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레알과 세비야의 2026~27 라리가 9라운드 중 귈러와 페르난데스의 경합 장면(빨간 원). 세비야 측은 귈러의 팔꿈치 사용에 따른 퇴장을 주장했으나, VAR을 거쳐 특별한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사진=archivo var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시 한번 판정 관련 질의에 분노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아르다 귈러의 팔꿈치 가격에 대한 '집착'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최근 그의 기자회견 발언을 조명했다.
문제의 상황은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7 라리가 9라운드 레알과 세비야의 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전반전 중 귈러가 상대 선수 피케 페르난데스와 경합하다 팔꿈치로 가격한 듯한 장면이 있었다. 이를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이어졌으나, 특별한 판정 없이 경기가 재개됐다.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자 세비야 감독은 "우리는 전반 25분부터 11대10으로 경기해야 했다"고 분노한 배경이다.
공교롭게도 퇴장을 피한 귈러는 전반 30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레알은 최종 4-1로 세비야를 제압했다.
한편 세비야전을 마친 무리뉴 감독은 판정 관련 질의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코치에게 그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면서 "다른 카메라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중 그것을 명확하게 본 사람이 있나"라고 되물은 무리뉴 감독은 "그래서 내가 그것에 대해 묻는 집착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라리가의 VAR 관련 기록을 수집하는 'archivo var'은 해당 판정을 두고 "경기장 내 적절한 카메라 각도가 없어 해당 장면을 검토할 수 없었다"며 "따라서 VAR은 해당 플레이에 대한 판정으로 이어지지 않고, 상황을 판단하기에 충분한 영상이 없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