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할 9푼대 타율을 지켜냈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reacts after a base hit during the eigh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leveland Guardians, Thursday, Aug. 20, 2026, in Cleveland. (AP Photo/David Dermer)/2026-08-21 06:43:28/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할 9푼대 타율을 지켜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종전 타율 0.291을 지켜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에서 투수 패트릭 산도발과 6구 승부를 펼친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바깥쪽(좌타자 기준) 낮은 스위퍼에 헛스윙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는 산도발이 구사한 4구째 낮은 싱커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타점 기회를 놓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아 95.2마일이 찍힌 직선타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하지만 이정후는 2사 1루에서 나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조바니 모란의 가운데 컷 패스트볼(커터)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하며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0.290으로 떨어졌던 타율을 다시 0.291로 회복했다.
이정후는 이어진 상황에서 시즌 9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크리스티안 코스가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2-0으로 앞선 채 맞이한 9회 말 수비에서 3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