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케데헌’ 속편, 전 세계 스크린 접수할까…넷플릭스 CEO “대규모 글로벌 개봉”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이 전세계 극장에서 대규모로 개봉할 전망이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이날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행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이 나오면 대규모 극장 개봉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오는 2029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편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특히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것과 달리, 속편은 전 세계 극장에서 대규모 개봉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테드 사란도스 CEO는 “넷플릭스에서의 성과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극장에서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며 “‘나니아 연대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대규모 글로벌 개봉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지난해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 후 90일 동안 누적 시청수 3억 회를 넘기며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1위를 기록, 최다 시청 작품에 올랐다. 또 극장에서도 흥행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국가의 극장에서 선보인 싱어롱 버전은 1300회 이상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10.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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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변우석, 한소희 만난다…’나 혼자만 레벨업’ 강유석→성준도 합류 [공식]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이 배우 변우석의 캐스팅에 이어, 추가 캐스팅을 확정했다.넷플릭스는 7일 ‘나 혼자만 레벨업’에 한소희, 강유석, 이성민, 성준, 정지훈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변우석)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한소희는 한국의 9번째 S급 헌터이자 유일한 여성 S급 헌터로 장검이 트레이드 마크인 차해인을 연기한다.강유석은 성진우와 함께 던전 퀘스트에 참여한 후, 그를 친형처럼 따르며 돕는 유진그룹 차남인 유진호를 맡는다.성준은 헌터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감시하며 성진우의 재각성 여부를 처음으로 의심하는 헌터협회 감시과 과장이자 A급 헌터인 우진철로 분한다.이성민과 정지훈은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성민은 헌터들의 길드를 포함해 한국 내 전체 헌터들을 관리하고 비상 사태 시 헌터 소집권을 발동할 수 있는 헌터 협회장이자 은퇴한 최강 레벨 헌터인 고건희를 연기한다.정지훈은 5대 헌터 길드 중 2위인 백호 길드의 수장으로 S급 헌터이자 마수로 변신할 수 있는 백윤호를 맡는다.‘나 혼자만 레벨업’의 연출은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맡으며 한동욱 감독은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 IP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10.07 08:16
OTT

목적지는 위로… ‘개인적인 택시’ 차태현, 역시 편안한 연기의 힘 [줌인]

슴슴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어느새 위로가 된다. 배우 차태현이 특유의 친근하고 편안한 연기로 ‘개인적인 택시’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온기를 더한다. 지난 1일 넷플릭스와 일본 후지TV OTT 플랫폼 FOD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는 단골 손님만 예약제로 태우는 택시 기사 고명석(차태현)이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손님이 듣고 싶은 음악을 함께 들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휴먼 드라마다. 평범하지만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담아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3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차태현은 극중 택시 기사 고명석을 연기한다, 고명석은 단골 손님들의 고민을 듣고 묵묵히 공감하는 인물이다. 클래식한 블랙 택시를 몰고 다니며, 블루투스로 휴대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지만 굳이 오래된 CD 플레이어와 카세트테이프를 고수한다. 빠르고 편리한 것보다 느리더라도 자신만의 방식을 택하는 면모가 드러난다.‘개인적인 택시’는 20~30분 내외의 미드폼 드라마로, 매회 새로운 손님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에피소드 형식을 취한다.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갈등 대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듯한 평범한 고민을 들여다본다. 고민을 억지로 해결해주기보다는 가만히 듣고, 함께 음악을 듣는 형식을 취한다. 차태현에게는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크게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따뜻함이 전달되는 힘이 있다. 그가 연기한 고명석은 남의 이야기에 적당히 맞장구치고, 때로는 조용히 듣기만 하되, 때로는 한마디를 툭 건네기도 한다.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 그만의 ‘슴슴함’이 오히려 ‘개인적인 택시’가 주는 정서와 꼭 맞아떨어진다.특별출연을 제외하면 디즈니플러스 ‘무빙’ 이후 약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왔으나, 특히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만났을 때 차태현의 장점은 더욱 빛났다.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으며, ‘헬로우 고스트’에서 코미디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슬로우 비디오’, ‘멍뭉이’ 등에서도 결국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건드리는 배우로 활약했다. ‘개인적인 택시’에는 그동안 쌓아온 차태현의 장점이 고스란히 들어가있다. 차태현은 매회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적인 인물은 아니지만,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한발 물러나있는 인물이다. 이야기의 밖에 서있는 듯하지만, 결국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 에피소드마다 온기를 채워 넣는 것은 차태현의 역할이다. 차태현 역시 ‘개인적인 택시’에 대해 “한 회당 짧은 분량으로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최근 나오는 드라마와 다른 점은 느리고 잔잔하다. 보고 있으면 편안해진다”며 “회차마다 노래가 나오는데 노래가 주는 메시지가 있다. 그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10.07 05:00
OTT

