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중원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밖에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이세계페스티벌 2025’, ‘제2회 아산시 청소년페스타’ 등 주요 대형 행사에서도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무대에서 츄는 지난 4월 발매했던 미니 3집 타이틀곡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을 비롯해 수록곡 ‘백 인 타운’, ‘키스 어 키티’ 등 신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MZ세대의 감성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전작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일과 이분의 일’ 등 히트곡 무대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츄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물론, 이전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매 무대마다 탄탄한 보컬 실력과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압도하며, 축제를 넘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소속사 ATRP는 “츄가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음악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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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中 최고 파트너 텐센트 뮤직과 전략적 협력 강화…주요 주주 참여 계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하 TME)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양사는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업은 기존 음원 유통 중심의 협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신규 아이돌 그룹 공동 제작과 IP 사업, 현지 공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장한 것이다. TME가 최근 하이브가 보유했던 SM 지분을 인수해 주요 주주가 됨에 따라, 양사 간 협력이 본격화됐다.SM의 글로벌 IP 및 콘텐츠 제작 역량과 TME의 방대한 이용자 기반 플랫폼·유통 인프라의 결합은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킴은 물론 양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협업에는 양사가 향후 2~3년 내 데뷔를 목표로 중국 현지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는 것이 포함되며, SM은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을 맡고, TME는 현지 프로모션, 음반 및 음원 유통을 전담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을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IP 사업에서는 중국 내 실물 및 디지털 포토카드,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전개한다.공연 분야에서는 2026년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SMTOWN LIVE 콘서트를 포함해, SM 아티스트들의 투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SM의 Beyond LIVE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팬층까지 폭넓게 공략할 예정이다.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SM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중국 시장 내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함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하이브는 보유 중이던 SM 지분 221만주 전량을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에 매각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해당 주식은 하이브 이사회 결의 후 30일 장 종료 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된다. 주당 가격은 11만원으로, 2433억 4607만원 규모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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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천재 싱어송라이터’ 진초이, 6월 3일 싱글 ‘알랑말랑’ 발표…홍보 영상도 셀프 제작

‘16세 천재 싱어송라이터’ 진초이(ZIN CHOI)가 직접 제작한 신곡 홍보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독립 레이블 ‘22’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진초이는 오는 6월 3일 첫 싱글 ‘알랑말랑(allang mallang)’의 발매를 앞두고,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브이로그 영상을 선보였다.이번 영상에서 진초이는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공연 활동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풀어내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전한다. 스스로 편집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영상미는 10대만의 섬세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진초이는 디지털 환경에 능숙한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를 대표하는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작사와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 비주얼 디렉팅, 커버 아트 디자인까지 직접 소화해내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알랑말랑’은 진초이가 기존 레이블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독립 아티스트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이다. ‘알랑말랑’이라는 귀여운 표현으로 아직 명확하지 않은 관계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담았다. 특히, 이 곡은 지금까지 영어 가사만 써온 진초이가 처음으로 한글 가사에 도전한 작품이기도 하다.지난해 두 장의 EP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진초이는 이번 신곡 ‘알랑말랑’을 기점으로 작사·작곡은 물론 비주얼 아트까지 직접 해내는 ‘잘파세대’ 천재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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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콘텐츠 신인 앳하트 오늘(29일) ‘굿 걸’로 프리 데뷔

