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대원.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창단 최초 3년 연속 파이널 A(1~6위)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리그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친 윙어 김대원(29)이 있다.
김대원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0골 8도움을 수확했다. 그는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경(울산 HD)에 이어 공격포인트 2위를 질주 중이다. 김대원은 지난 18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파이널 A를 확정하는 승점 1을 안겼다.
2021년 대구FC를 떠나 강원에 입단한 김대원은 줄곧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 37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처음으로 ‘10-10’을 일궜다. 올해 4월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강원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생산한 선수로 우뚝 섰다. 그는 강원에서 리그 기준 153경기에서 37골 32도움을 뽑아냈다.
특히 기량이 무르익은 올 시즌 득점 영양가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강원은 김대원이 득점한 8경기에서 무패(6승 2무)를 달렸다. 그중 5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2026시즌 32라운드까지 가장 많이(9회) 경기수훈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것이 그의 진가를 대변한다.
강원FC 김대원. 사진=프로축구연맹 아직 만족하긴 이르다. 김대원은 4년 만에 커리어 두 번째 10-1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남은 6경기에서 2도움만 올리면 올해 두 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동시에 현재 4위인 강원의 아시아 무대 진출도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