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경주기행’은 지난 20일 특별한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작품의 독특한 설정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관객 전원에게 극중 옥실(이정은)네 가족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파란 우비를 배부해 진풍경이 연출됐다. 파란 우비를 단체로 맞춰 입고 마치 여행에 동참한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상영 종료 후 김미조 감독과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배우가 깜짝 등장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와 함께 ‘실관람객 리얼 반응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경주기행’ 측은 최첨단 생체신호(뇌파, 맥박, 얼굴 표정, 동공 등) 측정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이색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측정 결과, 실제 관람 중 관객들이 느끼는 생체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28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관객들은 상영 내내 공포, 즐거움, 슬픔 등 다양한 감정선을 고르게 경험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복수극이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경주기행’은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