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플러스 제공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를 제작한 회사의 전 대표가 4개월째 행방불명 상태다.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A씨에 대한 실종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찾을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 전 대표 A씨는 지난 7월 초부터 가족 및 주변인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다.
가족들은 A씨가 장기간 귀가하지 않자 7월 말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CCTV에 포착된 마지막 동선과 휴대폰 위치 등을 추적하며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15억 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도 재점화됐다. A씨는 지난해 엔터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추진하던 유니켐의 사내이사로 영입됐다. 그러나 유니켐은 A씨의 횡령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 7월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의 횡령 혐의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실종 사건을 각각 수사 중이다.
한편 A씨는 지상파 PD 출신으로 2019년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한 후 아크미디어 대표를 지냈다. 아크미디어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카지노’ 등을 제작한 회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