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현성 / 사진=CJ ENM 제공
배우 배현성이 실제 모습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실낙원’에 선우를 열연한 배현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배현성은 “‘실낙원’ 시사회 때 가족들을 초대했다. 내가 무대 인사할 때 딱 가족이 보였다. 근데 엄마가 눈물을 훔치고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눈이 가려워서 긁으시는 건가 했는데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운 거 같다고 했다”며 “이유를 물어보지는 못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 장난스럽게 물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는 어떤 아들이냐는 물음에는 “엄마에게 물어봐야 할 거 같지만 말 잘 듣는 아들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잘 자랐다”고 답했다.
배현성은 “지금도 하루에 한 번씩은 가족과 통화하려고 한다. 떨어져서 사니까 통화로 안부 묻는 게 하루 루틴이 됐다. 주로 운동하고 집에 갈 때 전화를 한다”고 덧붙였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