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억원' 자산가설 김수용 "마이너스 찾았을 뿐...'주식의 신'은 과장" ('육감 김수용')
방송인 김수용이 430억원대 주식 거래 내역을 공개한 이후 거액 재산 보유설이 불거지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육감 김수용'에는 '제 주식 노하우 다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수용은 주식 계좌가 공개된 이후 쏟아진 주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용은 극구 해명하며 "누가 보면 내가 430억원 굴리는 줄 안다"며 "430억원 갖고 싶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김수용은 430억원 재산설이 돈 배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430억원 매수, 매도는 맞다. 1억원 가지고 400번 매수, 매도하면 400억원이다. 1000만원 가지고 4000번 사고팔면 그게 400억원"이라고 해명했다.
김수용은 지난 1999년부터 첫 투자를 시작한 이후 벌어졌던 주식 관련 사건들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이성을 잃었던 때에 대해 "잡주 200원짜리 샀다"며 "2000만원이 200만원이 됐고 1800만원을 날렸다"고 떠올렸다.
"주식을 다시 하면 개다"라고 자신에게 말하며 주식을 끊었던 그는 2007년 다시 주식에 손댔다. 3000만원을 모아 매수했지만 주가가 떨어졌고 상장폐지까지 경험했다.
김수용의 꽃길은 지난 2011년 증권방송 MC를 맡은 이후부터였다. 주변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수업을 들은 후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고 직접 종목을 골라 투자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수용은 "지금까지 6년 동안 과거의 마이너스를 찾고 플러스가 된 상태다"라며 "기사에 난 것처럼 주식의 신이라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용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피폐해지는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그는 "(결론적으로) 여윳돈으로 장기 투자를 권한다"며 "아니면 주식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지은 기자 lovejea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