신인 걸그룹 앳하트의 프리 데뷔곡이 드디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앳하트는 29일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곡 ‘굿 걸(앳하트)’을 발매한다. 하이퍼팝 감성 가득한 ‘굿 걸’은 디스토션이 가미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 위에 각 멤버의 대담한 보컬을 더해 7인 7색의 개성을 녹여냈다. 기존 K-팝신의 틀을 깨는 반항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앳하트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강렬하고, 달콤하면서도 도전적인 분위기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스트레이 키즈, 케이티 페리, 알레소, 칼리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 온 최고의 프로듀서 팀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와 크리스틴 카펜터, 짐 라빈이 ‘굿 걸’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앳하트는 프리 데뷔곡 발매에 앞서 이날 0시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굿 걸’ 퍼포먼스는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력한 중독성의 킬링 포인트가 압권으로, 멤버들의 완벽한 합을 부각한 칼군무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자랑했다. ‘굿 걸’ 퍼포먼스는 타이탄 콘텐츠 CPO이자 원밀리언 대표인 리아킴이 디렉팅을 맡았다. 리아킴은 “이번 안무는 멤버들이 지닌 맑고 재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음악이 가진 생동감과 앳하트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시너지를 이루며, 팬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러한 안무 연출이 곡이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아떨어져 매우 기쁘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 아우로라 등 7인 전원 고등학생 멤버로 구성됐다. 글로벌 K-POP을 선도하는 타이탄 콘텐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룹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연결돼 새로운 방식의 K-팝 스토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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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크루’ 바밍타이거, 아이유 ‘미인’ 협업→6월 단독 콘서트 개최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가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과 기획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바밍타이거는 최근 아이유와 사운드 및 비주얼 협업에 이어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자체 단독 콘서트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창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발매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수록곡 ‘미인’에 작곡, 작사와 피처링을 비롯한 전반적인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언싱커블, 이수호, bj원진, 산얀 등 팀 내 프로듀서들이 신중현과 엽전들의 동명 원곡을 바밍타이거만의 색으로 재해석했으며, 멤버 소금은 작사·작곡에 참여해 원곡에는 없는 멜로디와 가사를 새롭게 구성했다. 음악에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바밍타이거가 전면에 나섰다. 바밍타이거의 영상감독 이수호가 연출을 맡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얀이 기획에 합류했다. 바밍타이거가 멤버 외 아티스트의 비디오 프로덕션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티스트 집단으로서 바밍타이거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행보는 더욱 독특하다. 바밍타이거는 오는 6월 28, 29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비둘기와 플라스틱’을 개최한다.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세트와 VCR, 라이브 밴드 퍼포먼스를 결합해 관객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무대 디자인은 ‘올드보이’, ‘괴물’, ‘헤어질 결심’, ‘폭싹 속았수다’ 등 한국 영화계의 미장센을 이끌어온 류성희 미술감독이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비둘기와 플라스틱’으로 공연 세트 미술에 최초로 참여하는 류성희 미술 감독의 감각은 바밍타이거의 음악 세계와 맞물려 완전히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킬 예정이다.음악감독으로는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편곡과 사운드 디렉팅에 함께하며 공연의 사운드적 완성도 또한 기대를 모은다. 바밍타이거가 직접 큐레이션한 음악과 시각, 감각이 총집결된 이번 공연은 ‘공감각적 콘서트’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결과물을 예고하고 있다.실험성과 대중성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지금 이 순간 가장 동시대적인 K-팝 크루로 주목받는 바밍타이거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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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파워풀 라이브 가창에 이무진 즉석 협업 제안

가수 HYNN(박혜원)이 1년 만에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HYNN(박혜원)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이무진과 함께 출연해 근황은 물론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두 사람은 SBS 음악 프로그램 ‘더 리슨’에서 함께 불렀던 ‘펄햅스 러브 (사랑인가요)’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듀엣해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웬디는 “정말 달달하다”며 감탄을 쏟아냈다.HYNN(박혜원)은 오는 7월 단독 콘서트 ‘항해’로 팬들과 만난다. “정말 감사하게도 1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열게 됐다”며 “7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단짠단짠’한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방송 중 한 청취자가 “춤추는 박혜원이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HYNN(박혜원)은 “예전에 한 번 춘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아해주시더라”며 “그때 춤을 외우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이날 HYNN(박혜원)은 대표곡 ‘오늘도 응원할게’를 라이브로 선보여 특유의 탄탄한 고음으로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이무진은 “고음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매끄럽다”며 감탄했고, “어떻게 저런 보컬이 가능한 건지 파헤쳐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웬디 역시 “소름이 돋았다.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다. 목소리에 힘이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 청취자는 “태교에 좋은 목소리다. 아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방송 말미에는 두 아티스트의 향후 협업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무진이 “집에 가서 하드디스크를 뒤져봐야겠다”며 운을 띄우자, HYNN(박혜원)은 “그 하드를 파헤치고 싶다”며 웃으며 화답했다.이에 웬디는 “두 분이 함께 곡을 내고 ‘영스’에 다시 출연할 날을 목 빠지게 기다리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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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안성일 사문서위조 혐의 불송치…키나 측, 위조 정황 담은 녹취 공개

