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5차전. 우승팀이 나오거나, 시리즈 양상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두 팀 모두 가장 좋은 투수가 선발로 나선다. MILWAUKEE, WISCONSIN - OCTOBER 23: Jacob Misiorowski #32 of the Milwaukee Brewers reacts during the second inning against the Tampa Bay Rays in game one of the 2026 World Series at American Family Field on October 23, 2026 in Milwaukee, Wisconsin. Stacy Revere/Getty Images/AFP (Photo by Stacy Rever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10-24 09:55:1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운명의 5차전. 우승팀이 나오거나, 시리즈 양상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두 팀 모두 가장 좋은 투수가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이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 브루어스가 3차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스윕 기세를 발산했지만, 전날(28일) 열린 4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12회 말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밀워키는 5차전에 '1선발'이자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1.80), 올 시즌 가장 위력적인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그는 105마일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하며 사이영상 수상에 다가섰다. 28일 4차전에서 불펜 대기하며 밀워키의 창단 첫 우승 달성에 헌신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MILWAUKEE, WISCONSIN - OCTOBER 24: Drew Rasmussen #57 of the Tampa Bay Rays sits in the dugout prior to game two of the 2026 World Series against the Milwaukee Brewers at American Family Field on October 24, 2026 in Milwaukee, Wisconsin. John Fisher/Getty Images/AFP (Photo by John Fish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10-25 09:11:42/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반면 벼랑 끝 탬파베이는 에이스 드류 라스무센을 오프너로 쓴다. 그는 불과 나흘 전, 25일 열린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휴식은 3일뿐이었다. 당시 라스무센은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가 기선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이닝 수는 많지 않았지만, 투구 수가 89개로 적지 않아 5차전 등판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배수의 진'을 치고 승리하겠다는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의 의지다. 밀워키가 3연승을 거뒀 듯, 탬파베이도 5차전을 잡으면 시리즈 양상을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