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상신리 일원에서 총 1542가구 규모의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20㎡로 구성된다. 전용 84㎡가 1331가구로 전체의 약 86.3%를 차지하며 전용 102·112·120㎡ 등 중대형 주택형도 함께 공급된다.
분양 측은 1500가구 이상 대단지에 대한 시장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전국 아파트 가격이 평균 16.65% 상승한 가운데 1500가구 이상 단지는 24.9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 단지는 9.33%, 300~499가구는 10.95%, 500~699가구는 13.05%, 700~999가구는 14.88%, 1000~1499가구는 17.09% 상승했다.
청약시장에서도 단지 규모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전국에서 분양한 1500가구 이상 단지 19곳 가운데 13곳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300가구 미만 단지는 47곳 가운데 25곳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단지당 평균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는 1500가구 이상 단지가 2854건, 300가구 미만 단지가 1258건으로 집계됐다.
관리비에서도 규모별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2026년 4월 전국 150~299가구 아파트의 주거전용면적 1㎡당 공용관리비는 1686원이었다. 1000가구 이상 단지는 1333원으로 353원 낮았다.
이를 전용 84㎡에 단순 적용하면 월 약 2만9700원, 연간 약 35만6000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다만 실제 관리비는 단지별 시설과 운영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에는 약 2317평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다. 키즈풀과 온수풀을 갖춘 25m 길이 4레인 규모의 아쿠아가든풀을 비롯해 GX룸, 필라테스룸, 멀티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습·문화시설로는 복층형 도서관 ‘듀플렉스 라이브러리’와 프라이빗 독서실, 미디어룸 등이 계획됐다. 프라이빗 독서실에는 관리형 독서실 브랜드 ‘그린램프 라이브러리’의 학습관리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자녀 통학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도 계획돼 있으며 YBM 어학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2년간 무상 제공하고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활용한 생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화관람권과 카셰어링, 출장세차, 건강검진, 이사·입주청소·정리수납, 홈케어 등의 제휴 할인 혜택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광장과 야외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약 2.4㎞ 길이의 순환산책로와 글램핑 정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별도의 단독형 게스트하우스도 계획됐다.
생활 인프라로는 향남 1·2지구의 쇼핑·문화·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향남제약단지와 발안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있으며 H테크노밸리 조성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도 각각 예정·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일원에 마련됐다. 오는 30일까지 평일 방문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며, 11월 1일까지 방문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체적인 이벤트 조건은 견본주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0일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