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준(왼쪽)과 에울레르. 사진=서울 이랜드 '파죽지세'의 서울 이랜드 FC가 안산 원정에서 시즌 4연승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매서운 기세를 보이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서울 이랜드다. 공수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최근 3경기 9득점 2실점 3연승을 기록하며 3라운드 연속 K리그2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베스트 11에 각기 다른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는 등 선수단 전체의 고른 활약도 돋보인다.
지난 라운드 파주전에서는 에울레르-변경준 콤비가 맹활약했다. 시즌 첫 경기에 나선 변경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변경준은 "빨리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는데 많은 분의 도움 덕에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 시즌은 초반 승점 싸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분위기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 포인트를 올려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변경준. 사진=서울 이랜드 ‘지난 시즌 도움왕’ 에울레르의 존재감도 빛났다. 파주의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절묘한 원터치 롱패스로 변경준의 결승골을 도우며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변경준의 추가골 장면에서도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기점을 만들어내는 등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안산과의 최근 전적도 좋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안산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치며 구단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 이후 열린 안산 원정 10경기에서 6승 4무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꾸준한 강세를 이어왔다.
지난 시즌부터 일요일에 열린 15경기에서 11승 4무를 기록하며 '일요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이랜드가 좋은 기억을 앞세워 4연승 고지를 밟으며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