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데뷔 20년이 넘는 내공을 폭발시키며 솔로로서 깊이를 증명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너머, 치열하게 걸어온 시간과 삶을 향한 긍정을 묵직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아티스트로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강창민은 지난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전곡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2022년 1월 미니 2집 ‘데블’ 이후 무려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신보로, 20년 넘게 걸어온 자신의 삶과 음악적 진화를 다채롭게 담아냈다.
이번 신보는 동방신의 메인보컬로서 쌓아온 최강창민의 음악적 전환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그동안 동방신기가 화려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초고음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면, 최강창민은 이번 앨범에서 퍼포먼스를 과감히 내려놓았다. 대신 가창 그 자체와 곡이 가진 메시지 전달력에 모든 힘을 싣는 선택을 했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이러한 변화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다. 감성적인 일렉 기타 선율과 강렬한 드럼 비트가 웅장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팝 록 장르로, 어떤 순간에도 담담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삶을 긍정하고 나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최강창민은 섬세한 미성부터 후반부의 폭발적인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곡의 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녹음만 8시간 가까이 진행하며 리스너에게 깊게 다가가는 담담하고 섬세한 보컬로의 변화를 완성해 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파격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기존의 지적이고 정돈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록스타, 갑옷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음악적 변화와 궤를 같이했다.
새 앨범을 접한 리스너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누리꾼들은 “인생을 드디어 노래로 담았다”, “함께 응원해 주는 친절함이 느껴진다”, “가사에 집중해서 듣게 되는 음악은 정말 오랜만이다”,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보컬에 신나는 밴드 사운드가 환상적이다” 등 호평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