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연승 중인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롯데는 선발 포수로 손성빈이 아닌 박건우를 내세웠다.
손성빈은 올 시즌 FA 영입 선수 유강남을 제치고 롯데에서 가장 많은 포수 수비 이닝을 기록했다. 8월 출전한 11경기에서는 타율 0.344(32타수 11안타) 3홈런을 기록하며 '공격' 본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손성빈이 롯데의 6연승 기로에서 벤치 출발한다. 경기 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아직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손성빈은 지난 21일 시합 직전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에 불편감을 느꼈다. 힘줄 염좌로 인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손성빈은 투수 리드와 수비 그리고 공격에서 주전급으로 도약하고 있다.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2018년 이후 롯데가 찾은 주전 포수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에 큰 악재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