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 동구 지저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모두의 코트 1호' 준공식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선수들과 대구 시민들의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0개 구단 최초로 연고지 내 노후화된 공공 체육시설을 직접 개보수하는 대규모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 '모두의 코트 1호'를 대구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일 대구 동구 지저동 체육공원에서 '모두의 코트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수진 한국가스공사 단장, 나채운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우성숙 동구청 행정문화교육국장, 강종익 대구농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선수단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자리를 빛냈다.
'모두의 코트'는 연고지 대구의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스포츠·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한국가스공사의 스포츠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KBL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연고지 공공 체육시설을 대규모로 직접 개선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25년 2월 문체부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은 뒤 같은 해 3~5월 대구 동구청과 협의를 거쳐 부지를 확정했다. 이후 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 7월 착공한 뒤 준공식을 열었다.
새 단장을 마친 지저동 체육공원은 2,580㎡ 부지에 농구코트 2면과 러닝트랙, 배드민턴장, 휴게시설을 갖췄다. 코트 바닥에는 농구단 페가수스의 날개를 형상화한 그래픽과 구단 컬러를 입혀, 농구단과 지역을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지난 20일 대구 동구 지저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모두의 코트 1호' 준공식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주요 내빈의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최수진 한국가스공사 단장은 기념사에서 “‘모두의 코트’는 대구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에 대한 작은 보답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께서는 건강을 가꾸시길 바라며, 언젠가 이 코트에서 공을 튀기던 아이가 페가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누비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단은 "'모두의 코트 1호'를 첫걸음으로, 내년에는 대구 중구 대봉교 신천둔치 생활체육공원에 '모두의 코트 2호'를 대구 시민들게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연고지인 대구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