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도 옥존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 감독은 "옥존이 터져주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오늘도 역시 이어졌다"며 "옥존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슛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연패 탈출 이후 선수단의 달라진 분위기도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문 감독은 "주말 2연전을 통해 에너지와 의지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우리의 개막은 토요일(10월 31일) 경기부터라는 마음으로 하자고 선수단과 약속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준 선수들도 빼놓지 않았다. 문 감독은 "김준환이 이정현을 잘 막아주면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정창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비 도움을 많이 줬다. 4쿼터 막판 소노의 추격이 매서웠는데 다행히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격력에 안주하지 않고 수비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문 감독은 "야투 허용률을 단 1점이라도 낮춰 더 단단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