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투타 겸업 루크 페티트, 양키스 선택받았다…'전설의 아들'에서 새 도전자로

한 시대를 풍미한 왼손 투수 앤디 페티트(54)의 아들 루크 페티트(21)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야후스포츠는 '양키스에 새로운 페티트가 합류했다. 양키스는 2026년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오랜 기간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앤디 페티트의 아들인 댈러스 밥티스트대학(침례대학교)의 투타 겸업 선수 루크를 지명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루크는 밥티스트대에서 보낸 3시즌 동안 17경기에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48이닝 56탈삼진 20실점 17자책점. 또한 2026시즌 타자로 타율 0.337(166타수 56안타) 16홈런 48타점을 올렸다. 장타율이 무려 0.693이다. 그의 아버지 앤디 페티트는 메이저리그(MLB) 18년 통산 256승을 따낸 레전드. 특히 양키스에서 무려 15년간 활약하며 219승을 거뒀다.야후스포츠는 '루크는 이미 아버지에 비해 자랑할 만한 점이 하나 있다. 앤디는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2라운드에서 지명되었지만, 아들은 8라운드에서 호명됐다'며 '두 사람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는 앤디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합류했고, 루크는 밥티스트대에서 3년 동안 뛰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7.13 07:29
최신기사
뮤직

영파씨, 오늘(13일) 데뷔 첫 믹스테이프 발매…카라 ’미스터‘ 재해석

그룹 영파씨가 데뷔 첫 믹스테이프를 선보인다.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1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믹스테이프 ‘영 테이프’를 발매한다.타이틀곡 ‘미스터 2026’은 소속사 직속 선배 아티스트인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영파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미국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 등이 선보여 온 칩멍크 스타일에서 착안해 원곡의 후렴 부분을 트렌디한 사운드로 재구성했다.영파씨는 과감하게 피치를 끌어올린 보컬 샘플과 경쾌한 신스 리프, 통통 튀는 FX 사운드로 키치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멜로디와 랩을 더해 원곡을 기억하는 리스너들에게는 향수를 전하는 동시에 영파씨만의 힙한 감성을 녹여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멤버 도은이 직접 촬영과 편집 작업에 참여했다. 빈티지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거친 질감의 영상미 위로 다섯 멤버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는 물론 청춘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영 테이프’는 영파씨가 연습생 시절부터 틈틈이 작업해 온 자작곡들을 모은 믹스테이프 앨범이다.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 그 나이대에서 표현할 수 있는 날것의 감정과 에너지를 진솔하게 표현해냈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나머지 11곡 역시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7.13 07:23
스타

故 강서하 오늘(13일) 1주기…위암 투병 끝 영면 [왓IS]

배우 강서하(강예원)가 사망한 지 1년이 흘렀다. 강서하는 지난해 7월 13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강서하는 지난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영화 ‘망내인’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7.13 07:13
프로야구

전반기 1위, 돌아온 최형우 "구자욱, 강민호 우승하면 엄청 울 거다"

