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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남주혁, ‘동궁’으로 답한다 [줌인]

배우 남주혁이 군 전역 후 첫 작품인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으로 돌아온다. ‘비질란테’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작인 동시에, 기존의 청춘 이미지를 넘어 한층 깊어진 액션과 판타지 연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한다.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주혁이 맡은 구천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뒤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인물이다. 궁 안에서 세자들이 잇달아 죽고, 왕가의 핏줄을 노리는 연못 귀신의 저주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퍼진 가운데 마지막 남은 왕자가 쓰러지자 왕의 명으로 궁에 들어가 귀신과 맞서게 된다.구천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에 사람을 두지 않는 외로운 인물이다. 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왕의 명령조차 귀찮아하며 피하려는 회피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결국 자신의 운명과 맞서게 된다. 이후 귀신의 세계에서 초현실적인 존재들과 검을 이용한 본격적인 액션을 펼치며 극을 이끈다.남주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들과 미지의 귀신 세계를 끊임없이 상상하며 연기했다.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께 이질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매 순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동궁’은 남주혁에게 여러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2023년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 이후 약 3년 만의 복귀작이자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처음 선보이는 신작이다.남주혁은 그동안 ‘후아유–학교 2015’,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통해 청춘의 얼굴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이후 ‘비질란테’에서 처음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면, ‘동궁’에서는 시대극과 오컬트 판타지를 결합한 세계관 속에서 한층 강도 높은 검술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현실과 귀신의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액션은 물론 맞서는 인물의 내면까지 표현해야 하는 만큼, 전역 후 첫 작품으로서 배우 남주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무대가 될 전망이다.연출을 맡은 최정규 감독은 남주혁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 감독은 “남주혁을 처음 만났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저 사람이라면 귀신의 세계에 들어가는 선택을 하고, 운명에 맞설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동궁’을 이끌고 가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열정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와일드한 표현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같이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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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 최민식 “연기가 사랑이라면…부부 싸움해도 이혼은 못 하죠” [IS인터뷰]

“오랜만에 연극 한 편을 제대로 한 것 같은 기분이에요.”배우 최민식이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으로 또 한 번 묵직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를 통해 열등감과 질투, 패배감 등 인간의 본능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깊은 연기 내공을 펼쳤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있는 학생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한 뒤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민식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적 스릴러 요소와 서스펜스가 담겨 있어서 좋았다. 여러 가지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굉장히 심란해지면서도 ‘인간은 왜 이럴까’ 고민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최민식은 극중 첫 번째 책을 낸 이후 두 번째 책을 내지 못한 채 열등감에 사로잡힌 허문오 역을 맡았다. 그는 “허문오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민낯, 패배심, 질투 등 인간이 가진 본능을 까발렸다. 고깃덩어리 그 자체를 보여주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열등감을 드러내는 인물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매 대사, 매 장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본을 적어준 작가에게 감사하다. 글이 너무 좋아 마치 음표 같았다. 악보대로 연주만 해도 괜찮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허문오는 작가이자 글을 쓰는 사람이지만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그 글을 통해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슴속 응어리를 안고 살아온 사람이죠. 자신을 모욕했던 친구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봤습니다.” 최민식은 함께 호흡을 맞춘 최현욱의 연기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자극이 되는 후배가 많다. 잘하는 후배들도 많지만 특히 이번에 최현욱의 연기를 처음 보고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최현욱이 연기한 이강 역 오디션 현장에 직접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오디션에 왔을 때 보긴 했지만 잠깐인데 뭘 알겠나. 최현욱이 말이 느릿느릿하지 않나. 웅얼거리는데도 눈빛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번 작품에서 태풍을 몰고 오는 핵은 사실 이강이라는 인물이죠. 저는 그저 짜놓은 판에 말리기만 하면 되는 사람이었어요. 최현욱 연기에 리액션만 잘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죠. 모처럼 젊은 배우를 보면서 ‘내가 저 나이 때도 저렇게 했었나’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최민식은 연기를 사랑에 비유했다. 그는 “부부 싸움을 하더라도 이혼은 못 하는 것과 같다”며 “최근에는 나이를 먹으면서 ‘이제 몇 작품을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알차게 하자는 마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과 관계없이 좋은 작품이면 다 한다. 좋은 배급사나 제작사보다 내 만족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때로는 많이 쉴 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작품을 대하는 그의 신념은 여전히 변함없다. “제가 작품에 열심히 임하고 좋은 작품이 나오면 관객들은 알아서 찾아와요. 그렇게 되면 다시 옛날의 좋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요. 저는 그냥 열심히 임하면 되는 거죠.”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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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1.6% 찍더니…소지섭 ‘김부장’, 공개 2주만에 글로벌 정상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정상에 올랐다.8일 넷플릭스 공식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김부장’은 공개 2주차(6월 29일~7월 5일) 10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김부장’은 지난달 26일 첫 방송 이후 공개 사흘 만에 비영어 쇼 부문 3위에 오른 데 이어, 공개 2주 차 만에 정상까지 밟았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대만, 볼리비아, 페루 등 1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79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시청률 상승세도 가파르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9.5%로 출발한 '김부장'은 2회 15.0%, 3회 18.8%, 4회 21.6%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한편 같은 기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참교육'은 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쇼 부문 2위에 올랐다. 최민식, 최현욱 주연의 '맨끝줄 소년'은 260만 시청수로 5위를 기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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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사르겠다” 남주혁→조승우 “안 할 이유 없었다”…韓 오컬트 ‘동궁’, 베일 벗는다 [종합]

