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 사진=권민아 SNS
모친의 위중한 상태를 전한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친언니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며 경찰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권민아는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친언니를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리며 “(엄마가) 병원 중환자실 입원해 계신다. 더 악화되면 뇌 손상이나 생명에도 지장(이 있다고 한다). 지금 많이 안 좋다”고 알렸다.
이어 친언니를 향해 “후회하지 말고 연락 좀 달라. 엄마 이렇게 된 게 언니 때문이라면 그때도 회피할 수 있겠느냐”며 “경찰에 몇 번이나 신고해도 생존 여부만 알 수 있고, 어디서 뭘 하는지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더라). 왜 지금은 연락을 읽지도 않느냐”고 토로했다.
그는 또 특정 경찰을 지목하며 “어머니가 안 좋은 상황이라 (친언니) 실종 신고로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할 일 아니고, 내 상상이지 근거가 있냐고 하더라”며 “사람 죽을 때 근거 투척하고 죽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경찰 쓰레기다. 이 상황에 횡설수설 좀 했다고 귀 기울여 듣지도 않고 전화를 끊었다. 아주 불친절했지만 다른 경찰관에게 전화해서 겨우 접수는 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에 어떻게 맡기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나 지금 엄마 때문에 제정신 아니다. 근데 울지 말라고 하느냐. 다른 경찰들도 똑같다. 왜 소리를 지르고 명예훼손으로 넣느냐. 자기 의무도 안 하는 팀장급 단 경찰관”이라며 “살기도 싫다. 우리나라 법? 수사? 가해자들이 다 승리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모친에게 심정지가 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친언니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권민아는 최근 친언니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4일 친언니가 자신과 모친, 모친 지인의 자금 등 총 7~8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