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SMSA] 변화하는 스포츠 리그의 글로벌 전략…K리그가 나아갈 길은

프로축구 K리그도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니크한 경쟁력을 찾고자 한다.28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2026 일간스포츠(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ports Marketing Summit Academy·SMSA) 강의가 열렸다. SMSA는 일간스포츠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한 무대다. 실무 전문가와 스포츠 셀럽(선수·지도자)이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수강생과 나누는 자리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날 2026 IS SMSA 1강에선 김민주 프로축구연맹 해외사업팀장이 ‘스포츠매니지먼트의 트렌드’라는 대주제 아래 주요 스포츠 리그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짚었다.과거 스포츠 리그의 시장 구조는 국내에서만 이뤄지는 내수 중심의 구조였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계권, 스폰서십이 그대로 리그 가치와 직결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전환한 지금은 다르다. 콘텐츠 환경이 커졌고, 소비와 관심의 시선도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했다. 김민주 팀장은 “과거 스포츠 리그, 구단의 글로벌 전략은 단순했다. 해외에 중계권을 판매하거나, 타깃으로 삼은 국가 소속의 선수를 영입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식이었다. 소비 형태도 수동적이었다”고 떠올리며 “이제는 다르다. 같은 알고리즘 아래, 쉼 없이 콘텐츠가 쏟아진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팀장은 “노출은 쉬워졌지만, 콘텐츠를 제공하는 리그 입장에선 다른 글로벌 산업과 경쟁하게 됐다”며 “깊은 유대감을 만들기 어려워졌다. 장기적 기반을 만들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라며 과제를 짚었다.글로벌 시장과 경쟁하는 리그들의 전략은 다양하다. 김민주 팀장은 독일 분데스리가, 일본 J리그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먼저 분데스리가는 현지 스토리텔링을 통한 글로벌 환경을 구축 중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타깃으로 잡고 각기 다른 진출 전략을 세웠다. 특징은 ‘현지화’다. 분데스리가 유소년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협업, 육성 프로그램 등이 모두 현지 환경에 맞춰 전달하는 방식이다. 일본 J리그의 경우 단계적으로 글로벌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주 팀장은 “단순히 일본 상품을 노출하는 게 아니라, 현지 시장 안에서 연결고리를 만드는 걸 목표로 둔다”며 “해외 구단과의 파트너십도 굉장히 긴밀하다. 단순히 MOU를 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수·코치·프런트 교환 프로그램까지 진행한다. 해외 거점 오피스를 설립한다”고 소개했다.미국 프로 미식축구(NFL)의 글로벌 진출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NFL은 중계권 가치로만 한화 18조원으로 알려진 초대형 시장이다. 하지만 현지에선 이미 NFL을 ‘완성형 시장’이라 판단, 글로벌화를 위해 새 전략을 찾고 있다. 프리시즌이 아닌 정규리그를 해외에서 치르는 ‘인터내셔널 게임’이 그 예다. 앞서 미식축구와는 거리가 먼 호주, 영국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김민주 팀장은 “경기는 3시간밖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메가 이벤트로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호주, 영국은 미식축구적 요소가 없더라도 현지 문화 안으로 들어가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려고 한다. 익숙한 문화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소비 구조를 창출하는 거”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K리그의 미래는 어떨까. 김민주 팀장은 “결국 K리그도 글로벌 접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존재감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는 아직 사업의 초기 단계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유니크한 스토리를 만들어 소비할 만한 콘텐츠로 이어져야 한다”고 짚었다. 끝으로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과제는 아니”라면서도 “시청자들의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시장 가치가 있는 구조와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향후 구단, 선수, 리그가 가진 유니크한 스토리가 빛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2026 IS SMSA는 오는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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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DF, 토트넘행 임박…“원칙적 합의 완료”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32)이 다음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을 떠난 로버트슨이 토트넘 이적에 임박했다”며 “그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퇴단하겠다고 발표했고, 브렌트퍼드전서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과의 계약 세부 사항은 마무리돼야 할 부분이 남았지만, 원칙적 합의는 이뤄진 상태”라고 전했다.로버트슨은 지난 2017년부터 리버풀의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한 선수다. 그는 이후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378경기 출전해 14골 69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2회를 합작했다.로버트슨은 올 시즌에도 공식전 3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리버풀은 이미 로버트슨을 대체하기 위해 밀로시 케르케즈(23)를 영입한 바 있다. 결국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로버트슨은 조기에 퇴단을 예고하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한편 로버트슨이 토트넘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이 로버트슨을 이적 대상으로 선정했고, 실제로 구단간 합의도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리버풀이 코스타스 치미카스(AS로마)를 임대 복귀시키지 못하면서 로버트슨의 계약도 철회한 기억이 있다.행선지로 꼽힌 토트넘은 올 시즌 우여곡절 끝에 EPL 잔류에 성공한 바 있다.한편 로버트슨은 리버풀에서의 최종전을 마치고 “9년 동안 안필드(리버풀의 홈구장)는 언제나 매진이었다. 팬들에게 모든 공을 돌린다. 그들이야말로 클럽의 심장”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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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세워진 메시 21m 초대형 동상, 설치 5개월 만 철거 조치…무슨 일?

