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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모빌리티지케이, 동탄서 ‘지커 7X’ 팝업…AWD·RWD 2개 트림 전시

-8월 14~23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서 운영…외관·실내·주요 편의사양 직접 체험-사전예약 고객 최대 170만원 상당 옵션 혜택…수원·인천·판교 이어 고객 접점 확대 지커(Zeekr)의 국내 공식 딜러사 에이치모빌리티지케이가 동탄 롯데백화점에서 전기 SUV ‘지커 7X’ 팝업 스토어를 열고 고객 체험 확대에 나선다.에이치모빌리티지케이는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명품관 중앙 광장에서 지커 7X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지커 브랜드와 7X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요 편의·안전 사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사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기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지커 7X는 브랜드의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순수 전기 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사전예약 1,000대를 넘어섰다.팝업 스토어에는 ‘AWD Ultra’와 ‘RWD Max’ 등 2개 트림이 전시된다. 방문객은 차량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 주요 기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행사 기간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마련했다. 7X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최대 170만원 상당의 특별 옵션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혜택 규모는 선택 옵션과 예약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현장에서 차량 상담과 고객 등록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지커 보냉 머그컵을 증정하며, 7X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지커 암막 장우산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황호진 에이치모빌리티지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7X의 디자인과 상품성, 지커 브랜드의 전동화 기술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치모빌리티지케이는 지커의 국내 공식 딜러사로 수원·인천·판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팝업 스토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6.08.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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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이모터스24, 수입차 유통 넘어 AI·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확대

-글로벌 자동차 수출 플랫폼 ‘이지오토허브’ 개발…차량 정보·거래 이력 데이터화 추진-클래식카·슈퍼카·요트·전용기 아우르는 회원제 옥션도 준비…프리미엄 자산 영역 확장 프리미엄 수입차 및 슈퍼카 전문기업 이조이모터스24가 기존 자동차 유통사업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매입·판매·수출에 더해 프리미엄 자산 거래와 커뮤니티 사업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이조이모터스24는 2001년부터 프리미엄 수입차와 슈퍼카 유통사업을 운영해 온 기업으로, 희소성이 높은 하이엔드 차량의 매입부터 검수, 구매 컨설팅, 수출까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회사는 해외 영업망과 수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거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매입과 판매 과정도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간 딜러를 거치지 않고 차량을 직접 매입한 뒤 이력 확인과 성능·상태 점검, 시장가격 분석, 판매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거래 단계별 정보를 직접 관리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최근에는 기존 자동차 유통 경험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수출 플랫폼 ‘이지오토허브(Easy Auto Hub)’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지오토허브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판매자를 연결하고 차량 정보와 거래 이력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수출시장 내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차량 거래 과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프리미엄 자산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이조이모터스24는 자회사 ‘Eden Collection’을 설립하고 클래식카와 슈퍼카, 요트, 전용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초청 회원제 비공개 옥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단순 매매 중개를 넘어 희소 자산을 보유하거나 관심을 가진 회원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지유 이조이모터스24 대표는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25년 이상 이어진 가족 수입차 유통사업에 합류해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플랫폼 비즈니스, AI 기술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회사는 향후 금융과 보험, 인증, 정비, 물류, 관광, 문화예술 등 자동차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산업을 플랫폼 안에서 연결해 프리미엄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지유 대표는 ‘2026 상반기 결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했다.이지유 대표는 “클래식카와 슈퍼카는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와 예술, 라이프스타일의 의미를 가진 자산”이라며 “일부 희소 차량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에서 별도의 가치를 인정받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자동차와 금융, AI,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자동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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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현대차 튀르키예 공장 방문…‘아이오닉 3’ 양산 품질 점검