넷플릭스가 한국형 오컬트 판타지 ‘동궁’으로 글로벌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돌아온 남주혁과 첫 사극·오컬트 장르에 도전한 노윤서, 조승우,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한국적인 미감과 오컬트 판타지를 결합한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현장에는 최정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참석했다.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군 전역 후 약 3년 만에 복귀하는 남주혁은 귀신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구천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뒤 귀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인물로, 깊은 상처를 품은 채 타인을 경계하며 홀로 살아간다.남주혁은 “대본을 군대에 있을 때 받았다. 군대는 상상력을 많이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공간인데 그곳에서 대본을 읽다 보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귀의 세계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고, 궁 안에서 이야기가 물 흐르듯 전개되는 대본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다 읽고 나서는 ‘이 한 몸 불사질러 구천이라는 인물을 잘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연습만이 답이었다. 촬영 중에도 액션스쿨에 다녔고 현장에서도 여러 번 합을 맞추며 몸에 익혔다”며 “덕분에 현장에서는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군대에서 ‘비질란테’가 공개됐고 이제 ‘동궁’ 공개를 앞두고 있다”며 “책임감 하나로 작품에 임했다. 폐를 끼치지 않고 융화될 수 있는 배우가 되자는 마음이 컸고, 스태프들과 즐겁게 작업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노윤서는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을 연기한다. 왕의 명으로 구천을 감시하지만, 점차 그의 일을 함께 도우며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인물이다.노윤서는 “‘동궁’은 실제로 구현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며 “특히 생강이라는 인물이 능동적이고 진취적이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이어 “긴 호흡의 드라마 주연도 처음이고 사극도 처음, 오컬트도 처음이라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컸지만 든든한 선배들이 계셔서 마음껏 몸을 던질 수 있었다. 궁금한 점은 꼬치꼬치 물어보며 작업했다”고 털어놨다.남주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생강은 현실의 세계에, 구천은 귀의 세계에 있다.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인상 깊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승우는 마지막 남은 왕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을 연기한다. 그는 “대본을 보니 다양한 소재가 잘 어우러져 있었고 왕과 대비의 관계도 흥미로웠다. 드라마와 오컬트, 액션, 판타지가 절묘하게 잘 섞여 있었다”며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대세 배우들 옆에서 묻어가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이어 “남주혁이 1년 가까이 액션을 준비하고 수많은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기특했고 많이 배웠다”며 “노윤서 역시 물에 들어가는 장면이 정말 많았다. 두 배우의 용기 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했다. 최정규 감독은 ‘동궁’의 차별점으로 현실감을 꼽았다. 그는 “VFX에만 의존하기보다 최대한 현실에서 구현하려고 했다. 같은 장소를 다른 계절에 촬영하거나 같은 공간에 세트를 두 개 짓는 등 현실과 귀의 세계가 쉽게 구분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배우들은 보이지 않는 상대와 연기해야 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귀매 등 기존 설화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전 세계 어디서나 공감할 수 있도록 보편성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대하는 반응은 명확하다.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보편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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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감독 “한국적 미감, 자연스럽게 녹여내…전 세계가 ‘재미있다’고 하길”

최정규 감독이 ‘동궁’만의 세계관과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현장에는 최정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참석했다.최 감독은 “‘동궁’은 세계관을 정립하는 과정은 작가들과의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할지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며 “기획 단계부터 여러 가지 안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작업했고, 지금의 결과물은 그 모든 과정이 수렴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작품이 재미있고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뛰어나다면 충분히 좋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작업했다”며 “한국적인 요소는 자연스럽게 녹여냈고, 속도감과 리듬감에 집중했다. 언어가 조금 다르더라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출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궁의 복식과 건축물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며 “현장에서도 의상과 미술을 보며 감탄했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도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최 감독은 기대하는 반응에 대해 “명확하다.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보편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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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노윤서 “사극·오컬트 첫 도전…두려웠지만 많이 배웠다”