"우승 외에 신경 쓸 게 전혀 없죠." (구자욱)"이제부터 죽기 살기로 해야죠." (최형우)주장 구자욱(33)과 베테랑 최형우(43)가 10년 만에 재회,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 삼성은 전반기 51승 2무 32패(승률 0.614)를 기록, 2위 LG 트윈스(0.612)를 2리 차이로 따돌렸다. 삼성의 전반기 우승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최형우는 "우리 팀이 전반기에 완벽했다. 후반기에 죽기 살기로 미친 듯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삼성의 전반기 1위 달성을 이끈 주역이다. 구자욱은 전반기 타율 0.339 8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0을 기록했고, 최형우는 타율 0.329 12홈런 66타점 OPS 0.934를 올렸다. 구자욱은 지난해 이종열 단장을 찾아가 "최형우 선배가 우리 팀에 꼭 필요하다"며 영입을 건의했다. 몇 달 뒤, 삼성은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와 2년 총 26억원에 계약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2016시즌 종료 후 KIA 타이거즈로 떠났던 최형우는 10년 만에 푸른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최형우는 "삼성에 돌아와서 보니 (구)자욱이가 못하면 팀이 안 돌아가더라. 본인 부담을 덜려고 날 찾았던 것"이라고 웃었다. 곁에 있던 구자욱은 "제가 바로 원했던 그림"이라고 웃으면서 "타격 부담이나 욕심이 확실히 줄었다"고 반겼다. 최형우가 삼성을 떠나있던 사이 구자욱은 팀의 리더로 성장했다. 최형우는 "자욱이가 여전히 키 큰 20살 꼬맹이로 여겨진다"라면서도 "이제 팀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지금 삼성에 자욱이가 없으면 안 된다. 우리 팀의 승패는 자욱이의 활약에 달려 있더라"고 실력만큼은 인정했다. '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도 출루율 4위, 타점 7위, 타율 8위 등 펄펄 날고 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이 아닌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준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안타(2681개) 타점(1803개) 2루타(559개) 기록도 계속 늘려가는 중이다. 구자욱은 "제 목표(롤모델)입니다"라면서 "옆에서 보면 정말 탄탄한 기본기와 노력의 결과"라고 혀를 내둘렀다.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구자욱도, 돌아온 최형우도 함께 힘을 합쳐 정상 등극을 꿈꾼다. 최형우는 "올해 우승하면 (구)자욱이랑 (강)민호는 엄청 울 거 같다"고 점쳤다. 2004년 프로 입단한 강민호 역시 우승 경험이 없을뿐더러 한국시리즈 무대도 2024년 처음 밟았다. 지금까지 우승 반지만 6개나 모은 최형우는 "(우승 못 하면 지금까지 해온 것이) 너무 아깝잖아"라고 말했다.대구=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6.07.13 07:03
NBA

유로리그 올해의 수비수, 덴버로 향한다…1년 21억 계약 합의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유로리그 올해의 수비수 알파 디알로(29)가 덴버 너겟츠와 1년 140만 달러(21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프로비던스대를 졸업한 디알로는 2020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뒤 유럽 무대로 향했다. 그리스 라브리오를 거친 그는 2021년부터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뛰며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2025~2026시즌 유로리그 올해의 수비수(EuroLeague Defender of the Year)에 선정됐고, 스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경기당 평균 성적은 11.9점 4.4리바운드 1.4어시스트이다. 이번 계약으로 NBA 무대에 도전하게 된 그는 덴버의 수비력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7.13 06:58
PGA

'인생 걸었다' 김주형 우승에 7100만원 베팅한 승부사, 60억원 '대박' 터졌다

김주형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은 스포츠 베팅 시장에서도 화제다.1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베팅 업체 드래프트킹스 스포츠에 따르면 한 베터는 김주형의 우승에 84대1의 배당률로 무려 4만7700달러(7100만원)를 베팅해 400만6800달러(60억원)를 획득했다. 2023년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었던 김주형의 정상 등극을 예측한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고배당이 적중하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김주형은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김주형은 15언더파의 이민우(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7만5000달러(24억원)다.김주형의 PGA 투어 우승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처음이자 통산 4승째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김주형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2023년 이후 첫 우승이다. 그의 커리어에서 거둔 가장 큰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다음 주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완벽한 타이밍에 거둔 우승'이라고 평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7.13 06:35
PGA

'보기 없는 완벽한 라운드' 김주형, 슬럼프 털고 33개월 만에 PGA 투어 정상…통산 4승째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주형은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김주형은 15언더파의 이민우(호주)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긴 슬럼프를 겪었던 김주형은 약 3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57만5000달러(24억원)도 손에 넣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김주형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2023년 이후 첫 우승이다. 그의 커리어에서 거둔 가장 큰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다음 주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완벽한 타이밍에 거둔 우승'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라운드를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시작한 김주형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0번 홀(파4)에서 4.5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2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간 뒤 12번 홀(파5), 16번(파4) 홀 버디로 선두 자리를 굳혔다. 한국 선수 중 김주형과 함께 이번 대회 출전한 이시우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7.13 06:11
뮤직

박세미X김소유, 닮은꼴 스타에서 트롯 듀오까지 '뭔들 못 하겠어요' [IS인터뷰]