-유럽 첫 B세그먼트 전기차 8월 중순 생산…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 판매 목표-현대차 최장수 해외 생산거점 첫 전기차 도전…배터리 시스템 생산공정도 살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 양산을 앞두고 튀르키예 생산 현장을 찾았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층이 두꺼운 B세그먼트 공략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초기 품질과 현지 생산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7월 30일 현지시간으로 튀르키예 이즈미트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을 방문해 아이오닉 3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현지 생산·판매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아이오닉 3의 차체 생산부터 의장라인까지 전 공정을 살펴보고 양산 초기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아이오닉 3에 탑재되는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배터리 시스템 어셈블리(BSA) 공장도 찾아 생산 과정을 점검했다.정 회장은 “양산 초기부터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완성도로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안전 측면에서 유럽 최고 수준의 차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현대차 튀르키예 공장은 지난해 아이오닉 3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해 5월부터 시험 생산을 진행해 왔다. 오는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하반기부터 유럽 각국에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아이오닉 3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B세그먼트 전기차다. 인스터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6·9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넓혀온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통해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확대한다.차량은 유럽 도심 주행환경과 고객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소형 해치백 형태로 설계됐다. 공기역학적 효율과 실내 공간을 함께 고려한 ‘에어로 해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주행성능을 구성했다.유럽 판매 현대차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도 탑재한다. 최신 스마트센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차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B세그먼트가 전체 수요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요 차급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B세그먼트에서 약 14% 수준인 전기차 비중이 2030년 33%, 2035년 6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폭스바겐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도 해당 차급의 전기차 출시를 늘리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를 앞세워 B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에서 상위권 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판매 목표는 내년부터 연간 4만대 이상이다. 현대차는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양산은 튀르키예 공장에도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i10과 i20, 베이온 등 유럽형 소형 내연기관차를 생산해 온 이 공장이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아이오닉 3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생산 차종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튀르키예 공장은 현대차가 1997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가동을 시작한 해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2007년 연간 생산능력을 10만대로 늘린 데 이어 2013년 추가 투자를 통해 연산 20만대 체제를 갖췄다.엑센트를 시작으로 그레이스와 스타렉스, 매트릭스, i10을 생산했으며 현재는 i20과 베이온을 만들고 있다. 누적 생산량은 약 340만대다.정 회장은 현지 임직원들에게 “지난 30년간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식도 바꿔야 한다”며 “생산과 품질, 판매 전 부문에서 튀르키예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현대차의 튀르키예 판매량은 지난해 6만7,120대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만1,6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현대차그룹은 생산과 판매 확대와 함께 튀르키예 현지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한국공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한국식 팔각정인 ‘우정의 집’을 신축하는 개선사업을 진행했다.한국공원 개선은 2023년 현장을 방문한 정 회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1973년 조성된 공원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정비했다.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2022년부터 매년 현지 대학생과 고등학생 4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지원액은 120만유로이며, 직업기술고등학교에는 실습장과 교육용 차량, 기자재 등을 제공했다.‘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을 통해 나무 2만2,500그루를 심고 어린이 그림대회와 청소년 캠프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당시 복구성금 200만달러를 기부하고 임직원 성금과 구호장비, 생필품 등 80만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했다. 피해가 컸던 말라티야에는 유아 돌봄을 위한 유치원을 건립해 기증했다. 2026.08.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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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누적 기부 515억원…수입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동·청소년 보호부터 도심 환경 개선, 산불 피해 복구, 자동차 인재 양성까지 지원 분야도 넓히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014년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국내에 기부한 금액은 약 515억원이다. 누적 기부금 기준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다.대표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기부 달리기 행사인 ‘기브앤 레이스’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이후 누적 참가자는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으로 집계됐다. 행사로 마련한 기부금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 등에 쓰인다.올해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10억원 가운데 5억원은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지원됐다. 해당 기관은 동두천과 연천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상담, 사례관리 등을 맡을 예정이다. 나머지 5억원은 부산광역시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 조성에 사용된다.도심 환경과 산림 복원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서울시와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서울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왔다. 