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24세의 어린 나이에 최수종과 결혼을 결심했을 당시 친언니의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MC들은 하희라에게 “한 사람만 바라보고 24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결혼을 앞두고 친언니와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하희라는 “제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언니가 ‘너는 우물 안 개구리다. 더 있다가 결혼해라’고 했다”며 당시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하희라의 결심은 확고했다. 그는 “언니에게 ‘평생 내가 본 하늘이 전부라고 생각할게’라고 말했다”고 밝혀 MC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하희라는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결혼식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카메라가 안에까지 다 들어왔다. 촬영 인파에 부모님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며 당시 현장의 열기를 떠올렸다. 특히 “카메라가 얼굴에 완전히 밀착해서 촬영했다. 나중에 영상을 보니 제 표정이 넋이 나가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방송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결혼식 영상도 공개됐다. 당시 모습을 지켜보던 MC들은 “이런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결혼식이 어디 있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