“정통 트롯을 하던 소유씨는 저와 함께 세미 트롯에 도전하고, 저는 세미니까 세미 트롯을 하는 거죠 하하.”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인간 비타민 같은 두 ‘닮은꼴’ 스타가 원팀으로 뭉쳤다. ‘서준맘’ 캐릭터로 친숙한 코미디언 박세미와 정통 트롯의 진수를 들려주는 가수 김소유가 주인공이다. “닮은꼴로 유명해지며 한 무대에 서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자주 보고 친해지면서 ‘이렇게 된 김에 같이 앨범 한 번 내볼까?’라는 얘기를 가볍게 나눴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진지해지며 작업을 시작했죠.” 그렇게 탄생한 곡이 지난 6일 발매된 박세미X김소유의 ‘뭔들 못 하겠어요’다. ‘뭔들 못 하겠어요’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순수한 마음을 유쾌하게 담아낸 세미 트롯 곡이다.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김용빈의 ‘금수저’ 등의 히트곡을 만든 구희상 작곡가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과 재치 있는 가사,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김소유는 “곡 제목처럼 긍정, 희망, 우리의 삶을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님께서 우리가 살아온 궤적을 보고 가사를 써주셨다. 아시는 분들은 ‘얘네 이야기구나’ 싶으실 것”이라 귀띔했다.“사실 저는 원래부터 그런 마인드는 아니었어요. 도전도 두려워하고, 생각도 많은 편이었죠. 그랬는데 언니를 만나고선 달라졌어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부터 사람이 되게 밝아지고, 긍정적이 됐죠.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언니가 워낙 밝고 텐션도 높고, 사람을 잘 이끌어주죠. 언니만 믿고 잘 따라갔어요.”(김소유)“저는 원래부터 ‘뭔들 못 하겠어요’ 같은 마인드의 장착자였어요. 어려서부터 넘어지는 것보다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우리 노래도 궁극에는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죠.”(박세미) 이들에 대해 가요계 안팎에선 ‘트롯계 다비치’, ‘제2의 윙크’ 등의 수식어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닮은꼴 여성 트롯 듀오라는 포지션 때문일텐데, 여기에 얼굴도 닮았는데 목소리도 묘하게 닮은 점도 흥미롭다. 박세미는 “따로 부를 땐 몰랐는데 같이 부르니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 나도 소유씨의 목소리에 묻혀서 잘 올라가는 게, 소유씨의 목소리를 양탄자처럼 탄 게 아닐까 싶다”며 고마워했다. 특히 그는 “사실 개그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노래로 그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 다만 가수가 아니다 보니 노래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소유씨가 잘 어우러지게 해줬다. 소유씨도 하이 텐션이 부담될 수 있을텐데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하게 됐다. 우리 모두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반색했다. 김소유 역시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하지 않나”며 “언니와 같이 활동하는 것도 그렇고, 제목 자체가 워낙 좋기 때문에, 뭔들 못 하겠냐는 생각으로 가고 싶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덧붙였다. 나란히 왼쪽 얼굴에 자신이 있는 두 사람은 일반적인 듀엣들이 서로 마주보고 서는 것과 달리, 나란히 왼쪽을 카메라 앞에 내밀고 서곤 한다며 깔깔거리고 웃던 두 사람. 인터뷰 말미에는 듀엣 작업을 하며 느낀 서로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도 전했다. “세미언니는 정말 아이디어도 많고, 추진력, 디테일 같은 점에서도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에요. 또 아낌 없이 다 퍼주는 스타일이죠. 언니가 주위에 많이 베푸는 걸 보고, 베푼만큼 받는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 점도 배워야지 싶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평소에 친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진짜 언니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그런데 언니인데, 용돈 주나?(웃음)”(김소유)“하하. 정말 우리 사이는 진짜 서로에게 지지대 같은 역할이 되는 것 같아요. 누구 하나 치우치는 것 없이 서로에게 기대하고 기대는 거죠. 그리고 소유씨는 본인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회성으로 시작한 게 아니고 앞으로 소유씨와 더 오래 노래 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노래가 많이 사랑 받아야 하거든요. 그러니 ‘뭔들 못 하겠어요’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박세미)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7.13 06:00
드라마

규제 장벽 넘은 거대 팬덤… 태국 동성 로맨스, 亞 주류 콘텐츠로 우뚝 [줌인]

