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정희 유튜브 캡처 가수 임정희가 과거 방시혁의 집에서 첫 오디션을 봤던 일화를 공개했다.
임정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불운의 아이콘? 임정희의 인생그래프 (feat. JYP, YEPP광고, 미국진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임정희는 칠판에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봤다.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오디션을 보게 된 뜻밖의 계기를 털어놨다.
임정희는 “제가 단역 연기자로 활동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촬영 콘셉트가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며 “당시 감독님이 박진영과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 제 노래를 듣고 박진영에게 소개해 줘야겠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첫 오디션을 보는 날 아침 일찍 동네 미용실을 예약했다. 오디션을 본다고 펌도 하고 염색도 했다”며 “보라색 염색약 물을 흘리면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오디션 장소였다. 임정희는 “방시혁 오빠의 부모님이 사시던 집이었다.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하니 어머님이 문을 열어주셨다”며 “집에서 오디션을 봤다. 방시혁 오빠 방 한편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휘트니 휴스턴 같은 팝 음악을 불렀던 것 같다”며 “저도 흑인 음악을 좋아했고, 두 분도 흑인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정희는 2005년 정규 1집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했다. 당시 거리 공연으로 실력을 쌓아 ‘거리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눈물이 안 났어’, ‘사랑아 가지마’, ‘골든 레이디’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