'축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 FC)의 위상을 기념해 인도에 세워졌던 초대형 동상이 결국 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거대한 크기로 화제를 모았던 메시 동상은 설치 5개월 만에 강풍에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되며 철거 수순을 밟게 됐다.AFP, BBC 등 해외 매체의 2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세워진 70피트(약 21m) 높이의 메시 동상이 강풍에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철거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형상화한 이 동상은 지난해 12월 메시의 인도 'GOAT(역대 최고 선수) 투어' 당시 인도 서벵골주 콜카타에 세워졌다.메시의 동상은 약 45명의 작업 인력이 27일 동안 제작한 거로 알려졌다. 메시는 지난해 화상 연결 방식으로 열린 제막식에 참석해 원격 버튼을 눌러 동상 공개를 진행했다. 그러나 5개월이 흐른 시점에서 메시의 동상은 철거 작업을 준비 중이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동상이 바람에 흔들린다는 민원이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구조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BBC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되자 서벵골주 공공사업부(PWD)는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서벵골주 의원 샤라드와트 무케르지는 현지 언론을 통해 "동상이 바람에 흔들리는 현상이 관찰됐다"며 "엔지니어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현재 당국은 굵은 나일론 밧줄로 동상을 고정하고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한 상태다. 동상 인근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지하철 통로가 있어 철거 작업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무케르지는 "생각보다 철거 작업이 쉽지 않지만 가능한 한 빨리 철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장소로 이전 설치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한편 인도는 크리켓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지만 축구 역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기업 닐슨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축구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로 나타났다. 메시가 인도 콜카타에 위치한 한 경기장을 방문했을 당시, 메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들이 운동장으로 몰려 들어와 안전 문제로 행사가 일찍 종료된 바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5.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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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까지 계약인데’ 떠나길 원하는 엔조, 구단은 2420억원 요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엔조 페르난데스(25·첼시)가 구단과 조기 결별을 원하지만, 팀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242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8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하자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면서 “하지만 구단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거”라고 전했다.페르난데스는 지난 2023년 1억 700만 파운드(약 216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와 함께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그에게 2032년까지 9년 계약을 맺는 파격적 대우를 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첼시서 공식전 169경기 31골 30도움을 올렸다.첼시 합류 뒤 줄곧 주전으로 활약한 페르난데스는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가 변하지 않을 거로 보이지만, 차기 시즌 조기 결별을 원하는 모양새다. 마침 첼시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그치며 부진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와 국내 컵 대회에만 출전할 예정이다.BBC에 따르면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파스토레는 이미 잠재적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페르난데스가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언급됐다.BBC는 “레알은 로드리(맨시티)와도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한 첼시가 요구하는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는 거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맨시티 역시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을 낙점한 모양새다. 끝으로 매체는 페르난데스에게 책정된 이적료가 장기 계약 조건으로 인해 높게 책정됐다고 짚었다. 또 “첼시는 책정한 가치에 부합하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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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산 윙어 구했다’ 바르셀로나, 래시포드 아닌 고든과 합의…이적료 1400억원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윙어 앤서니 고든(25·뉴캐슬) 영입을 위한 원칙적 합의를 마친 거로 알려졌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뉴캐슬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보인다. 구단은 월드컵 개막 전에 잉글랜드 출신 윙어의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다가올 이적시장 첫 영입 후보로 고든을 낙점했다. 현재 구단간 논의 중인 추가 옵션을 제외하면 8000만 유로(약 1400억원) 규모의 이적료가 오갈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또 바르셀로나는 이미 고든 측과 합의를 마친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고든이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을 거로 내다봤다.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고든은 지난 2023년 뉴캐슬에 합류한 뒤 공식전 152경기 39골 2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7골 5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10골 2도움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고든은 뉴캐슬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지만, 팀은 올 시즌 리그 12위에 그치며 차기 시즌 UEFA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거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종적으론 바르셀로나행에 근접한 모양새다.스포르트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돌파력과 활동량, 좁은 지역에서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윙어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 고든은 이 프로필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짚었다.