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AP 통신은 '스탁이 7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승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스탁의 MLB 통산 성적은 62경기(선발 8경기) 2승 7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19년 4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스탁은 최고 96.4마일(155.1㎞/h)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탬파베이 타자들에게 맞섰다. 변화구로는 싱커, 스위퍼, 체인지업, 너클 커브 등을 다양하게 구사했다. 4회까지 피안타 2개만 내준 스탁은 5회 위기를 넘긴 게 주효했다.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피안타 3개로 무사 만루에 몰린 것. 침착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챙긴 뒤 조나단 아란다는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2022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스탁이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스탁은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2022년 두산 소속으로 한 시즌 활약한 그는 당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친 뒤 지난해 11월 메츠와 계약했다. 시즌 성적은 1승 3패 평균자책점 5.8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