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중앙일보 송원섭 선임기자의 신간 ‘진짜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에 추천사를 전했다.
‘진짜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는 송 기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찾아낸 식당 26곳을 소개하는 책이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노포부터 새롭게 주목받는 맛집까지, 단순히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당에 얽힌 역사와 문화,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알려진 신동엽과 성시경이 추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신동엽은 “책에 실린 집들은 대부분 간판만 봐도 내가 즐겨 가던 집들이라 더욱 반갑다”며 “서문에 나오는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은 식당’이란 말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목 안에 숨은 노포 좋아하는 선생님들, 이 책에 나오는 식당들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 역시 송 기자의 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정말 중요한 건 진심과 필력, 개성, 그리고 글맛”이라며 “난 이 사람의 소개에 끌리고, 그가 권하는 곳에 가보고 싶다”고 추천했다. 책에는 조선옥, 진고개, 금돼지식당 등 고깃집을 비롯해 강서면옥, 부원면옥 등 국숫집, 이남장, 은주정 등 국물 요리 전문점과 해산물 식당까지 다양한 맛집이 등장한다. 음식의 유래와 지역적 특성은 물론,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변화해 온 한국 외식 문화도 함께 짚는다.
저자인 송 기자는 JTBC 교양담당 부국장을 지냈으며, ‘양식의 양식’,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종원의 사계’ 등 음식 관련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현재 중앙일보에서 맛집 탐방 연재 ‘송원섭의 식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간은 해당 연재를 새롭게 엮은 것으로, 송 기자가 오랜 취재 경험을 통해 발견한 ‘다음 세대에도 물려주고 싶은 식당’들의 가치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