‘우리집’ 오라더니 살림까지 잘하네…‘기안장2’ 이준호, 이런 남편감 또 없습니다 [줌인]

“우리 집으로 가자.”‘우리집’으로 오라고 하면 진짜 따라가고 싶은 남자의 등장이다. 무대에서는 섹시한 아이돌, 드라마에서는 로맨스 남주로 여심을 흔들었던 이준호가 ‘대환장 기안장 시즌2’에서는 제대로 일하는 ‘어른 남자’의 매력으로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지난달 22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는 대관령에 위치한 기안장에서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을 맞이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공개 후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화제성의 중심에는 이준호가 있다. 시즌1의 방탄소년단(BTS) 진을 잇는 ‘슈퍼스타’ 직원이지만 정작 ‘기안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화려함과 거리가 멀다. 요리부터 설거지, 빨래, 청소까지 이번 시즌의 살림을 톡톡히 책임지고 있다.시즌2의 기안장은 집안일 하나 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다. 대관령 한복판에 지어진 2호점은 친구의 원룸을 거대하게 키워놓았다. 요리, 설거지, 빨래를 하려면 수세미 망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야 하고, 문 하나를 열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목마를 타거나 높이 뛰어야 한다. 보기에는 낭만적일지 몰라도 직원들에게는 그야말로 ‘개고생’의 연속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준호의 진가가 드러난다. 손에 물집이 잡히고 습진이 올라오는 데다 피부에 까짐이 생겨도 묵묵하게 자기 할일을 해낸다. 무거운 짐도 번쩍번쩍 옮기고, 숙박객들의 이불로 사용하는 대형 티셔츠를 널기 위해 높은 구조물에도 거침없이 올라간다. 힘든 티를 내지 않고 필요한 일을 먼저 찾아 움직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눈길을 끈다.이준호는 “숙박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몸이 피곤한 일은 제가 다하고 싶었다. 열심히 일했던 기억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에서는 이준호뿐 아니라 기안84, 김연경, 카즈하 모두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탁기도 없이 수많은 빨래를 직접 손으로 빨고, 화장실 청소부터 식사 준비까지 예능이지만 말 그대로 부딪히는 ‘리얼 노동’에 가깝다.그 속에서 이준호는 유독 담백한 모습을 보인다. 센스 있게 필요한 일을 찾아내고 힘든 일은 먼저 나서면서도 굳이 생색내지 않는다. 또 숙박객들에게 먼저 말을 걸고 세심하게 챙기는 다정한 모습까지 더해진다. 최근 드라마 작품으로 주로 대중과 만나온 만큼, 카메라 밖 이준호가 가진 특유의 성실함과 다정함이 예능을 통해 더 크게 다가온다는 반응이다.함께 생활한 직원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기안84는 “이준호가 열흘 동안 청소와 빨래, 설거지만 죽어라 하는 모습을 보며 프로 의식을 느꼈다”고 말했고, 김연경 역시 “이준호가 책임감 있게 맡은 일을 해줘서 든든했다”고 칭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10.05 10:40
OTT

손예진, 24년간 피했던 사극 택한 이유…“♥현빈과 결혼 후 이해의 폭 넓어져” [IS인터뷰]