올해 5월 서울숲에 마련한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8곳을 조성했다.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방화림 조성에 1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 경상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도 5억원을 기부했다.울진 도화공원 방화림 복원은 완료했으며 현재 영덕 ‘별파랑공원 희망숲’을 조성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 심은 나무는 4만1000그루를 넘어섰다.자동차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국내 자동차 관련 전문대학과 대학교 학생들에게 회사의 기술과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출범 이후 약 15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우수 수료생 180여명에게는 독일 본사를 탐방할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도 제19기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9명이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다.참가 학생들은 스마트 공장인 ‘팩토리 56’과 글로벌 교육시설인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메르세데스-AMG 아팔터바흐 공장 등을 방문했다. 글로벌 생산·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반에도 투자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5년 250억원을 들여 아시아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AET’와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아우스빌둥’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과 환경 개선, 자동차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국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7.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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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이 하루 '수소 500㎏으로 재탄생'...현대차그룹, ‘HTWO ENERGY 청주’ 준공

-하수 슬러지 바이오가스로 하루 수소 500㎏ 생산…넥쏘 약 100대 충전 가능-2030년 생산량 2톤으로 확대…지역 생산·소비형 수소 모델 글로벌 확산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충북 청주에 하수 슬러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사업장을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9일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광희 국회의원, 김진균 고등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TWO ENERGY 청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TWO ENERGY 청주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첫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충전 복합사업장이다. 청주 지역에서 발생한 하수 슬러지 폐기물로부터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수소를 생산하고 지역 내에 공급하는 구조다.현대차그룹은 지역에서 발생한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해 다시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수소를 외부에서 운송·저장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청주와 인근 지역의 수소 공급 자립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서강현 사장은 “HTWO ENERGY 청주는 지역의 폐자원을 수소로 전환해 지역에서 다시 소비하는 지산지소 기반의 순환경제 모델”이라며 “청주시가 내륙형 수소사업 선도 도시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설은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내 약 7,500㎡ 부지에 조성됐다. 바이오가스에서 황화수소와 수분 등을 제거해 바이오메탄으로 정제하는 고질화 설비와 바이오메탄에 수증기를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추출설비를 갖췄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정제해 액화탄산을 제조하는 설비도 설치됐다. 액화탄산은 기체 상태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해 액체로 만든 것으로, 부피를 줄여 저장과 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다.이 밖에도 생산된 수소를 압축하는 고압·저압 압축기와 저장용기, 차량용 수소충전소 등 생산부터 저장·충전까지 연계된 설비가 구축됐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사업 브랜드 ‘HTWO’와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를 소개하는 ‘하이드로젠 아카데미(Hydrogen Academy)’도 운영한다.HTWO ENERGY 청주의 하루 수소 생산량은 약 500㎏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수소전기승용차 넥쏘 약 100대 또는 수소전기버스 약 3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하루 평균 수소 생산량을 2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청북도, 청주시 등과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과 청주시의 유기성 폐기물 통합처리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계획을 연계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생산된 수소는 충청북도와 청주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타 지역에서 수소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저장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수소 모빌리티 보급과 지역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는 목표다.청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소 인프라 관리와 수소 모빌리티 확산,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 청정에너지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청주가 내륙 교통망을 기반으로 수소 물류·유통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고, 수소도시 사업과 연계한 관련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첫 직접 운영 W2H 거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그룹은 충북 충주와 경기 파주에서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과 에너지 활용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홍콩 등에서 현지 폐자원과 에너지 수요를 반영한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청주에서 구축한 지역 생산·소비형 모델을 토대로 국내외 기업·기관·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W2H(Waste-to-Hydrogen)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은 8일부터 10일까지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에 참가한다. 행사장에 HTWO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디 올 뉴 넥쏘’를 비롯한 수소 기술과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2026.07.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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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모터스, 카니발 기반 신규 로우리무진 ‘CS9’ 출시

