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박재홍의 한판승부’
뇌경색으로 쓰러져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CBS 박재홍 아나운서가 근황을 직접 전했다.
지난 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공식 채널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박재홍의 병상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환자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재홍은 청취자들을 향해 “사랑하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문장이 하나 있다. ‘보고 싶었다’”라며 “이 말을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꼭 하고 싶었다”라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어제부터 중환자실에서 재활병동으로 이동해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라며 “재활을 잘해서 건강하게 돌아가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함께 즐겁게 방송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무엇보다 청취자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재홍은 지난달 22일 오후 운동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지난 1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병 사실을 알린 그는 “지금은 언어능력, 기억력, 좌우 감각이 100% 회복됐다”라며 “현재는 운동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 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다.
5년 동안 ‘한판승부’를 진행하며 일주일 이상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던 박재홍은 장기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억측이 나올 것을 우려해 직접 건강 상태를 알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은 추석 전후를 목표로 복귀를 희망하고 있으나, 의료진의 권고와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