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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애스턴 빌라에서 커리어 재도전에 나선다.
애스턴 빌라와 첼시는 24일(한국시간) 가르나초의 임대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2026~2027시즌까지 1년 임대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년 여름 완전 이적으로 전환되는 조항이 포함됐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은 "가르나초는 뛰어난 재능을 갖춘 젊은 선수다. 우리 프로젝트에 함께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환영했다.
가르나초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약 4000만 파운드(약 74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43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을 거쳐 1군에 데뷔한 그는 통산 144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으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지난해 첼시로 이적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인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애스턴 빌라는 이번 영입을 통해 측면 공격진에 스피드와 돌파력을 보강하는 한편, 가르나초 역시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해 기량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