태국발 동성 로맨스 드라마가 아시아 대중문화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엄격한 규제 속에서도 탄탄한 수요를 유지하는 중국과 마니아층이 확산 중인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팬덤을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보도를 통해 태국의 BL(보이즈 러브)과 GL(걸즈 러브) 드라마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할리우드나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여전히 성소수자 서사를 실험적인 단계로 다루는 것과 달리, 태국은 이를 이미 거대한 규모의 주류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정착시켰다. 현재 태국은 연간 약 100편에 달하는 동성 로맨스 작품을 쏟아내며 아시아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문화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흥행의 배경에는 태국 특유의 독특한 산업 구조와 정부의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태국 문화부는 동성 로맨스 콘텐츠를 주요 문화 수출 동력으로 지정하고 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제작사들 역시 영리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작품이 흥행하면 출연 배우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새로운 작품에 연이어 투입하고, 팬미팅과 브랜드 행사로 수익을 올리는 팬덤 중심의 시스템이 자리를 잡았다.이러한 태국발 콘텐츠에 가장 큰 수요를 보이는 곳은 단연 중국이다. 현재 중국 당국은 관련 콘텐츠에 대해 공식적인 승인은 물론 홍보 활동까지 전면 금지하는 엄격한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팬들은 우회 접속하는 방식으로 태국 플랫폼에 접근해 콘텐츠를 소비한다. 실제로 웨이보나 도우인 등 중국 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태국 배우 관련 쇼츠와 편집 영상들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으며, 콘텐츠를 통해 정서적 대리 만족을 얻으려는 중국 시청자들의 소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열풍은 한국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태국 드라마 최초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투게더: 더 시리즈’를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이 형성됐다. 최근에는 태국의 인기 배우들이 연이어 한국을 방문해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과거 한국 웹툰이나 드라마를 소비하던 국내 팬들이 이제는 거꾸로 태국 콘텐츠의 독특한 감성에 매료돼 소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대중문화 전문가들은 태국 동성 로맨스가 이처럼 국경과 규제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원인을 태국 사회의 높은 수용성과 콘텐츠의 체급 차이에서 찾는다.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 대해 “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기 때문에 전체 인구 중 해당 장르를 찾는 시청자의 비율이 일부에 불과하더라도 절대적인 수와 잠재 수요는 매우 두텁다”며 “내부에 자체 콘텐츠가 없다 보니 그 수요의 공백을 태국 콘텐츠가 채우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황 평론가는 태국 콘텐츠가 가진 경쟁력으로 ‘작품 안팎을 관통하는 자유로움’을 꼽았다. 그는 “태국은 드라마 속 세상뿐만 아니라 실제 사회 전반에서도 동성 로맨스에 대해 허용적이고 억압이 적다”며 “이미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사회적 배경 덕분에 작품 속에서도 사회적 시선이나 현실의 압박에 얽매이지 않고 로맨스와 해피엔딩을 온전히 그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콘텐츠의 규모와 장르에도 영향을 미쳤다. 황 평론가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는 사회적 억압과 제약이 작품 속에도 반영되기 쉽고, 이를 피하려다 보니 학원물이나 캠퍼스 로맨스 같은 숏폼과 단편 위주의 작은 규모로 제작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반면 “태국은 소재와 장르에 한계가 없어 오피스, 메디컬, 시대극, 누아르 등 회당 45분이 넘는 10부작 이상의 장편 드라마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고, 대형 히트작을 생산해낼 수 있다”며 “한국을 포함한 해외 시청자들 역시 자국 콘텐츠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유롭고 행복한 서사를 태국 작품을 통해 즐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태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국회의원이자 감독인 탄와린 수카피시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태국의 콘텐츠가 규제가 심한 국가의 사람들에게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위로를 주는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적 억압에서 자유로운 서사와 이를 뒷받침하는 제작 규모가 맞물리면서, 태국 동성 로맨스는 규제 국가의 수요까지 끌어안는 아시아의 주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2026.07.13 06:00
드라마