“결혼해서 이해되는 폭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스캔들’을 선택할 수 있었죠.”배우 손예진에게 결혼과 출산은 삶뿐 아니라 연기의 폭도 넓힌 경험이었다. 그간 피해 왔던 사극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조선시대 여인인 조씨부인의 삶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도 달라진 삶과 무관하지 않았다. 손예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인터뷰에서 “감히 그 당시 여성의 삶을 제가 어떻게 이해하겠느냐”면서도 “그래도 결혼을 했기 때문에 사대부 여인으로서 가정을 꾸리고 섬기는 것이나, 남편이 임금을 만난다고 했을 때 기뻐하는 감정 등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를 담은 작품이다. 손예진은 뛰어난 글솜씨를 지녔지만 시대의 제약 탓에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조씨부인을 연기했다. 조원에게 미묘한 감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한다. 결국 두 사람의 뒤틀린 감정은 위험한 내기로 번져간다. 손예진은 “조원을 분명히 보고 싶었을 텐데 서로 감정을 숨기고 엉뚱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말이 안 되는 부탁을 한다. 소실의 배를 부르게 해달라고 하거나 과부인 희연을 건 내기를 제안한다”고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조씨부인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잖아요. 갑자기 의도하지 않은 말이 튀어나오거나, 말을 뱉어놓고 ‘왜 이러지?’ 할 때요. 서로 마음을 감추고 시작된 변주들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죠.”손예진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기에 오히려 그 간극을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이기에 제약받는 상황을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그래서 조씨부인이 어떤 결핍 때문에 이 선택을 하는지, 사람을 대할 때 왜 힘들다고 말하지 못했는지 계속 고민했다”고 밝혔다.“21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는 조씨부인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없어요. 조씨부인이 그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시대가 인간에게 가하는 속박과 제약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조씨부인은 끊임없이 자신과 싸우면서도 겉으로는 정숙한 사대부의 여인으로 살아가죠. 다중적인 면이 매력이었죠.” ‘스캔들’은 손예진에게도 특별한 도전이었다. 정통 사극 출연은 2002년 개봉한 영화 ‘취화선’ 이후 약 24년 만이다. 그는 “사극을 피해온 것이 사실이다. 사극이 주는 매력도 있지만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한복을 입고 머리를 세팅하면 연기를 할 때 불편했다”며 “20여 년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한 건 만족한다. 간접적으로 그 시대를 체험할 수 있었고, 촬영하는 동안만큼은 그 시대에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 시대 사람들이 살아갔던 이야기와 사회상이 있어요. 현대극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연기이기 때문에 재미있었어요. 8부작이다 보니 해야 할 이야기도 많고, 보여줘야 하는 이야기도 많았고요.”그는 “대사가 정말 길었다. 대놓고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 인물이라 디테일한 표정이나 눈빛이 필요한 장면이 많았다”며 “감정의 텐션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장면이라 끊어가기보다는 한 번에 가는 게 좋았다”고 회상했다.“한 번 찍고 나면 온몸에 긴장이 들어가서 목뒤가 뻣뻣해지기도 했어요. 촬영하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카메라 각도 때문에 똑같은 연기를 계속 해야 했어요. 진이 정말 빠졌죠.”공개 이후 이어진 호불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스캔들’에 출연하는 인물들이 누구나 대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조씨부인도 마찬가지고 각자의 캐릭터들이 일차원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사극 장르이기도 하고요. 요즘은 자극적이고 빠른 호흡에 익숙하잖아요. 그런데 ‘스캔들’은 호흡도 느리고 판소리가 등장하는 것도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어요. 반대로 그런 점이 주는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죠.” 공교롭게도 이번 추석 연휴에는 남편 현빈과 안방극장에서 나란히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손예진의 ‘스캔들’과 현빈이 출연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공개 시기가 맞물렸다. 그는 “작품이 언제 공개되는지는 저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플랫폼에서 정하는 거라 저희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공개 시기를 듣고 신기해했다”며 “공중파처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것도 아니니 ‘흥미롭다’ 정도였다”고 말했다. “둘 다 안타깝게도 서로 작품을 못 봤어요. 아이와 같이 자고 있는데 그냥 곯아떨어져요. 한 작품을 보려면 하루 꼬박 밤을 새워야 할 것 같아서 아직 못 봤어요.”배우 손예진이 아닌 ‘엄마 손예진’의 일상도 쉴 틈이 없다. 그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다”며 “엄마는 육아를 하는 시간 외에도 아이를 생각해서 뇌를 풀가동한다. 아이를 케어하면서 생각하고 챙겨야 하는 것들이 정말 많은데 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힘들어도 아이가 주는 행복은 비교가 불가능해요. 그래서 너무 감사하면서 살고 있어요. 아프지 않고 가족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그렇지만 쉽지는 않아요.(웃음)”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들 자랑을 늘어놓은 이야기를 언급하자 손예진은 “제가 왜 그랬을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능에 나가서 이야기하는 것이 활자화되니까 또 다른 느낌이었다. 글로 보니까 ‘너무 재수 없어 보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손예진은 훗날 아들이 부모의 뒤를 이어 배우를 꿈꾼다면 어떨지 묻자 “저는 좋다. 주변에도 배우의 자녀들은 이쪽 일을 하고 싶어 한다”며 “아빠가 어떤 일을 하면 아이는 그것을 보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재능이 없다고 해도 제가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일단 시도는 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그러다 자기 길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돌아오라고 하겠죠. 지금 표현력은 많은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콘서트 같은 걸 하면 혼자 얼어 있어요. 무대 울렁증이 있는 것 같아요.”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어느덧 배우로서도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걸어왔지만 손예진은 여전히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스캔들’도 의도하고 선택한 것은 아니다.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매력을 느껴서 도전하게 됐다. 그다음 작품도 그렇고, 결과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작품을 계속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나이가 들고 더 경험할수록 더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안 해봤던 것들, 보여드리지 않았던 얼굴을 보여주는 재미가 배우에게도 있고, 보시는 분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어떤 건 하고, 어떤 건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스스로 한정 짓지 않을 거예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10.02 05:00
OTT

