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참가한 정구범. 사진=구단 제공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NC 다이노스 좌완 정구범(25)이 은퇴한다.
NC 구단은 "정구범이 최근 구단과의 면담에서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정구범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구범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고교 시절 소형준(KT 위즈) 이민호(LG 트윈스) 등과 최대어로 관심을 끌었으나, 중학교 시절 해외 유학으로 1차 지명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정구범은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최근 공식 기록(1군)은 2023년 8월 4일 키움 히어로즈전(4⅓이닝 3피안타 5볼넷 1실점)이 마지막이다. 정구범. 이호준 NC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 출발 전에 "정구범은 몸이 매우 좋아졌고, 밝아졌다.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구범을 5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았다.
그러나 정구범은 어깨 통증에 발목이 잡혔고,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통산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8.36이다.
한편, NC는 강태경(투수, 2020년 5라운드), 노재원(투수, 2023년 육성선수), 장창훈(내야수, 2025년 9라운드), 박영빈(외야수, 2020년 육성선수), 양가온솔(외야수, 2025년 10라운드) 등 5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