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가 “저작권 등록 서류에 본인 동의 없이 자신의 서명이 사용됐다”며 지난해 12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남경찰서가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최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키나 측은 재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더기버스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불송치 결정서에서 키나가 주장하는 위조 문서의 작성 권한 및 위조 여부에 대해 조사했고, 일체의 위법사항 없이 저작권협회 등록이 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더기버스가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피프티피프티의 음악활동에 필요한 사무를 총괄 수행한 것으로 인정되는 점 등으로 보아 키나는 문서 서명을 안 대표 측에 포괄적 위임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결론 내렸다.이에 키나 소속사 어트랙트는 안 대표의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와 관련한 중요한 녹취 증거를 공개하며 재수사 촉구 의지를 드러냈다. 어트랙트는 “녹취에는 안성일 대표가 키나와 나눈 대화에서 ‘너 사인은 너가 한 건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고 이에 키나는 ‘네’라고 답하고 있다. 안 대표 또한 이 부분과 관련해 ‘저작권 협회 등록 서류를 우리가 제출했고, 사인이 문제가 된다면 우리한테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서명 사용 경위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을 했다”고 설명했다.어트랙트는 “당사는 녹취에도 나와 있듯 해당 발언이 서명 위조에 대한 인식과 책임을 시사하는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수사기관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더욱이 이 사건은 저작권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없던 신인 아티스트를 상대로 명백한 기망과 권리 강탈이 자행된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당사는 진실을 바로잡고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더기버스의 민사 및 형사 소송 상의 일부 결과가 사실 왜곡에 기반을 둔 일방적 주장에 근거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재수사와 법적 책임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며, 아티스트 보호와 정의 실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키나는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프로듀서였던 안 대표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저작권협회에 제출된 문서에 자신이 직접 날인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키나는 지난 4월 진행된 대질신문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황장애 등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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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비프’ 콘셉트 포토 추가 공개... 프레피 룩 ‘눈길’

그룹 이즈나가 또 한 번 새로운 감성의 비주얼 챕터를 열었다.이즈나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9일 발매를 앞둔 싱글 ‘비프’의 콘셉트 포토 C버전을 공개했다.‘비주얼이 곧 서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멤버별 단독 컷에서도 콘셉트 해석력이 오롯이 드러난다. 체크 패턴과 니트 디테일로 완성한 프레피 룩에 세련된 하이틴 감성을 더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이즈나는 하이틴 무비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링에, 각자의 개성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 시선으로 ‘비프’의 메시지를 암시하는 듯 하다.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으며, 이를 아우르는 이즈나만의 하이틴 감성이 이번 ‘비프’에서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 속 하트 키링을 형상화한 입체 오브제 역시, 이즈나가 펼쳐갈 감정선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무대 위의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이즈나는 이번 앨범 ‘비프’을 통해 데뷔 첫 일본어 음원 및 리미티드 스페셜 앨범 ‘비프 (큐알 앨범 버전.)’ 발매 등 다각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또한 ‘케이콘 LA 2025’, ‘서머소닉’, ‘KT 팝 2025’ 등 굵직한 해외 무대 출연 확정과 함께,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 참여 등 음악뿐 아니라 패션 및 예능 필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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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5집,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5집으로 일본의 주요 앨범 차트를 장악했다. 29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해피 버스트데이’가 전날 발표된 오리콘 최신 ‘데일리 앨범 랭킹’(5월 27일 자) 1위로 직행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일본 라인뮤직 ‘앨범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데 이어 일간 차트(5월 27일 자)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세븐틴은 ‘해피 버스트데이’로 국내외에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 227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에서 각각 1, 2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썬더’는 멜론 ‘톱 100’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뒤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또한 이 곡은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에 7위로 진입하더니 하루 뒤인 28일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썬더’ 뮤직비디오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세븐틴은 다양한 예능에 등장하며 신보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디에잇과 버논이 각각 웹예능 ‘동네스타K쇼’, ‘셀폰KODE’에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더했고, ‘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멤버 12명이 단체로 남다른 팀워크를 다시 한번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의 컴백 스페셜도 화제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에피소드에서 멤버들은 데뷔 초 출연한 예능을 직접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직후 게재된 ‘링 세리머니’ 영상에는 “앞으로도 빛나는 세븐틴으로 영원에 도전하겠다”라는 멤버들의 바람이 담겨 뭉클함을 안겼다.한편 세븐틴은 오늘(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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