이재욱, 시급 50배에 혹한다…‘꿀알바’ 10월 30일 공개 [공식]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가 공개일을 확정했다.넷플릭스는 1일 ‘꿀알바’ 공개일을 오는 30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꿀알바만을 소개하는 이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투입되며 펼쳐지는 생계형 밥벌이 호러 시리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극본을 쓰고,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로 주목받은 김다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약한영웅’ 등의 한준희 감독이 기획 총괄을 맡았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난장판이 된 공간 한가운데 앉아 있는 혁준(이재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최소 시급 50배 보장, 꿀알바 수락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는 궁금증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빚 수렁에 허우적대던 중 인력 사무소를 찾아간 혁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혁준은 인력 사무소에서 최저 시급의 50배짜리 아르바이트를 권유받는다. 사장(이희준)은 고민하는 혁준에게 “이보다 꿀알바가 어딨겠어요?”라고 말하며 설득한다. 그렇게 시작된 알바는 만만치 않은 여정의 연속이다.어둑한 밤 찾아간 편의점에서 때아닌 나방 떼의 습격을 받는가 하면, 어딘가 수상한 삐에로와 마주하는 등 기괴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혁준을 기다린다. 하지만 한 번 성공할 때마다 높아지는 일당은 혁준을 또다시 위험한 알바로 이끈다.‘고수익, 고위험, 초고액 꿀알바’를 수락한 혁준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꿀알바’에는 이재욱, 고민시, 김민하 그리고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10.01 09:24
OTT

추격전에 마피아 더했다…디즈니+ ‘술래게임’, 오늘(30일) 1~4회 공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술래게임’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30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술래게임’은 이날 1~4회까지 공개된다. ‘술래게임’은 도파민을 폭주하게 하는 추격전과 숨어 있는 술래의 심리전이 맞물린 극한 체험형 추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피의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현정완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1일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1회 풀버전 선공개’ 영상은 누적 조회수 128만 회(9월 29일 기준)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현정완 PD는 “내가 좋아하는 서바이벌 장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기존에 해왔던 ‘보드게임의 대형화’가 아닌 새로운 게임의 서바이벌을 만들어보자는 각오로 ‘술래게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재균, 빠니보틀, 경수진, 말왕, 장은실, 박지민, 김똘똘, 양다일, 육준서, 지지원, 신지은, 윤상현, 이준수 등이 출연한다. 총 13인의 플레이어는 시그니처 추격복을 입은 채, 다양한 맵 속에서 날것의 추격전을 벌인다. 제작진은 바디캠과 드론 촬영 등 다양한 촬영 기법으로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다.‘술래게임’은 피지컬 서바이벌을 넘어, 체력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전략적 변수를 추가했다. 메인 게임인 추격전에 ‘술래’라는 마피아 게임 요소를 결합했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적을 피해 사력을 다해 달리는 동시에, 자신의 곁에 숨어 게임의 흐름을 교란하고 분란을 싹 틔우는 ‘술래’를 경계해야 한다.장은실은 “서로를 의심해야 하고, 저 또한 의심받지 않아야 하는 심리전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현장에서 정말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고 밝혔고, 윤상현은 “기존의 서바이벌 게임이 체스를 하는 느낌이라면 ‘술래게임’은 체스 플레이어인 동시에 체스판에서 말이 된 느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술래게임’은 오늘(30일) 1~4회가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2회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9.30 17:08
OTT

