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예은이 갑상선암 투병을 겪은 후 달라진 삶의 가치관과 함께 결별 없이 이어온 연애 끝에 맞이하는 결혼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는 방송인 지석진과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오는 12월 댄서 바타와의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이서진의 농담 어린 조언에도 지예은은 “젊었을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었다”며 예비 신랑에 대해 “동갑이고 평소 잘 싸우지 않는다. 결혼하면 서로 맞춰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지예은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과거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해 건강 악화로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으며, 이후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를 통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음을 밝힌 바 있다.
지예은은 “백수 생활이 길었던 탓에 일만 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긴 뒤 생각이 달라졌다”며 “아팠을 때는 언제 죽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야기를 들은 이서진과 지석진은 어릴 때 아팠던 경험을 의연하게 극복해 낸 지예은을 향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한편 1994년생인 지예은은 댄서 바타와 오는 12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