배우 노윤서가 첫 사극과 오컬트 장르, 첫 장편 드라마 주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현장에는 최정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참석했다.노윤서는 “‘동궁’의 사극과 판타지 장르 모두 제게는 생소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실제로 구현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 상상력을 자극했다”며 “생강이라는 인물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라 멋있다고 생각했다. 제가 연기하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고 말했다.이어 “긴 호흡의 드라마 주연도 처음이고, 사극도 처음, 오컬트 장르도 처음이라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하지만 그만큼 현장에서 배울 것이 정말 많았다”고 털어놨다.노윤서는 극중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 역을 맡았다. 생강은 왕의 명으로 구천을 감시하면서도 그의 일을 함께 돕게 되는 인물이다.노윤서는 “생강은 구천을 감시하면서도 동시에 그의 일을 돕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점점 깊어진다”며 “생강은 현실의 세계에 있고 구천은 귀의 세계를 오간다.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콤비 플레이가 인상 깊고 재미있게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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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남주혁 “군대서 받은 대본…몸 불사르겠다 결심”

배우 남주혁이 군 복무 중 받은 ‘동궁’ 대본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규 감독과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참석했다.남주혁은 “군대에 있을 때 대본을 받았다. 군대는 상상력을 많이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공간인데, 그곳에서 대본을 읽다 보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귀의 세계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고, 궁 안에서 이야기가 물 흐르듯 전개되는 대본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했다.이어 “다 읽고 나서는 ‘이 한 몸 불사질러 구천이라는 인물을 잘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남주혁은 극중 귀신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구천을 연기한다. 그는 구천에 대해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뒤 귀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인물로, 깊은 상처를 품은 채 살아간다. 사람을 대하는 법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고,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해 늘 경계하며 홀로 지내는 데 익숙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오는 17일 공개되는 ‘동궁’은 귀신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귀신의 소리를 듣는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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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2’, 오늘(7일) 공개…첫 만남→첫 데이트 ‘폭풍 전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가 시작부터 초고속 전개를 예고했다.7일 첫 공개되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이하 ‘모솔연애2’)는 경험치는 없지만 기대치는 최고인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이자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다. 앞서 공개된 ‘모솔연애2’ 선공개 영상에서는 한 출연자가 상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되는 1-4회에서는 변화를 꿈꾸는 모태솔로들의 떨리는 첫 만남부터 생애 첫 데이트까지 펼쳐진다. 이은지가 “바빠서 구내염나겠다”고 할 정도로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일정 속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이 설렘을 선사한다.여기에 카더가든이 “메기들이 이번에 역할 좀 하네”​라고 감탄한 출연자의 등판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상상 못한 타이밍에 등장해 어떤 예측불가의 변수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모은다. 과연 썸메이커스들이 입을 모아 “기대 이상”이라고 자신한 모태솔로들이 또 어떤 반전의 드라마로 첫 연애를 완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는 “캐릭터 강한 ‘모솔열전’과 강력한 메기 떼의 습격을 기대해달라”고 짚었다. 원승재 PD는 “새로운 모태솔로들이 왜 그간 연애를 못 해왔나 충분히 즐기시고 이들의 변화를 함께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모솔연애2’는 오늘(7일) 1-4회를 시작으로 14일 5-6회, 21일 7-8회, 28일 9-10회까지 총 10회가 4주간 매주 화요일에 공개된다.한편 지난해 7월 공개된 ‘모솔연애’ 시즌1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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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실험실’이 발견한 보석…찰스엔터가 바꾸는 예능 문법 [줌인]