만약 고든 영입이 이뤄질 경우, 올 시즌 바르셀로나와 임대 계약을 맺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원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거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2025~26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9경기 14골 14도움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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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생’ 팰리스, 창단 첫 UECL 우승…마테타 결승 골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가 장-필리프 마테타의 결승 골에 힘입어 창단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정상에 올랐다.팰리스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 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ECL 결승전서 라요 바예카노를 1-0으로 제압, 대회 정상에 올랐다.1905년 창단한 팰리스가 최근 2년에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팰리스는 지난 시즌 120년 만에 커뮤니티 실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UECL 트로피까지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팰리스는 애초 올 시즌 UEFA 주관 차상위 대회인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얻었지만, ‘다중 구단 소유 규정 이해충돌’에 따라 UECL 무대를 누벼야 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나선 이 대회에서 121년 만에 UEFA 주관 대항전 첫 우승에 성공했다.경기의 주인공은 마테타였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후반 6분 선제골이자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미드필더 아담 워튼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가 쳐낸 공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마테타는 대회 2호 골을 가장 극적인 순간에 터뜨렸다.기선을 제압한 팰리스는 점유율에선 라요에 밀렸지만, 오히려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라요는 실점 이후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팰리스의 이번 우승으로,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개 구단이 UEFA 주관 대항전에 나설 예정이다. UECL 우승에 성공한 팰리스는 본머스, 선덜랜드와 함께 UEL에 나서게 된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8 07:24
국가대표

[일간 손흥민] ‘리그 무득점’에도 웃음 잃지 않았다…이유 있는 SON의 자신감

커리어 4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34·LAFC)은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았다. 건강한 몸 상태, 풍부한 고지대 경험을 안은 그가 이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손흥민은 지난 26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매번 출석 도장을 찍은 그가 어느덧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뒀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코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공동으로 보유한 한국인 월드컵 최다 대회 출전 기록에 도달하고자 한다.30대 중반에 접어든 손흥민을 둘러싼 의문부호는 단연 몸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즌 중에 합류했음에도 공식전 13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월드컵을 앞둔 올 시즌에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손흥민은 21경기 동안 무려 16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2골에 그쳤다. MLS 13경기에선 단 1개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그를 향해 ‘에이징 커브’라는 시선이 떠오른 배경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공식 훈련에 임하기 전 취재진을 통해 “축구하면서 자신감이 없었던 적은 없다”고 당차게 밝혔다. 이어 “부상 없이, 아픈 곳 없이 이 자리에 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기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4년 전 대회를 앞두고는 안와 골절을 입는 등 우여곡절 끝에 대회 출전을 이뤘던 기억이 있다.LAFC서 활약하며 얻은 경험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올 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전까지 누비며 멕시코의 고지대 원정길을 경험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서 치르는 홍명보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고지대 적응인데, 대표팀 베테랑인 그가 이미 어려움을 몸소 체감했다. 당시 LAFC는 챔피언스컵 16강전 2차전을 해발 2160m의 푸에블라 콰우테모크 경기장에서 소화했다. 이어진 4강 2차전은 해발 2670m의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가 경기장에서 치렀다.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은 해발 1571m 고지대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갖는다. 건강한 몸 상태와 고지대 경험까지 지닌 손흥민의 존재가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는 앞선 3번의 월드컵서 3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1골을 더 추가한다면 안정환, 박지성(이상 은퇴)을 넘어 월드컵 한국인 최다 득점자가 될 수 있다.한편 대표팀은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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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홍명보호 합류! "월드컵은 언제나 설렌다. & 지난번보다 더 잘하고 싶다"

손흥민(34·LAFC)이 월드컵 출전의 설렘을 이야기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홍명보호의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전날 대표팀 숙소로 합류했다.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손흥민은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을 몇 번 나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선수가 2차 예선부터 최종 예선까지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다. 이번에도 처음 나가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잘 준비해 좋은 컨디션, 좋은 몸 상태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뛰었다. 카타르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다. 이번이 네번째 월드컵이다. 현재 나이를 생각했을 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자신감이 없었던 적은 없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 와서 컨디션 걱정을 했다"면서도 "부상없이, 아픈 곳 없이 이 자리에 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기쁜 소식"이라고 했다. 