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현성 / 사진=CJ ENM 제공
배우 배현성이 토론토국제영화제 당시를 떠올렸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실낙원’에 선우를 열연한 배현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배현성은 “처음 스크린에서 주연한다는 자체만으로 뿌듯하고 행복했다. 근데 토론토국제영화제까지 가게 된다고 들었을 때는 안 믿겼다. 실감이 안 났다”며 “토론토에 도착하니까 ‘진짜 왔다’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실낙원’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배현성은 “처음 레드카펫에 서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다. ‘(현지 관객들이) 안 반겨주면 어쩌지?’ 했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많은 분이 환영해 줬다”며 “첫 경험이었는데 되게 좋은 에너지를 받고 왔다. 너무 행복한 기억”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신기했던 게 (현지 관객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웃음이 터지더라. 선우가 처음 등장해서 엄마에게 돈과 차를 달라고 하는 등장 신이었다”며 “‘어떤 부분이 재밌지?’ 궁금하면서도 웃음 포인트가 다른 게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