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배우 임시완이 설인아와의 촬영을 앞두고 기차표부터 간식까지 직접 챙긴 일화가 공개됐다.
2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임시완과 설인아가 출연한 ‘살롱드립2’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을 촬영하며 가까워진 과정을 털어놨다.
설인아는 “저희가 굉장히 빨리 친해졌다. 본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 리딩이 아니라 리허설을 정말 많이 했다”며 두 사람이 작품을 위해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설인아는 “부산에 로케이션 촬영을 하러 여덟아홉 번 정도 가야 했는데, 정말 중요한 장면을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오빠에게 ‘어차피 KTX를 타고 갈 거니까 이동하는 시간도 아깝다. 같이 타고 가면서 연습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시완은 설인아의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다. 연습이 꼭 필요했던 설인아는 결국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감독님께 오빠가 같이 연습해 주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오빠에게 함께 가달라고 부탁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함께 부산으로 향하게 된 임시완은 뜻밖의 세심함으로 설인아를 놀라게 했다.설인아는 “오빠가 원래 예매했던 기차표를 취소하라고 하더니 두 사람의 표를 직접 예약해 줬다”며 “심지어 ‘인아야, 기차 탈 때는 뭐라도 먹어야 해’라면서 망고를 비롯해 과일과 간식까지 잔뜩 챙겨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기차 안에서도 촬영을 앞둔 장면을 함께 연습했다. 설인아는 “당장 촬영해야 하는 중요한 장면이라 시간이 정말 부족했다. 이동하는 시간까지 아껴서 연습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서로 낯가림이 많이 없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