로맨스는 3년만...양세종, ‘오싹한 연애’로 터닝 포인트 만들까

대사를 꾹꾹 눌러 말하는 담백한 연기 톤, 소년미와 성숙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깊은 눈빛. 배우 양세종이 가진 뚜렷한 강점들이 3년 만의 로맨스 복귀작에서 코미디를 만나 색다른 변화를 맞이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그가 이번에는 오컬트와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된 작품에 도전한다.양세종이 선택한 작품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다.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박은빈)와 귀신을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 마강욱(양세종)이 함께 비리를 파헤치는 오컬트 로맨스다. 극중 마강욱은 정의감 넘치는 검사면서도 귀신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반전 매력의 인물이다. 천여리와 공조와 대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로맨스에 휘말린다.양세종에게는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이후 3년 만의 로맨스 복귀작이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보여준 양세종표 로맨스의 핵심은 상대 배우와 대사를 주고받으며 감정을 세밀하게 쌓아가는 데 있다. 그는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배우 서현진과 깊이 있는 로맨스를 소화하며 멜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졌고,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배우 신혜선과 밝고 따뜻한 로맨스를 그렸다. 전작 ‘이두나!’에서는 가수 겸 배우 수지와 서투르면서도 진솔한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감정을 과하게 쏟아내거나 앞세우기보다 상황에 맞춰 변화를 차분하게 그려내며 상대 배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완급 조절이 양세종의 장점이다. 이번 신작은 박은빈이 독특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두 배우가 만들어낼 호흡도 중요하다. 상대의 대사와 감정을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받아내는 양세종의 안정적인 연기가 박은빈의 밀도 높은 표현력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여기에 코미디 연기까지 더해진다. 귀신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허당스러운 모습은 그동안 진중하고 따뜻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 온 양세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부분이다.제작진 역시 양세종이 완성한 마강욱에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장혜정 CP는 일간스포츠에 “실제 배우가 가진 솔직함과 정의로운 마인드, 여기에 귀여운 허당미가 더해져 인간미 넘치는 ‘외강내유형’ 마강욱이 생생하게 살아났다”며 “촬영 현장에서 ‘양세종이 연기하는 마강욱이 실제로 존재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을 만큼 배우와 캐릭터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고 밝혔다.이어 장 CP는 “귀신을 무서워하는 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으로 작품의 유쾌한 재미를 확실하게 살렸다”며 “반면 여주인공에게 담백한 공감과 위로를 건네는 장면에서는 양세종이라는 사람이 본래 가진 따뜻함과 사랑스러움이 연기에 고스란히 묻어났다”고 설명했다.담백한 로맨스 연기로 강점을 보여온 양세종이 이번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와 귀여운 허당미까지 꺼내 든다. ‘오싹한 연애’가 그의 익숙한 매력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터닝 포인트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유화연 인턴기자 ohwayo@edaily.co.kr 2026.07.13 06:00
스타

[단독] 미야오 “‘2025 KGMA’, 우리의 최애 무대...이번엔 고척돔서 레전드 남길 것” [IS인터뷰]

