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티스트스튜디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출범했던 드라마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사명 변경에 나선다. 두 배우를 중심으로 구축된 사업 체제에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사명을 ‘스튜디오쏠쏠’(Studio Ssolssol)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경영 목적에 전시, 컨벤션 및 행사대행업과 미술 및 미술 콘텐츠 관련 사업. 각호에 부대되는 사업 일체를 추가하는 안건도 함께 올라왔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래몽래인을 전신으로 한다. 이정재 측은 2024년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당시 사명을 아티스트스튜디오로 변경했으며 이정재와 정우성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2년 만에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정재는 지난 9월 1일 자신이 보유한 아티스트스튜디오 주식 40만 8345주를 스튜디오지암에 약 55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 거래로 이정재의 개인 지분율이 5.04%에서 0.95%로 줄었다.
정우성 또한 지난 2일 계열 법인인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직에서 중도 사임했다. 당초 임기는 2027년 3월 28일까지였다. 사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잇단 변화 속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아티스트스튜디오’란 이름은 2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