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공개 훈련 중 발목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거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커리가 훈련 중 오른 발목을 다쳤으나 큰 문제를 피한 거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커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팀 공개 훈련 중 오른 발목을 삐었다. 그는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향한 거로 알려졌다.
당시 커리는 디앤서니 멜튼과 맞붙었는데, 미끄러지며 발을 헛디딘 거로 알려졌다. ESPN은 "커리는 농구공을 바닥에 내리치며 좌절감을 드러냈다. 훈련 동작이 멈췄고 커리의 팀 동료들은 그의 불편함에 즉각적인 우려를 표했다. 커 감독을 포함한 여러 스태프가 터널로 내려가 커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취재진을 통해 "커리는 괜찮다"고 짧게 전했다. 이후 커리의 상태에 대한 즉각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하며 "발목을 삔 것이 심각하지는 않다"고 강조한 거로 알려졌다.
NBA에서 18번째 시즌을 앞둔 베테랑 커리의 부상 여부는 팀 입장에서도 초유의 관심사다.
커리는 지난 시즌 오른쪽 무릎의 지속적인 통증과 기로 인해 고전했고,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평균 26.6점 4.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이후 8번 시드 결정전에서는 피닉스 선즈에 밀려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비시즌 커리와 계약을 연장하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대신 의도적으로 커리의 코트 훈련량을 더 천천히 끌어올리며 프리시즌 동안 그의 훈련 시간과 출전 시간을 줄였다. 그는 3월에 39세가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2일 LA 레이커스와 2026~27 NBA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