손예진·지창욱·나나 ‘스캔들’, 글로벌 3위…18개국 톱10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9.30 08:54
OTT

한선화, 역시 ‘믿보배’…존재감으로 ‘스캔들’ 씹어먹었다

배우 한선화가 ‘스캔들’에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선화는 극중 딸을 사대부 대감집에 시집보내려는 분희 역을 맡았다. 분희는 연초전을 운영하는 장사치이자 딸 소옥(신윤하)을 북촌에 입성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한선화는 단순히 딸을 위해 움직이는 어머니가 아닌 자신의 욕망과 딸에 대한 애정 더 나아가 장사꾼의 계산적인 면모까지 유려한 완급 조절로 구현해냈다. 특히 조씨부인 앞에서 절절매다가도 은은하게 압박해 가는 분희의 면면을 밀도 있게 완성했다.뿐만 아니라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는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담아냈다. 또 한선화만의 매력으로 상황에 알맞은 목소리 톤, 상대와 치고받는 대사와 어투, 다채로운 표정 등 세밀한 요소를 놓치지 않고 분희라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다.이처럼 한선화는 견고히 쌓아온 연기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내며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한선화는 오는 11월 7, 8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6 KGMA’)에 시상자로 나선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9.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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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인, 하영 빈자리 채운다…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시즌2·3 합류” [공식]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정예인이 하영의 빈자리를 채운다.넷플릭스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정예인이 ‘중증외상센터’ 시즌2와 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앞서 시즌1에서 천장미 역할을 맡았던 하영은 증조부 친일 논란에 휩싸인 이후 후속 시즌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시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배우 입장을 존중해서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하영이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서 자진 하차한다. 배우의 뜻이고 이를 존중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정예인이 하영의 뒤를 이어 천장미 역으로 활약한다. 한편 정예인은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로서는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문채원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이후 웹드라마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9.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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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손예진, ♥현빈과 가족여행 목격담에…”아들 사진엔 민감, 조심하고 있어” [인터뷰③]

배우 손예진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2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손예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손예진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다. 노동에 얼마나 시간을 할애하느냐를 가지고도 많이 싸우지 않나”라며 “엄마라는 존재는 육아를 하는 시간 이외에도 아이를 생각하느라 뇌를 풀가동하게 된다. 반찬, 준비물, 기저귀가 몇 개 남았는지, 냉장고 안에 뭐가 있었는지 등 아이를 케어하면서 해야 하는 생각들이 정말 많더라. 그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일을 하면 그것만 하기에도 사실 벅차다. 그런데 육아를 위해 뇌를 계속 가동시키니까 버거울 때가 있다. 그래서 엄마들이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2~3살이 제일 고비라고 생각한다. 4살까지 키워 놓으니까 지금은 말도 통하고 혼내기도 하고 있다. 아이가 땡깡을 많이 피우는 편도 아니라서 그것조차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힘들어도 아이가 주는 행복은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며 “안 아프고, 지금처럼 가족으로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 그렇지만 쉽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최근 현빈, 아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 등의 목격담이 온라인에 퍼지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사실 저나 남편이 사진에 찍히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아이에 대해서는 민감하다”며 “나중에 아이가 혼자 다닐 때 제약이 걸릴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최대한 조심하려고 하고 있고, 찍으신 분들께도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18일 공개된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를 담은 이야기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9.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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