-2열 S-VIP 의전시트 적용… 의전·패밀리카 활용성 강화-맞춤형 실내 플로어·사후관리 서비스 운영 CN모터스가 카니발 9인승 차량을 기반으로 특장 제작한 신규 로우리무진 모델 ‘CS9’을 출시했다.CS9은 의전 차량과 패밀리카 수요를 함께 고려해 개발된 모델이다. CN모터스는 기존 차량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필요한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중심으로 신차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신규 모델은 로우 카니발 9인승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2열에는 CN모터스의 S-VIP 의전시트가 적용됐다. 해당 시트는 전·후 180도 회전 기능을 비롯해 3단 열선 및 통풍 시스템, 6way 전동 조절, 언더서포트, 안마 기능 등을 갖췄다.3열에는 전동 시트를 적용해 뒷좌석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의전 목적의 이동뿐 아니라 장거리 이동, 가족 단위 이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실내 바닥은 우드 또는 대리석 플로어 중 선택할 수 있다. 표면은 오염 관리가 용이한 재질로 제작됐으며, 고객이 원하는 바닥 패턴을 선택해 맞춤 제작할 수 있는 1:1 인디비주얼 오더 시스템도 운영된다.CN모터스는 2019년 설립 이후 특장자동차 제조와 조립을 직접 수행하는 생산 구조를 구축해왔다. 차량 설계부터 생산, 출고 후 관리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사후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순회정비 서비스, 찾아가는 A/S, 모바일 보증서 등을 통해 차량 구매 이후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운영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CN모터스는 CS9 출시와 함께 선착순 30대 한정 사전계약을 진행한다.CN모터스 관계자는 “CS9은 고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한 모델”이라며 “의전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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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펼쳐진 140년의 헤리티지...‘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 가보니[현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아우르는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브랜드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의 문을 연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는 140주년을 맞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서울은 코펜하겐, 스톡홀름, 도쿄, 프라하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선정되며 의미를 더했다. 공식 개관을 하루 앞둔 18일, 성동구 연무장길 XYZ 서울에 마련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베일을 벗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직접 찾아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넘나드는 몰입형 브랜드 여정을 경험했다.성수동 골목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감각적인 벽돌의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공간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만하임에 위치한 칼 벤츠의 공장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됐다. 내부로 입장하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웰컴 홈’ 콘셉트를 바탕으로, 구매의 부담 없이 벤츠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둔 남녀노소의 고객들이 '즐기다' 갈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펼쳐졌다. 전시는 총 4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브랜드 이야기를 도슨트 투어로 전달했다. 가장 먼저 만나는 ‘디 오리진(The Origin)’ 존은 인류의 이동 방식을 바꿔놓은 혁신의 시작점이자 칼 벤츠의 작업실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칼 벤츠가 1885년에 설계하고 1886년 특허를 출원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이 전시돼 방문객들을 자동차의 원형이 탄생하던 순간으로 안내한다. 도슨트는 "칼 벤츠의 아내가 여행 도중 연료가 떨어져 근처의 약국에서 '리그로인'을 구입했는데, 이 약국이 인류의 역사상 최초의 '주유소'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지는 ‘디 아이콘(The Icon)’ 존은 대표적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및 브랜드와 함께한 시대별 아이콘들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까지 브랜드의 상징적인 차량들이 기술을 받아들이던 방식과 아름다움의 시선을 시각적으로 연출해 보여준다. 세 번째 공간인 ‘더 베스트 오어 나싱(The Best or Nothing)’ 존은 140년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 공간이다. 1959년 세계 최초 패신저 셀 적용, 1978년 세계 최초 ABS 양산, 1981년 세계 최초 에어백 적용 등 인류의 탑승객 안전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로 적용해 온 혁신 기술의 발자취가 서랍 모양의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형태로 집약되어 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공간 ‘더 센시스(The Senses)’ 존은 빛과 소리, 향이 결합된 몰입형 감각 체험 공간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기반으로,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과 청각으로 전달했다다. 또 S-클래스에 새롭게 탑재된 이모셔널 모드 중 캠프파이어를 실행하면 타닥거리는 장작 소리와 함께 실제 은은한 바베큐의 향이 뿜어져 나와 영상, 사운드, 후각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완전히 새로운 공간 경험을 선사했다. 