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은 스포츠 베팅 시장에서도 화제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베팅 업체 드래프트킹스 스포츠에 따르면 한 베터는 김주형의 우승에 84대1의 배당률로 무려 4만7700달러(7100만원)를 베팅해 400만6800달러(60억원)를 획득했다. 2023년 이후 PGA 투어 우승이 없었던 김주형의 정상 등극을 예측한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고배당이 적중하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SILVIS, ILLINOIS - JULY 03: Tom Kim of South Korea plays his shot from the 13th tee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John Deere Classic 2026 at TPC Deere Run on July 03, 2026 in Silvis, Illinois. Andy Lyons/Getty Images/AFP (Photo by ANDY LYON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6-07-03 23:55:0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날 김주형은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김주형은 15언더파의 이민우(호주)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57만5000달러(24억원)다.
김주형의 PGA 투어 우승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처음이자 통산 4승째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김주형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2023년 이후 첫 우승이다. 그의 커리어에서 거둔 가장 큰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다음 주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완벽한 타이밍에 거둔 우승'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