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매각설에 스탠 캐스턴 사장이 직접 나서 이를 진화했다.
캐스턴 다저스 사장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다저스 매각설을 완강히 부인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저 블루에 따르면 캐스턴 사장은 "다저스는 매각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매각 계획이 전혀 없다.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다저스의 매각 관련 소문으로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거취와 관련한 이야기까지 나돌 정도였다. 마크 월터 LA 다저스 구단주가 7월 말 2025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최근 다저스 매각설이 제기된 것은 억만장자 구단주 마크 월터의 자금 위기 때문이다. 200억 달러(27조7600억원)대 부채와 미 연방당국의 전방위 수사를 피하기 위한 현금 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를 전격 매각하면서 다저스 매각설이 더욱 힘을 얻기 시작했다. 지난해 100억달러(13조8800억원)에 지분을 인수해 레이커스의 대주주가 된 월터는 불과 1년 남짓 지난 이달 13일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와 조시 쿠슈너 벤처 투자자에게 125억달러(17조3500억원)에 레이커스를 팔기로 합의했다.
최근 다저스는 공격적인 선수 보강과 투자로 뉴욕 양키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악의 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릭 스쿠발, 무키 베츠,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초호화 라인업을 앞세워 올해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한다. LA 다저스 캐스턴 사장. AFP=연합뉴스
캐스턴 사장은 "우리는 오직 승리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적인 압박도 전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