투어가 끝나는 라운지 공간에서는 '더반 커피'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신차를 포함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다양한 차량 라인업과 140주년 기념 월, 마누팍투어 존, 컬렉션 존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이상국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은 단순히 차량을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기존의 60여 개 공식 전시장과는 궤를 달리하는 공간"이라며 "자동차를 사지 않는 일반 대중과 새로운 고객들이 오감 충족 환경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공간의 핵심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향후 이곳에서 신차 출시 행사뿐만 아니라 일반 전시장에서 볼 수 없는 사회공헌 활동, 문화적 활동,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성수동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간 소개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한국 시장 중심 주요 전략과 신규 프로그램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140년 전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혁신의 시작을 연 벤츠의 도전 정신을 강조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기존 고객 및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표를 맡은 이상국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 부사장은 신차 고객의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여행, 미식,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서클’의 공식 론칭을 선언했다. 이 부사장은 "차량 구매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누적 체계를 기반으로 프렌즈, 오팔라이트 화이트, 하이테크 실버, 칼라하리 골드, 나이트 블랙 등 총 5단계의 회원 등급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벤츠 구매자가 아니어도 가입 가능하고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도 프렌즈 등급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에 본격 도입한 선도적인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의 성과와 현장의 긍정적인 피드백도 공유됐다. RoF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과 통합 재고 관리로 차량 선택부터 상담, 계약, 인도에 이르는 전 구매 과정을 온·오프라인에서 일관되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 방식이다. 이 부사장은 "도입 한 달이 지난 현재 시스템이 매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세일즈 컨설턴트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기반으로 탄생한 디 올-뉴 일렉트릭 CLA 및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GLB 등 4종의 새로운 차량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11종의 차량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전동화 전환과 럭셔리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틀 대표이사는 "디 올 뉴 CLA, 차세대 전동화 모빌리티 GLC,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와 파워트레인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른 모델들도 모두 이곳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5.18 16:46
자동차

"테슬라 화면, 업계 표준"...현대차, 편의성 더한 '플레오스 커넥트'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를 '달리는 스마트폰'으로 변신시킬 차세대 무기를 꺼내 들었다.현대차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오는 5월부터 양산 차량에 적용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시스템은 단순히 화면이 커진 것을 넘어,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자동차(SDV) 시대로 가는 현대차의 핵심 자산이다.가장 큰 변화는 운전석 정면의 계기판을 과감히 없애고 차량 중앙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모든 정보를 통합한 점이다. 화면 왼쪽은 속도와 주행 정보를, 오른쪽은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 앱을 배치해 마치 커다란 태블릿을 조작하는 듯한 경험을 준다.김창섭 현대차 UX전략팀 책임연구원는 "대화면 중심의 심플한 구성이 이미 업계 표준이 된 만큼 이를 적극 수용했다"면서도 "터치스크린에만 의존하지 않고 주행 중 자주 쓰는 기능을 위한 물리 버튼을 따로 남겨 안전과 편의를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운전자는 시선을 뺏기지 않으면서도 세 손가락 제스처를 이용해 화면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단순한 음성 인식을 넘어선 AI 에이전트 ‘Gleo AI(글레오 AI)’도 눈길을 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에어컨 끄고 라디오 켜줘" 같은 복잡한 명령을 한 번에 처리한다. "엉덩이가 뜨거운데?" 같은 추상적인 표현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시트 온열 시스템을 꺼준다.또한 스마트폰처럼 필요한 앱을 골라 까는 ‘앱 마켓’도 열린다. 이제 차 안에서 별도 연결 없이 유튜브를 보거나 스포티파이로 음악을 듣고, 네이버 지도를 바로 쓸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이 시스템을 오는 5월 출시될 ‘더 뉴 그랜저’에 가장 먼저 넣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2000만 대의 차량에 확대 적용해, 차를 산 뒤에도 스마트폰처럼 계속 업데이트하며 똑똑해지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종원 현대차·기아 Feature&CCS사업부 전무는 "자동차는 이제 공장에서 출고되는 순간 기능이 고정되는 제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확장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차량이 판매 시점의 가치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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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 "2028년 부산서 전기차, 매년 새 차 만든다"

“한국을 글로벌 시장 성장을 위한 전략적 허브로 구축하겠다.”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되고, 부산공장에서는 매년 새로운 전동화 모델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 체제의 르노코리아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3만명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를 책임지는 동시에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를 내놨다.르노코리아는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파리 신임 사장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르노 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인 ‘퓨처레디 플랜’에 따른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국을 유럽 외 글로벌 시장 성장을 위한 D/E(중형 및 중대형) 세그먼트의 전략적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파리 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해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 수준이 매우 높아 유니크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부산공장은 3개 플랫폼에서 7개 차종을 생산하는 독보적인 유연성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르노 그룹에서 쌓은 글로벌 경험과 개인적인 역경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리더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르노 사장은 과거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를 극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배운 ‘책임감’, ‘사람에 대한 존중’,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위기 극복 능력’을 르노코리아의 핵심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산지역에서 2000명의 직고용과 3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르노코리아는 지역 경제의 핵심 역할”이라며 “모든 차량이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리 사장은 “비전은 명확하다”며 “더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으며 지속 가능한 르노코리아로 자리매김해 한국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이날 밝힌 주요 로드맵에 따르면 2028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직접 생산한다. 