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배우 이휘향이 19살 연상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휘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휘향은 “드라마를 6개월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이거 다 때려치우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 위의 배우만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드라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으면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선택했다”며 “그리고 여자의 얼굴은 살면서 다 드러난다. 감출 수 없다. 내 얼굴을 보면 다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 전환의 계기는 여러 번 있었다. 다시 연기를 하게 된 것은 ‘연극’이었다. 아이가 5살 때 포항에 있었다. 포항에서 지방 연극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하루는 남편을 찾아와서 ‘지방 연극제를 나간다. 며느리 역할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연극은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면서 대충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이거 못한다’며 ‘3개월을 매일 해야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아이를 봐주겠다고 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3개월 내내 아이를 데리고 시민회관 맨 앞자리에 있었다”며 “지방 연극제에 나갔는데 대통령 상을 받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남편이 ‘서울로 올라가서 연기를 해라. 연기를 안하고 있으면 죄책감이 생길 것 같다’고 했다. 죄책감이 든다는 말에 결국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휘향은 1982년 조직폭력배 출신인 19살 연상 고 김두조와 결혼했다. 김두조는 2005년 9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