“KGMA는 우리의 최애 무대예요. 이번에도 고척돔을 완전히 뒤집어놓고 올게요.”그룹 미야오가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2025 KGMA’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 개최될 KGMA에서 “진짜 레전드 무대를 남기는 것이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11월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미야오(수인·가원·안나·나린·엘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IS 루키상’을 거머쥐었다.수상 당시에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미야오는 그날의 짜릿했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렸다. 나린은 “상을 받은 직후 너무 신나고 들뜬 마음이 돼서 ‘빨리 상 들고 사진 찍고 릴스 영상도 촬영하자’고 멤버끼리 즉석에서 얘기를 나눴다”며 “트로피를 가운데 두고 둘러서서 춤추는 릴스를 찍었다”고 말했다. 미야오는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KGMA’의 첫날인 아티스트 데이에서 오프닝 무대를 담당하며 시상식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바디’로 강렬한 서막을 올린 데 이어, ‘버닝업’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마지막으로 ‘핸즈업’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폭발적인 라이브와 성량으로 아레나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이처럼 ‘2025 KGMA’ 첫 주자로 나선 것에 대해 멤버들은 “긴장보다는 오히려 설레고 신나는 마음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가원은 “처음으로 우리 곡에 많은 변화를 주어 편곡을 하고, 애드립을 추가하며, 댄스 브레이크 안무까지 바꾸는 등 새로운 시도를 총동원한 무대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펼쳐진 멤버들의 5인 5색 댄스 브레이크는 각자의 역량을 부각시키며 시상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현장 반응이 너무 좋아서 무대 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웃었다. 가원은 “등장할 때의 시크하고 멋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멤버들이 꼭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의견을 냈던 파트”며 “첫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모든 힘을 실어 관객들을 집중시키고자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미야오는 아레나의 넓은 무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며 동선과 대형을 역동적으로 전환하는 연출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핸드마이크 라이브를 고수했다. 무대가 끝난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숨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인데 라이브가 뛰어나다” 같은 호평이 쏟아졌다. 멤버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수인은 “잠이 오지 않을 때 거실에 멤버들이 모여 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당일 무대나 옛날 연습생 시절 무대를 시청하곤 한다”며 “데뷔 때 영상과 최근 영상을 비교해 보면서 ‘우리 진짜 많이 늘었다’며 서로 대견해하기도 하고, 과거의 어색했던 표정을 보며 놀린다”고 했다. 안나는 “특히 ‘KGMA’ 무대는 멤버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팀의 ‘최애 무대’라 여전히 자주 본다”고 웃었다. 물론 이 무대 뒤에는 고충과 각고의 노력이 존재했다. 가원은 “독무는 각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를 밤새 상의했고, 안무 선생님들과 디테일한 동작 하나까지 의견을 조율하며 완성했다”, 수인은 “리허설 당시에도 현장 카메라 앵글과 넓은 동선을 완벽하게 맞추느라 이 인트로 파트를 잡는 데만 가장 오랜 시간을 썼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시상식 의상이 전날 새벽에 급박하게 변경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당시 KGMA에서 미야오는 시크하면서도 개개인의 핏을 살린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급하게 바뀌어 피팅을 하느라 정신은 없었지만, 완성된 옷이 다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피팅룸에서 서로 자기 옷이 제일 예쁘다고 자랑하기 바빴다”며 해맑게 웃었다. 미야오에게 ‘KGMA’는 무대를 완벽하게 잘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온전히 즐겨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 일종의 터닝포인트였다. 이른바 ‘무대의 맛’을 알게 된 순간을 묻자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돌출 무대로 치고 나갔던 찰나를 꼽았다. 이들은 “돌출 무대로 전진하는 순간, 수만 관객들의 엄청난 함성 소리가 인이어를 그대로 뚫고 귓가에 박혔다. 그 순간 온몸에 전율이 흐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이 느껴졌고, 그때부터는 이성을 놓고 진짜 미쳐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며 당시의 흥분을 전했다.멤버들은 이날 무대를 마친 후 특별한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2025 KGMA’에 함께 참석한 소속사 식구이자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메인 댄서 베일리로부터 무대 호평을 들은 것. 올데이프로젝트와 연습생 시절부터 동고동락해 온 이들은 “그날 아직 공개하지 않은 장난스러운 셀카와 단체 사진이 정말 많다”라며 “대기실에서 서로 장난을 치고 무대 모니터링도 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환하게 웃었다.2024년 K팝 스타 프로듀서 테디가 선보이는 첫 걸그룹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가요계에 출격한 미야오는 컴백마다 가파른 성장을 이루며 자신들의 이름값을 증명해 내고 있다. 무대를 즐기는 이 포텐셜은 최근 발매한 앨범 활동에서 만개했다.미야오는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EP ‘바이트 나우’의 타이틀곡 ‘띠로리’를 비롯해 수록곡 ‘인 마이 핸즈’, ‘히뎀’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각기 결이 다른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었음에도, 미야오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5주간 이어진 음악방송 스케줄까지 완벽하게 완주해 냈다. 빡빡한 스케줄 속 체력적 한계는 없었을까. 나린은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체력적으로 전혀 지치지 않았고, 무대를 설수록 무대가 점점 더 재미있어졌다”며 “무엇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훨씬 가까워지며 정말 많이 친해졌다는 걸 체감했다. 앞으로도 팬들과 더 깊이 소통하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날카롭고 도도한 고양이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콘셉트로 첫발을 뗐던 미야오는 이제 매 앨범 스펙트럼을 넓히며 대중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가원은 “데뷔 초반에는 우리 미아오만이 소화할 수 있는 뚜렷하고 강렬한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아이덴티티 확립이 최우선 과제였다. ‘톡식’ 같은 대담하고 도전적인 곡이 그 주춧돌이었다”며 “이번 활동의 목표는 그동안 다져온 사운드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펙트럼을 넓혀 대중에게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대중과 친구처럼 편안하게 호흡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야오는 “KGMA 무대 영상을 보고 우리 팬덤에 입덕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올해 고척돔에서 열릴 시상식 무대 역시 완벽한 폼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KGMA’는 오는 11월 7일과 8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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