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열차 2324편 증편…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권 승객 집중
-베이징~상하이·광저우·하얼빈 등 야간 고속철 확대…일부 역 24시간 운영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베이징 남역 대합실이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베이징 남역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등 주요 노선이 출발하는 대형 철도역이다. 사진=CMG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 전국 철도 이용객이 24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차 2300여편이 추가 투입됐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중국 철도 당국은 이날 전국에서 2324편의 열차를 추가 운행했다.
승객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창장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지역, 청두·충칭 등 주요 대도시권에 집중됐다.
베이징 지역 철도 이용객은 이날 175만명으로 예상됐다. 국경절 연휴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광저우 지역 철도 이용객은 383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여행과 귀성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야간 고속철 운행도 대폭 확대됐다.
CMG에 따르면 베이징~광저우, 베이징~상하이, 베이징~하얼빈 등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약 700편의 야간 고속철이 추가 운행됐다.
우한과 난창 등 일부 주요 철도역은 늘어난 이용객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개통한 신규 철도 노선도 이번 국경절 연휴 수송에 처음 투입됐다. 베이징~홍콩 고속철 일부 구간을 비롯해 신규 노선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 간 열차 운행이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매년 국경절 연휴를 전후해 귀성과 국내 여행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철도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다.
올해도 연휴 첫날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를 오가는 노선을 중심으로 승객이 집중되면서 중국 철도 당국이 증편과 야간 운행 확대를 통해 수송 대응에 나섰다.
자료 제공: CMG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