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르티스가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6.08.19
그룹 코르티스 건호가 신곡 가사에 언급된 가수 한로로에 대한 존경심을 공개적으로 표한 가운데, 한로로 역시 응원 메시지로 화답했다.
건호는 24일 팬 커뮤니티 폴랫폼에 “Shout out to 한로로 선배님”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건호는 “얼마 전부터 책을 취미로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처음 선배님 곡을 들었을 때보다 요즘에 더 몰입이 되는 것 같다”며 “가사가 하나의 시로 읽혀져서 리스너의 입장에서 가사를 내 경험에 빗대어 공감할 수 있어서 선배님 음악을 좋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나도 가사를 잘 쓰고 싶어서 선배님의 가사들을 정말 깊게 펼쳐보고 친구들하고 차에서 노래도 많이 들었다”면서 “항상 아름다운 가사 많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번 곡에서 선배님 샤라웃을 했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한번 더 리스펙하고 싶어서 글 올린다. 이 글이 선배님에게 닿기를”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건호의 글은 이날 발매된 코르티스 두 번째 미니앨범 확장판 ‘그린그린_플레익스텐디드’의 수록곡 ‘머니머니머니’ 속 가사 일부에서 한로로를 언급한 게 논란이 된 상황이라 이목을 끌었다. 이 곡에서 코르티스는 “난 될래 놀며 돈을 버는 사람 뽀로로 / 통장에 0에 0을 더해 마치 한로로 / 저능해진다더니 다들 침을 호로록”이라는 라임을 살린 랩을 선보였는데, 가사에 실제 아티스트의 이름을 언급한 데 대한 불쾌감이 일부 리스너 사이에 일어났다.
한로로. (사진=어센틱 제공) 이가운데 한로로 또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코르티스를 언급했다. 한로로는 “늙크크인 제가 많은 분들의 연락 덕에 코르티스 멤버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노래와 글을 무사히 전해 받았다”며 “실은 멤버분들이 ‘0+0’을 즐겨 듣고 따라 부르는 모습들을 봐왔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로로는 이어 “저도 코르티스가 세상에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팬으로서 깊은 관심을 가져 왔고, 멤버분들의 창작력과 무대 장악력에 감탄할 때가 많다. 좋은 자극이 될 때도 참 많다”며 “음악 하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마음을 채워 주는 것만큼 의미 있는 게 어디 있을까! 그래서 이번 신곡에서의 언급을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로로는 “저에게도, 코르티스 멤버들에게도 다양한 감상을 주는 ‘0+0’이 ‘머니머니머니’의 가사 한 줄을 채우는 건 서로를 리스펙하는 현 순간을 오래 기억할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저의 이러한 생각이 대중께도 부드럽게 스며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코르티스를 향한 일각의 부정적 반응을 진정시켰다.
그러면서 “‘0+0’이 제작된 모든 과정을 지켜봐 온 팬분들이 혹여나 이번 일로 크게 속상해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겨본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코르티스만의 색으로 더 넓은 세상을 칠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코르티스를 향한 응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