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스타

[왓IS] ‘왕사남’, ‘극한직업’ 제치고 역대 흥행 2위...1위는 ‘명량’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67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1628만 3970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019년 개봉해 1626만 명을 동원했던 영화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2014년 개봉한 김한민 감독의 ‘명량’(1761만 명)이 지키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유해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4.11 10:43
드라마

오늘 첫방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세계를 뒤흔들 만남

업계 1위 ‘셀럽 재벌’ 아이유와 국민이 사랑하는 왕족 변우석의 특별한 만남이 펼쳐진다.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1회에서는 국왕의 탄일(誕日)을 맞아 나라의 유명 인사가 모두 모이는 가운데 재벌 성희주(아이유)와 왕족 이안대군(변우석)의 대면이 그려진다. 극중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는 평민에 서출이라는 신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왕의 탄일연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게 된다. 탄일연이란 큰 행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려는 성희주는 궁에서는 붉은색 옷을 입지 않는다는 왕실의 금기를 어기고 화끈한 레드 슈트를 선택, 이안대군을 비롯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국왕 탄일연에서 마주친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모습이 담겼다. 탄일연의 하이라이트인 낙화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눈빛이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을 키운다.‘21세기 대군부인’ 측은 “아름다운 낙화놀이처럼 국왕의 탄일연에서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마음을 일렁이게 할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고돼 있다”며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가슴속에 불씨를 당길 화려한 축제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21세기 대군부인’은 이날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10:41
영화

댄싱머신 강동원→폭풍래퍼 엄태구…‘와일드씽’ 콘셉트 포토 떴다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혼성그룹 멤버로 돌아온다.10일 그룹 트라이앵글 공식 SNS 계정에는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의 콘셉트 포토와 앨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영화 ‘와일드 씽’ 프로모션 일환이다. ‘와일드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 년 만에 재기의 기회를 얻어 다시 무대에 서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물이다.극중 강동원은 트라이앵글의 리더 현우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때는 댄싱머신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엄태구는 형편없는 랩 실력에도 열정만큼은 만수르인 트라이앵글의 폭풍 래퍼 상구로 분했다. 박지현은 트라이앵글의 천상 보컬, 센터 도미 역을 맡았다. 은퇴 후 본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지만 ‘걸크러쉬’ 본성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의 손재곤 감독과 천만 영화 ‘극한직업’을 만든 어바웃필름이 제작한 작품이다. 오는 6월 3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10:19
영화

봉준호·유지태 등 영화인 581명 “韓영화, 골든타임 놓치면 공멸”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뜻을 모은 영화인들이 정부와 국회에 강력한 구조 개혁을 요구했다.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는 ‘2026년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와 대책’ 정책제안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장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견에는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김승범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대표, 박관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부대표,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우석 감독, 황경선 애니메이션 제작자 등이 대표 발언자로 나섰으며, 임권택, 정지영, 봉준호 감독, 배우 박중훈, 유지태 등 영화인 581명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13개 영화 단체가 뜻을 함께했다.이날 영화인들은 현 사태를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구조적 위기’로 명확히 규정했다. 실제 지난해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의 상업영화 개봉은 30편 미만으로, 과거 연간 100편 이상 제작되던 르네상스 시기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김승범 대표는 “프랑스가 2024년 기준 85%의 관객을 회복하는 등 해외 시장이 살아나는 반면, 한국만 현저히 회복이 더딘 핵심 이유는 극장 체인 중심의 수직계열화 구조 때문”이라고 말했다.양우석 감독은 “관객이 극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영화가 한두 편에 불과하다”며 공급자 중심에서 관객 중심으로의 판도 변화를 촉구했다. 이은 회장 역시 “일본 영화 ‘국보’가 1000만 관객을 모으는 데 6개월이 걸린 반면, 국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불과 31일 만에 도달했다”며 단기 매출에만 매몰된 극장의 배급 방식이 생태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홀드백 의무화 법안’에 대한 강력한 규탄도 이어졌다. 박경신 교수는 임오경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블랙아웃’ 법안(홀드백 6개월 강제)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객의 접근을 강제로 제한하기보다 스크린 집중을 제한하여 극장 상영 기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것이 홀드백 정상화의 본질적 해법”이라고 분석했다.현장에 모인 영화인들은 이번 회견이 특정 결론을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논의를 촉발하기 위함임을 밝히며, 정부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치열한 후속 논의를 강력히 희망했다.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정책 과제 △스크린 집중 및 겸업 제한 △플랫폼 간 홀드백 정상화 △대형 펀드 조성 및 투자 구조 개선 △실효적 세제 혜택 마련 등을 정부에 제시했다.이은 회장은 “현 정부가 영화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현시점이 구조적 대안을 관철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정책 입안자들의 결단을 강력히 호소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10:08
영화

