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파울 유도, 경합 승리, 드리블 성공'
미드필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향력을 현지 매체에서도 집중 조명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모든 것을 해내는 이강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루며 그의 올 시즌 각종 기록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영향력은 통계에도 반영된다"며 그가 유효슈팅(16개) 파울 유도(8개) 경합 승리(38회) 드리블 성공(16회) 부문 팀 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앞서 아틀레티코 구단 수뇌부는 이강인 영입 당시 "유니폼을 팔려고 데려온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매체는 "그는 뛰어난 상업적 영향력만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타이틀을 안고 합류한 선수인 것도 명백하다"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이강인을 두고 "헌신적이고, 노력하며, 재능이 있고, 모든 것을 해내는 축구선수"라고 소개하며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데뷔전이었던 말라가전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그는 유효 슈팅 부문 경쟁서 팀 동료 알렉스 바에나(15개)와 조너선 데이비드(12개)에 앞선 상태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강조하는 '헌신'과 '투지'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이강인은 마르코스 요렌테와 함께 파울 유도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는 창의적인 공격 자원임에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수비적 헌신을 보여준다. 활동량이 뛰어난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나란히 최다 경합 승리(38회)를 기록한 것도 눈길을 끈다.
매체는 "그의 겉보기엔 가벼워 보이는 체격조차도 이강인이 붉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고 조명했다.
끝으로 마르카는 "모든 것을 해내는 이강인"이라고 거듭 언급하며 "단지 유니폼을 팔기 위해서만이 아니"라고 짚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이적 후 공식전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31일 레반테와 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