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미국 NBC 스포츠 온라인판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트리스탄 벡(30)이 아시아 구단과 계약하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일본·한국·대만 중 한 나라의 구단과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전했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벡은 줄곧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뛰었다. 올 시즌에도 이정후의 팀 동료로 14경기에 구원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21(19이닝)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성적은 85경기(선발 5경기) 5승 3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08. 빅리그 주요 경력은 불펜이지만 마이너리그 초창기엔 선발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5경기(선발 62경기) 23승 2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다.
Giants Braves Baseball San Francisco Giants pitcher Tristan Beck, left, celebrates with catcher Eric Haase, right, after defeating the Atlanta Braves during the ni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Wednesday, June 17, 2026, in Atlanta. (AP Photo/Erik S. Lesser)
외국인 투수로 선발 자원을 우선 물색하는 KBO리그의 특성상 불펜 투수로 역할이 한정된다면 국내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반면 외국인 투수를 불펜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일본 프로야구(NPB)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벡은 1m93㎝ 장신에서 뿜어내는 최고 158㎞ 직구와 140㎞대 슬라이더, 스위퍼, 커브를 무기로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며 '지난 시즌 이후로는 MLB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해 3월에는 영국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