나홍진 ‘호프’·연상호 ‘군체’, 칸영화제 초청…“영광스럽고 흥분돼” (종합)

나홍진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나란히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9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와 연상호 감독의 ‘군체’(COLONY)는 내달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초청 섹션은 각각 경쟁 부문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이다.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나 감독은 이번 초청으로 한국감독 최초로 장편 연출작이 모두 칸의 부름을 받는 기록도 썼다. 앞서 나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2008, 미드나잇 스크리닝)를 시작으로, ‘황해’(2011, 주목할 만한 시선), ‘곡성’(2016, 비경쟁 부문)으로 칸을 찾았다. ‘호프’로 경쟁 부문까지 진출하게 된 나 감독은 배급사 플러스엠을 통해 “영광”이라는 짧은 소감과 함께 “남은 시간 동안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군체’에도 글로벌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 ‘반도’ 등으로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등이 함께했다. 연 감독 역시 칸과 인연이 깊다. 연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2012년 감독 주간에 초청된 이후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로 칸의 부름을 받았다. 연 감독은 “‘군체’를 전 세계인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 한국의 장르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호프’와 ‘군체’는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심사위원단을 이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08:57
영화

이제 4.5만명 남았다…‘왕사남’, 역대 흥행작 2위 ‘눈앞’ [IS차트]

개봉 10주차에 접어든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흥행작 2위 달성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개봉일인 전날 3만 2843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622만 2006명을 기록했다.역대 흥행작 2위(‘극한직업’, 최종관객수 1626만 6641명) 자리까지 남은 관객수는 4만 4635명이다. 개봉 10주차에 접어들면서 모객력은 둔화했지만, 여전히 평일 기준 3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만큼, 주말 내 무난하게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월 3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한편 김혜윤 주연의 ‘살목지’는 같은 날 7만 759명을 모으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만 7585명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08:33
영화

연상호 감독 ‘군체’ 칸 초청…“장르 영화 팬 집결지서 선보여 기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군체’에 대해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봉쇄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호러 좀비 장르의 영화”라며 “관객들은 이러한 설정으로부터 다양한 서사적 장치와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로써 연상호 감독은 2012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2016년 ‘부산행’, 2020년 ‘반도’에 이어 이번 ‘군체’까지 네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연상호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군체’를 칸 국제영화제라는 전 세계인들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한국의 장르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한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4.09 19:52
영화

전지현·황정민·조인성 칸 진출…‘초청 0편’ 韓영화 부진 씻는다 [종합]

전지현, 황정민, 조인성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경쟁 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호프’의 주연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군체’의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이 칸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다.특히 ‘호프’는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로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 장편 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되지 못했던 만큼, 이번 초청은 한국 영화의 화려한 복귀로 평가된다.나홍진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가 2008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황해’는 개봉 이듬해인 2011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2016년 ‘곡성’은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나홍진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를 시작으로 ‘황해’, ‘곡성’에 이어 ‘호프’까지 장편 연출작 전편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 역시 ‘군체’로 다시 한 번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연상호 감독은 2012년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감독주간에 초청되며 칸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6년 ‘부산행’, 2020년 ‘반도’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네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 개막해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4.09 19:36
영화

나홍진 감독 ‘호프’, 칸 경쟁부문 초청…‘헤어질 결심’ 이후 韓영화 4년 만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9일 오후 6시(한국시간) 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초청작을 발표했다. 집행위원회는 이날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프’는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가 됐다.나홍진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가 2008년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황해’는 개봉 이듬해인 2011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2016년 ‘곡성’ 역시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호프’가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나홍진 감독은 한국 감독 최초로 장편 연출작 전편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출연한다.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 개막해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4.09 19:18
영화

전지현, 칸 레드카펫 밟는다…연상호 ‘군체’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배우 전지현이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초청작을 발표했다. 집행위원회는 이날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가 출연한다.연상호 감독은 2012년 ‘돼지의 왕’으로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감독주간에 초청되며 칸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6년 ‘부산행’, 2020년 ‘반도’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네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실사 영화로는 세 번째 공식 부문 입성이다.전지현은 2015년 영화 ‘암살’ 이후 약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앞서 2011년 ‘설화와 비밀의 부채’로 칸을 찾았으며, 2015년에는 칸 클래식 부문에 명품 브랜드 ‘구찌’ 아시아 모델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앞서 칸 국제영화제에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를 비롯해 연상호 감독의 ‘군체’, ‘실낙원’, 정주리 감독의 ‘도라’ 등이 초청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 개막해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 감독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4.09 19: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