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심리 스릴러이다. ‘믿고 보는 배우’ 유연석(민준호 역)과 서현진(강지선 역)의 입체적인 열연, 한 번 보면 절대 놓을 수 없는 스토리,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 등이 호평을 모으고 있다.
특히 ‘라이어’의 예측불가 전개에 대한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이어’ 1회에서 민준호는 강지선에게 호감을 느꼈고, 그녀와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민준호는 느닷없이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강지선이 민준호를 경찰에 신고한 것. 너무도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한 두 사람이기에, 시청자들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전개라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1월 5일 ‘라이어’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던져진 민준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민준호는 늦은 밤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과 마주 서 있다. 예상하지 못한 방문인 듯 민준호의 얼굴에 당황스러움이 엿보인다. 다음 사진에서는 민준호의 아들 민현수(강지용)도 놀란 듯 아빠의 팔을 다급하게 붙잡고 있다. 그런 아들을 두고 애써 돌아서야 하는 민준호, 구경거리라도 난 듯 모여 수군대는 사람들까지. 민준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긴장감과 불안감이 치솟는다.
‘라이어’ 제작진에 따르면 위 장면은 내일(6일) 방송되는 3회에서 민준호가 또다시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라고. 앞서 민준호는 강지선과 함께한 ‘그날 밤’ 일에 대해 강제는 없었다고, 줄곧 억울함을 주장했다. 거짓말탐지기 역시 민준호와 강지선 중 거짓말을 한 사람은 강지선이라고 지목했다. 그런데 민준호가 다시 경찰에 연행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내일(6일) 방송되는 3회에서 민준호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에 내몰린다. 이 위기는 민준호의 심리에, 행동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극 전체의 긴장감까지 팽팽하게 끌고 가는 유연석 배우의 탁월한 연기력과 집중력이 돋보일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