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현지 매체가 미드필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19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독일) 원정을 앞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과 훈련 상황"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 오전 4시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와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벌인다.
이 매체가 전망한 아틀레티코의 예상 베스트11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매체는 "공격진에는 이강인이 연결 고리 역할을 맡고, 훌리안 알바레스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기동력, 압박을 제공할 거"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알렉스 바에나, 파블로 바리오스, 마르코스 요렌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얀 오블락(GK) 등이 예상 명단에 포함됐다. 주축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건 고민거리다.
한편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슈투트가르트전 대비 기자회견서 "과거의 일은 잊었다. 우리는 내일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만 평가받을 것"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에 대해 "강력한 체력과 대인 방어 능력을 갖춘 매우 껄끄러운 팀"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로메로 등 핵심 자원의 이탈이 아쉽지만, 팀은 개인보다 위대하다. 교체로 20분을 뛰든 50분을 뛰든 경기를 제대로 해석할 줄 아는 선수가 필요하다"며 조직력을 강조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서 8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같은 기간 모든 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앞선 2번의 UCL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하는 등 팀 내 입지를 굳힌 모양새다. 직전 경기인 에스파뇰과의 2026~27 라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에선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17분까지 62분만 소화한 뒤 임무를 마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