목표 성적에 대해서는 "너무 직접적으로 물어봐서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당연히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고 지난 월드컵보다 더 잘하고 싶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간절히 준비하는 만큼 상대 팀도 간절하게 준비한다"고 말했다.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2026.05.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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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 맞히기 발매…우승 후보 주목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지난 5월 25일(월) 오전 8시부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게임의 발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게임은 오는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우승국, 최다 득점자, 한국 대표팀 성적, 손흥민 선수 득점 수 등 대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예측 항목으로 구성돼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오는 6월 11일(목) 오후 11시까지 구매할 수 있는 ‘월드컵 최다 득점자 맞히기(873번)’에서는 킬리안 음바페(5.30), 해리 케인(6.30), 리오넬 메시(12.00), 엘링 홀란(14.00), 라민 야말(14.00)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제시됐다. 손흥민은 125.00, 이강인은 160.00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한국 대표팀 관련 게임도 함께 운영된다. ‘조별리그 3경기 결과 순서대로 맞히기’, ‘조별리그 3경기 승점 맞히기’, ‘최종 성적 맞히기’, ‘손흥민 선수 월드컵 총 득점 수 맞히기’ 등 총 4개 유형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시작 전인 6월 12일(금) 오전 11시까지 발매된다. 특히 ‘한국 대표팀 최종 성적 맞히기(876번)’ 게임에서는 16강 진출 배당률이 4.60, 8강 진출은 14.00, 4강 진출은 46.00으로 책정됐다. 손흥민 선수의 득점 수 맞히기 게임에서는 ‘1골’이 1.90으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결승전 승리팀(우승팀) 맞히기(878번)’도 운영된다. 27일(수) 현재 스페인은 4.50으로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으며, 프랑스(4.80), 아르헨티나(6.90), 잉글랜드(7.40), 포르투갈(7.80), 브라질(8.7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우승 배당률은 220.00으로 나타났다. 각 게임은 유형에 따라 발매 마감 일정이 다르게 운영된다. 또 적중 시 환급금은 구매 시점의 배당률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이에 따라 동일한 팀이나 선수를 선택하더라도 구매 시기에 따라 환급금이 달라질 수 있어, 구매자는 최종 적중결과 발표 시까지 투표권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프로토 기록식 47회차 게임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선수 활약과 대표팀 성적 등 다양한 요소를 예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월드컵을 기다리는 스포츠팬들이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중미 월드컵은 내달 11일 개막한다. 음바페가 속해 있는 프랑스는 I조다. 세네갈, 이라크, 노르웨이와 같은 조다. 케인은 잉글랜드 스트라이커다. 잉글랜드는 L조다.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한 조다. 안희수 기자 2026.05.27 15:01
해외축구

‘31G 36골’ 케인, ‘EPL 득점왕’ 홀란 제쳤다…통산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두 번째 유럽프로축구 득점왕에 등극했다.뮌헨은 27일(한국시간) “케인이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고 전했다.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몰아치고 세 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1경기에 나섰고, 61골이나 터뜨렸다.그는 2023~24시즌(32경기 36골)에 이어 또 한 번 ‘유러피언 골든슈’를 손에 넣었다.유럽스포츠미디어(ESM)가 수여하는 유러피언 골든슈는 리그 수준을 고려해 득점당 가산점을 다르게 부여하고, 이를 합산한 점수로 수상자를 가린다.정규리그를 기준으로 5대 리그인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 소속 선수들의 득점에는 1골당 2배의 점수를 부여한다. 6∼22위 리그는 1골당 1.5배, 그 아래 리그는 1골당 1점을 준다.36골을 넣은 케인은 72점을 얻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골(54점)을 넣고 득점왕에 오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제쳤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6.05.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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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결장 2000일 이상·십자인대 파열 3명’ 토트넘, 내부 감사 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례적인 전방십자인대(ACL) 부상 발생에 초점을 맞춘 광범위한 조사를 착수한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BBC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부상으로 인해 불행했던 시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왜 신체적 문제로 심하게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로, 특히 이례적인 ACL 부상 속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토트넘은 올 시즌 2025~26 EPL서 17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했다. 토트넘은 최종 38라운드까지도 잔류를 안심할 수 없었지만, 에버턴을 1-0으로 간신히 꺾으며 2년 연속 17위에 머물렀다.토트넘의 올 시즌 여정은 험난했다. 홈 승리는 단 3승에 그쳤고, 시즌 중 두 차례나 감독 교체가 이뤄지는 등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다.토트넘이 부진에 빠진 원인으로 꼽힌 건 단연 부상이다. BBC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평균 출전 가능 비율은 약 77%였다”며 “선수들의 결장 기간을 모두 더하면 2000일이 넘는 거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토트넘은 이 수치를 각각 90%와 1000일 미만으로 가져가길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연이은 ACL 부상도 문제다. 제임스 매디슨, 윌손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가 차례로 무릎을 다쳐 전열에서 장기간 이탈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2024~25시즌 뒤 같은 부위 부상을 입었다가 1년을 통으로 쉬어야 했다.BBC에 따르면 토트넘은 우선 경쟁 구장의 잔디 및 트레이닝 센터와 비교를 통해 홈 경기장의 탄성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오도베르는 어색한 착지로 인한 사고였고, 시몬스 역시 다른 경기장서 다치는 등 악재가 겹쳤을 가능성도 있다.토트넘은 내부 감사 외에도 선수들에게 재활 방식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할 예정인 거로 알려졌다. BBC는 “궁극적으로 토트넘이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질 거”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6.05.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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