생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9년까지 매년 한 대 이상의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기술적 도약을 위해 2027년에는 첫 번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출시한다. 이를 기점으로 AIDV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차세대 ‘AI OpenR 파노라마 시스템’과 레벨2++ 수준의 E2E(End to End) 파일럿 주행 기능을 적용한 차량을 지능형 동반자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신차 콘셉트 결정부터 생산까지 걸리는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대폭 단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파트너사들과의 수평적 협업 관계를 통해 신기술을 최적화하는 전술로, 품질 타협 없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 연구개발 고문을 맡은 최성규 전무는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를 통해 짧은 기간 내 우수한 품질의 신차를 개발하는 노하우를 입증했다”며 “수평적 파트너십 생태계를 통해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지예 기자 2026.04.15 06:00
자동차

KGM, 독일서 시승 이벤트… 현지 기자단 인플루언서 50여 명 참석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현지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KGM에 따르면 지난 8~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프루트 인근 드라이아이히시 다목적 이벤트 홀인 Area3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주요 언론사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앞서 3월 독일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액티언 HEV(하이브리드)를 포함해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시승을 가졌다. 이와 함께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이 전시돼 기대를 모았다.이번에 진행한 시승코스는 라인 강이 흐르는 산지 지형 도로를 포함해 고속도로 구간 등 KGM 모델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액티언 HEV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효율적인 연비 등에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무쏘 EV에 대해 친환경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과 오프로드 성능과 레저 활동 등 다목적 활용성, 코너링시 안정적인 핸들링 등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 강력한 도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KGM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티언 HEV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무쏘 등 신모델의 순차적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KGM은 지난해 총 7만 286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독일 수출 물량은 6213대로 2024년(959대) 대비 548%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독일은 지난해 튀르키예(1만3337대)와 헝가리(9508대)에 이은 최대 수출국이다.무쏘 EV는 4월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한편 KGM은 지난 2월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콘퍼런스를 갖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과 수출 계획, 중장기 제품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호평을 받고 있는 무쏘를 현지 딜러와 기자단에게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KGM 관계자는 “KGM의 최대 수출 지역인 서유럽에서 특히 유럽 판매 법인이 있는 독일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은 KGM 최대 수출국이자 주변 국가에 영향력이 매우 큰 핵심시장이다”며 “신모델 출시와 시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4.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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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모빌리티, '자율주행 택시 생태계' 만든다

휴맥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택시로 향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지난 13일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연합회),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A2Z,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 SK스피드메이트와 함께 'K-자율주행택시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전국 16만여 개인택시 면허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자율주행택시 전환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리티 주요 기업ᆞ연구기관ᆞ법무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결집하면서, 자율주행 택시 전환에 필요한 기술ᆞ운영ᆞ제도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참여 기관들은 개인택시 사업자가 자율주행 시대에도 수익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역할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주행 운영 인프라 구축 ▲택시면허 기반 수익구조 및 보상체계 설계 ▲실증사업 추진 및 법ᆞ제도 개선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반 마련 등 네 개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인프라 운영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심에서 실제로 운행되려면 전국 단위로 분산된 개인택시들의 충전 동선, 배차 후 대기 공간, 차량 유지관리 등 운영 체계가 일관되게 뒷받침돼야 하는데, 휴맥스모빌리티는 이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기존 운송 사업자와의 상생을 통한 완성도 높은 상용화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운영 주체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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