크리에이터 찰스엔터(본명 김찬미)가 유튜브를 넘어 넷플릭스까지 접수했다. 찰스엔터의 활약은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재미를 넘어, 앞으로 예능이 어떤 인물을 필요로 하는지까지 보여준다.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일일예능 ‘연애실험실’은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 속에 놓인 참가자들이 어떤 감정 변화를 겪는지 관찰하는 연애 실험 리얼리티다. ‘환승연애’, ‘연애남매’ 등을 성공시킨 이진주 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자 프로그램의 또 다른 발견은 찰스엔터였다. 찰스엔터의 가장 큰 장점은 상황을 읽는 속도다. 출연진의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을 한눈에 정리하면서도,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이는 오랜 시간 유튜브에서 각종 연애 프로그램을 솔직하게 리액션해 온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결과다. 빠르게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도 맥락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무엇보다 빛나는 건 그의 리액션이다. 찰스엔터는 단순히 독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속으로 하고 있던 말을 먼저 꺼내주는 데서 오는 통쾌함이 있다.찰스엔터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감정을 그대로 던진다. “다락방 지겹다”, “다른 그림 보고 싶은데 하트칩 좀 써라”, “킹 받는 게 뭔지 아냐. 현진 씨가 올라오니까 시현 씨가 다른 데 보는 것 봐라”, “그만 청소해라” 등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장면도 그의 입을 거치면 하나의 웃음 포인트가 된다. ‘연애실험실’은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를 위해 제작진이 영상을 재생하는 대신 패널이 직접 영상을 컨트롤하는 방식을 택했다. 패널들은 원하는 장면을 다시 돌려보거나 특정 순간을 멈춰 세세하게 짚어보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단순히 리액션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흐름을 만들어가는 구조다.‘연애실험실’ 이진주 CP는 “패널은 단순한 관찰자를 넘어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로서 존재감을 갖게 된다”며 “제작진이 특정 구간에 대한 해석을 요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찰스엔터와 주헌이 직접 영상을 제어하도록 함으로써 훨씬 자연스럽고 풍부한 리액션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예능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방송이라는 매체가 만들어온 익숙한 문법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청자들은 이제 화면 속 인물이 진짜인지 아니면 연기하는 것인지 빠르게 구분한다. 계산된 리액션과 정형화된 멘트는 쉽게 소비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장면은 짧더라도 공감을 얻는 순간 빠르게 퍼진다.찰스엔터는 그 변화를 상징하는 사례다. 그는 전문 방송인처럼 훈련된 인물은 아니지만, 오히려 방송 문법에 완전히 길들여지지 않았기에 지금의 매력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인재는 아니다. 찰스엔터의 장점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난다. 그의 솔직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면서도 프로그램 안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제작진을 만났을 때 비로소 가장 큰 시너지가 난다. ‘연애실험실’이 그 좋은 사례다.이 CP는 “찰스엔터는 연애 프로그램 제작진보다 더 전문적이면서도 타깃 시청자의 눈높이를 가장 정확하게 관통하는 대중적 통찰력을 지닌 전문가”라며 “단순한 패널을 넘어 제작진에게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더하는 ‘고문’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같은 영상을 보더라도 찰스엔터가 발견한 디테일과 해석을 함께 접하면 출연자의 매력이 더욱 돋보이고, 출연자들 사이의 관계와 행동에 담긴 숨은 의도까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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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 최민식, 팬서비스에 진심인 이유…“극장 살리려고, 앵벌이하듯” [인터뷰③]

배우 최민식이 팬들의 다양한 팬서비스 요청에 기꺼이 응하는 이유를 밝혔다.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최민식 인터뷰가 진행됐다.최민식은 영화 ‘파묘’ 무대인사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웃었다.그는 “코로나19 이후 극장이 너무 우울했다. 한 명의 관객이라도 더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야말로 앵벌이하듯 무대인사를 다녔다”며 “주변에서는 ‘이상한 모자를 쓰고 그러면 어떻게 하냐’, ‘왜 쓸데없이 그런 짓을 하느냐’며 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극장이 관객들로 꽉 찬 모습을 보니까 너무 감사했고 신났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정말 달라졌다”며 “팬들이 해적 모자부터 시작해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소품들을 가져와 쓰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는 웃기더라”고 회상했다.최민식은 “팬들이 좋아하면 된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영화 작품이 좋아야 하는 게 우선이지만, 이렇게 극장을 함께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생일카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가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뭐 어려운 일이냐”며 “영상을 찍어 보내주면 된다고 했는데, 영상을 찍어주는 것과 직접 가는 게 무슨 차이가 있나 싶었다. 방긋 웃으면서 영상을 찍어 보냈는데 팬들이 좋아하더라”고 미소 지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있는 학생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한 뒤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다. 최민식은 극중 첫 번째 책을 낸 이후 두 번째 책을 내지 못한 채 열등감에 사로잡힌 허문오 역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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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 최민식 “2002년생 최현욱, 잘 쫓아가면 되겠더라” [인터뷰②]

배우 최민식이 함께 호흡을 맞춘 최현욱의 연기력을 극찬했다.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 최민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민식은 “자극이 되는 후배들이 정말 많다. 잘하는 후배들도 많다”며 최현욱을 언급했다.그는 “정말 놀랐다. 흑염룡 같은 인기 드라마에 나왔다고 하더라”며 “오디션 때 보기도 했지만 잠깐 봤을 때는 뭘 알겠나. 말도 느릿느릿하고 웅얼거리는 편인데 눈빛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막상 촬영을 해보니 깜짝 놀랐다. ‘얘 연기만 잘 쫓아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리시브를 하면 되는 역할이다. 태풍의 핵은 이강이라는 인물이고, 허문오는 그가 짜놓은 판에 말려 들어가는 인물이다. 그의 연기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뭘 하려고 하기보다 따라가는 것이 맞겠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매우 흡족했다. 모처럼 20대의 젊은 배우인데 2002년생이라고 하더라”며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했었나 싶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차근차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아 있는 학생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한 뒤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다. 최민식은 극중 첫 번째 책을 낸 이후 두 번째 책을 내지 못한 채 열등감에 사로잡힌 허문오 역을 맡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7.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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