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와 배우 이규한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 제작진도 기쁜 마음을 전했다.
KBS Joy·KBS2·GTV 연애 리얼리티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이하 ‘오만추3’)의 공동 제작사 비보티비에서 프로그램을 총괄했던 한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소식을 듣고 제작진 카카오톡 단체방이 난리가 났다”며 “깜짝 놀랐지만,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두 사람이 인연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오만추’ 제작진 모두가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며 “오히려 두 사람에게 피해가 갈까 봐 조심스러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솔비와 이규한은 지난해 방송된 ‘오만추3’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일대일 데이트를 통해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규한은 솔비에게 “너는 처음부터 여자였다”며 8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을 때부터 이성적인 관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솔비가 “그럼 그때 우리가 만약 회식을 했다면, 내 연락처를 물어봤을 거냐”고 묻자 이규한은 “당연히 물어봤을 것”이라고 답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IS포토 다만 두 사람은 ‘오만추3’ 최종회에서 커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약속하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담았던 프로그램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만추’는 과거 인연이 있었던 연예인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이영자와 황동주, 김숙과 구본승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는 신봉선, 박은혜, 왁스, 이기찬, 이상준 등이 출연했으나 최종 커플은 탄생하지 않았다.
한편 솔비 소속사 지안캐슬은 이날 오전 “가수 겸 화가 솔비와 배우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결혼식은 2027년 4월 중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