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왼쪽)와 로버츠 다저스 감독. EPA=연합뉴스 3년 연속 월드시리즈(WS) 우승에 실패한 LA 다저스의 내년 시즌 과제로 주전 노쇠화가 언급되고 있다.
미국 야구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027년 다저스의 주전 야수진 노쇠화가 가장 큰 과제"라며 "젊은 유망주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패하며 4연패로 충격의 탈락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이번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NLCS에서 타선이 침묵했다"라며 "더 젊고 에너지가 넘쳤던 밀워키에 졌다"고 지적했다. 다저스의 NLCS 타율은 0.185였다. AP=연합뉴스 다저스의 올해 주전 야수 평균나이는 30.9세였다. 내년이면 31세.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무치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0대 중후반이다. 오타니 쇼헤이와 토미 에드먼, 윌 스미스가 30대에 접어들었다. 카일 터커도 내년에 30대 대열에 합류한다.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고정되어 있고, 외야 포지션의 세 선수는 계약이 많이 남아 활용법이 중요하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다저스에는 유망주가 많지만,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 중심의 로스터에 얼마나 진입할 수 있느냐가 다음 시즌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짚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는 호수에 데 파울라이다.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 트리플A를 거치지 않고 빅리그를 밟아 11경기에서 타율 0.323, 출루율 0.500, 장타율 0.58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트리플A 108경기에서 타율 0.307 출루율 0.461을 올린 마이크 시로타, 트리플A 30홈런 제임스 티브스, 20홈런-28도루를 기록한 잭 어하드가 콜업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